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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10 09:32:21
Name 치열하게
File #1 등죽1.jpg (38.8 KB), Download : 90
File #2 등죽2.jpg (34.9 KB), Download : 66
출처 나무위키
Subject [기타] 등장인물이 갑작스럽게 죽었으나 평가는 다른 두 사람




(위)김병욱 : 웬만하면 그들을 막을수 없다, 지붕뚫고 하이킥


(아래)아다치 미츠루 : 터치, H2, 크로스게임





개인적으로 위에서 나타난 죽음들은 슬프지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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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동네개
20/04/10 09:37
수정 아이콘
차이점이라면 김병욱은 죽음을 엔딩에 이용한다면 아다치마츠루는 반전에 이용한다는점이겠죠

뭐 그런거 감안해도 차이가 어마어마하지만...
고스트
20/04/10 09:45
수정 아이콘
시트콤이 흥행한지 한참 된 거 같네요. 로코가 그 역할 대신해서 그런가
치열하게
20/04/10 09:48
수정 아이콘
요새 유튜브에서 옛날 시트콤들 보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시대가 달라진 것도 많이 느낍니다. 불편러들도 있겠지만요.
Totato Crisp
20/04/10 09:47
수정 아이콘
h2...슬펐어요
솔로15년차
20/04/10 09:53
수정 아이콘
아다치가 맨날 똑같다고 까는 사람 많지만, 똑같은 중에도 어떻게 변주해내느냐가 문제라는 걸 절실히 알게해주는 사람이죠.
터치에서 서브주인공이 사망하며 이야기의 1/3이 지난 시점에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터치.
이야기 후반부에 주요 등장인물이 아님에도 딱 심장을 건드릴만한 인물이 사망하는 H2.
또 등장인물 죽을 수도 있을거라는 마음을 먹고 만화를 보는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기 위해 1권부터 여주인공이 사망하는 크로스게임.
워낙 충격적인 반전을 가져다주지만, 그냥 충격을 주기 위한 죽음이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에 필요하기 때문에 사망한다는 점이 차이겠네요.
20/04/10 11:27
수정 아이콘
아다치 작품 거의 대부분 봤습니다만 이 작가는 진짜 잔잔하게 감성을 잘 건드리는 것 같아요. 비슷하다곤 하지만 제 취향이라 너무 좋습니다.
인물의 사망을 그런 감성의 극대화를 위한 장치로 잘 사용하는 듯..
러프가 그런 감성이 진짜 잘 나타난 작품같습니다.
크로스 게임의 아오바는 진짜 인생 캐릭터였습니다 제겐 크크크
CarnitasMazesoba
20/04/10 13:11
수정 아이콘
뮤지션으로 치면 부활 같은 만화가인 거 같아요. 어느 시점부터 패턴이 비슷한거 같은데 나는 또 당함..
20/04/10 10:02
수정 아이콘
이야기의 흐름과 완성도를 위해 죽는것과 시청자 뒤통수 때리기만을 위한 죽음의 차이죠
비교가 실례
뒹굴뒹굴
20/04/10 10:17
수정 아이콘
+1
비교가 실례
다시마두장
20/04/10 10:4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20/04/10 11:2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이유로

쏘우1이 반전영화의 대표격으로 칭송받는게 개인적으론 이상합니다
VinnyDaddy
20/04/10 10:34
수정 아이콘
"역사와 시대를 위해 그를 죽였다." : "당신의 마음은 알겠으나 그래도 살인은..."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 : "무슨 이런 미친X이 다 있어?"
- 오버 더 네뷸러
20/04/10 11:26
수정 아이콘
"엄마는 퇴원했고...


...아주머니는 돌아가셨다."

많이 컸구나, 히로.
스마스마
20/04/10 11:36
수정 아이콘
演出力が違うねん。

병욱이 형도 훌륭하지만, 이번엔 상대가 너무 강하네요.
편집 / 생략을 정말 잘 활용하는 천재에요, 아다치는.
20/04/10 12:12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임 애니보다가 이번엔 주인공 첫사랑이랑 잘해보나보다 하고 설레며 보고 있었는데...

충격으로 더는 못 보겠더라고요..
솔로15년차
20/04/10 17:01
수정 아이콘
그 애니 정말 잘 나왔는데...
20/04/10 12:41
수정 아이콘
h2만 봤는데 댓글에서 스포당했네요...크
CarnitasMazesoba
20/04/10 13:12
수정 아이콘
하루카... 오래 살아라
ArthurMorgan
20/04/10 13:44
수정 아이콘
저의 인생만화가이신데, 이런 비교 옳지 않습니다!! 어따대구라는 말이 적절한 것 같아요 크크
참새가어흥
20/04/10 13:48
수정 아이콘
H2에서 죽는 인물은 그 전까지는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 그 정도의 인물이 죽었는데도 독자들이 느끼는 충격은 엄청났죠. 그 뒤에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절절히 느껴져서요.

히로가 히까리 집 계단에 앉아서 히까리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는 생각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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