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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20:42
카운터 사이드 해 본 적은 없지만 관련 글 보면서 느끼는 건데
개발진이랑 운영진은 자신들이 만든 게임인데 애정이 없나요? 이렇게 망해가는 걸 그냥 보고만 있다니...
20/04/09 20:44
초기 리퍼랑 패치 후 샤오린 보기 전까지는 이 게임에서 건틀릿이 그나마 유일하게 할 만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다른 부분은 그냥 오토돌리고 결과 구경하는거지 게임이라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이었구요.
20/04/09 20:44
크크 진짜 장사 더럽게 못하네요
저렇게 기존꺼 하향먹이는패치하면서 이게 밸런스적인 요소가 아니라 유저들이 돈 더쓰게 하는 느낌으로 패치를해버리면 유저 반발은 당연한데 게임회사 놈들은 그걸모름... 진짜 정신나갔어
20/04/09 22:28
오우 저랑 동기시군요. 근데 라오진도 운영초기엔 갤러리가 매일매일 불탔다는 도시전설이 있더라구요. 작년 연말에 시작한게 다행인가
싶습니다.
20/04/09 22:57
동지시군요 크크 피지알에 올라온 오드리에 꽂여서 시작했습니다. 카페에 올라온 글 보면 재미있는 것들 많더라구요. 말씀하신 초기 사건들 이야기도 있고. 요즘 운영 보면 진짜 운영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4/09 20:53
업계 초기라서 시행착오겪는것도아니고 이미 성공한 모델들이 한둘이 아닌데도 저런 운영이 계속해서 나온다는게 신기하단 말이죠.. 유저친화적인 운영같은게아니라도 그냥 한탕하고 빠지는것도 세련되게 못하는거보면 참...
20/04/09 21:25
자기 트위터에 올린 겁니다. 요즘은 저렇게 자학하면서 웃음으로 분위기 진정시키는 것이 트렌드고 추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라스트 오리진이죠. 그렇게 게임이 펑펑 터졌는데도 자학 유머 웹툰으로 유저들 진정시켰던 공신이 1호 공식 웹툰 작가였던 초티지였습니다. 그 다음이 바로 디얍이고요
20/04/09 21:34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거라면 개발팀이 자학하는거라 당연히 생각하는데요. 저건 웹툰 작가가 개인적으로 올린거니까 개발팀 자학으로 안 느껴지죠. 감성적으로완전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20/04/09 21:45
앞서 언급한 작가들도 공식 툰 말고도 자기 SNS에도 올렸습니다. 라스트 오리진도 어느 정도 안정화 되고 나서야 자학 개그를 공식 툰에서도 할 수 있게 허용해 주었고요
20/04/09 21:27
요즘 서브컬쳐 트렌드는 자기겜 까는게 트랜드에요.
사실 요즘도 아니지만 페그오때부터 공식만화로 유저들 가려운점 긁어주고 유저들로 하여금 개발자가 우리들 불만을 인지하고 있구나 하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20/04/09 21:51
본문 링크를 가보니까 만화의 배경은 게임에서 나오는 배경을 그린거네요
지금 상태를 깐다기보다 그냥 배경에 어울리는 문구를 넣은거 같습니다 그게 현 상태랑 절묘하게 맞아서 그렇지만요..
20/04/09 22:54
공식작가가 자학개그하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하는게 유저들 사이에서는 대리만족이 되거든요.
일단 민심을 공식이라는 타이틀을 쓴 사람이 표현해주는게 어느정도 자신들의 말을 들어준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윗 댓글에서 예를 든 라오진이 대표적인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진짜 초반에 망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건들이 펑펑 터졌는데 그게 공식작가가 대놓고 그걸 까면서 유저들이 한번 화풀이가 되었고, 이 후에 회사측에서 사과와 보상을 뿌리며 수습할 수 있었지요.
20/04/09 22:15
갤럭시 앱플을 막았다는게 그 유저수 나오는 런처를 막은 건가요?
맨날 유저수 몇 천대 무너진다고 글 올라오니까 그거 싫어서 막은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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