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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6 11:45:48
Name Lord Be Goja
출처 유용원 군사세계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sBS6sJ6KHGw
Subject [기타] 러시아군의 위엄넘치는 식사 추진.27MB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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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힌 설원을 당당하게 극복하고

2TdnvWm.gif

최신식 취사설비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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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식 짬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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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웩

아 생각해보니까 혹한기때 반합에 비닐깔고 다 넣어서 먹던 그 다스까밥도 외국인이 보면 별다를거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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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
20/04/06 11:47
수정 아이콘
생긴건 리얼 개밥인데 맛이 어떨련지.. 크크
20/04/06 11:54
수정 아이콘
고양이 표정을 보면 일단 맛있지는 않아보입니다만...
박민하
20/04/06 11:50
수정 아이콘
?! 개밥을 냥이한테 먹이네요 ㅠㅠ
20/04/06 11:51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오드아이!
키모이맨
20/04/06 11:54
수정 아이콘
훈련때마다 각종 맛다시 햄 등등 가능한 모조리 쟁여가서 반찬 노답이면 다넣고 스까서 먹는게 국룰아닙니까 크크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개밥 크크
20/04/06 12:23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 사람이 비빔밥 보고 이런생각을 떠올릴지도요.
20/04/06 12: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야전에서 식탁 갖춰놓고 먹네요
나스이즈라잌
20/04/06 12:40
수정 아이콘
누렁이 식사를 갓냥이한태..
김첼시
20/04/06 12:44
수정 아이콘
우리랑 나름 가깝고 땅도 크고 역사적 강대국인데 비해 러시아 음식은 영 인지도 자체가 없는듯?
20/04/06 12:4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식재나 향신료가 다양하지 않다보니 요리문화가 발전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20/04/06 12:49
수정 아이콘
보통 자본가 계층이 자본주의의 과실을 따먹으며 문화를 향유하면서 나오는게 식탁문화인데
러시아는 그럴 새가 없었죠
20/04/06 13:01
수정 아이콘
사실 검정 캐비어는 소련 공산당원들이 고급상품으로 만들어준겁니다, 크크?
Lord Be Goja
20/04/06 12:52
수정 아이콘
러시아도 귀족층이 오래있긴했는데
러시아에 귀족이 존재할때는 프랑스등 서유럽문화를 높게치고 자국문화를 너무 낮게쳐서,

귀족문화가 프랑스문화의 열화판이 될수밖에 없어서 요리 역시 서민층에서 먹는 요리말고는 독자적으로 발전하질 못했습니다.
20/04/06 12:56
수정 아이콘
구소련권이 남한에 있어서 선망의 문화권이 된적이 없다는게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선족/고려인/북한 쪽은 식재료 어휘도 러시아어 쪽에서 많이 빌리거든요 ('당근'말고 '마르꼬프'라던가...)

사실 '삐로기'니 '꼴바사'니 '보르시'니 '콤폿'이니... 동유럽과 근동쪽에 러시아 요리는 역사적으로 영향을 많이 줬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그 쪽 식문화에 관심이 많이 없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요즘들어서 '굴라시'나 '할바' 정도 조금 이태원 같은 곳이나 외노자를 위한 식재료점에서 팔긴 합니다만, 역시 한국인이 찾아서 판다는 느낌은 아니고요. '알룐까' 같은 경우에는 게임 '타르코프' 덕분에 찾는 사람이 좀 생긴것 같긴 합니다. 이제 이념적 적대관계도 없어졌으니, 앞으로 괜찮은 이웃으로 지내준다면 교류가 늘거라고 저는 믿어요~
20/04/06 13:22
수정 아이콘
작년에 모스크바 출장 갔다가 나름 고급식당에서 먹어 봤는데...일단 입에 크게 맞지는 않더군요. 치킨수프 같은거나 괜찮고
하르피온
20/04/06 12:48
수정 아이콘
러시아 글인데 왜 곰이없죠 크크
20/04/06 12: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래도 추진된 식사인게 어딥니까... 전투식량 까서 먹으면 으윽... 너무 맛있게 먹으면 안된다고 맛을 조절한 그 괴상한 맛...
신류진
20/04/07 11:46
수정 아이콘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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