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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1 22:18:43
Name 치열하게
출처 국방TV
Subject [기타] 무능한 리더와 유능한 부하의 조합 결과
배경은 2차 세계대전

지중해는 영국의 놀이터였고, 북아프라카의 독일군은 괴롭힘을 당한다

이에 히틀러는 독일 해군에 명령하길 지중해에 유보트를 투입시키라고 하는데...

7gxe8Jq.jpg

대서양과는 달리 지중해는 U보트가 활동하기에 불리한 곳



7n6ConS.jpg


대서양이야 넓으니 어디로든 ㅌㅌㅌ 가능하지만 지중해는 너무 좁다



GsdasBR.jpg

연못에 사냥당하러 가는 꼴



oVgcRqG.jpg


이에 독일 해군 총사령관은 경질될 각오로 히틀러를 찾아가


cEBPUk3.jpg

설득을 해보지만....



iYlb6Ke.jpg

ㄴㄴ 내가 병법을 좀 아는데 말야 이길 수 있듬


odNHQkX.jpg

그리고 생각 외로 괜찮은 실적을 보이는 U보트


bniT1eF.jpg


차라리 못 싸우면 금방 포기했을텐데

예로



jUAJBWF.jpg

지중해에서 U보트가 잡은 항모 하나는


QA4XqEH.jpg

독일 전함 비스마르크를 사냥한 그 항모(왜 던킨에서 더이상 비스마르크 도넛을 안 파는 건지 ㅠ)


W9nvq7J.jpg

히틀러는 자신의 판단이 맞았다 흡족한다


r3M9gmp.jpg

히틀러 "이봐 해봤어?"


QXa0qox.jpg

어후 전알못들 ㅉㅈ 하니까 되잖아


2n8Vni3.jpg

물론 이런 전과는 U보트가 사지로 올리 없다고 방심한 영국의 태도도 있지만 결국엔












FScReKQ.jpg

단 한 척도 돌아오지 못하고 모두 지중해에 수장된 U보트들...


배테랑들도 많이 투입되었다던데 저 U보트들이 모두 대서양에 있었다면

전쟁의 행방은 또 어디로 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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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Be Goja
20/04/01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히틀러가 해군을 믿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전투가 하필 2차대전 초반이라기엔 애매하고 42년에 있었죠..

바렌츠 해전에서 독일해군전단이 빈약한 영국해군전단에 겁을 집어먹는 바람에 패배하는 바람에.
그전까지 독일해군을 이끌어온 레더제독이 옷을 벗게 됩니다.
그후로는 해군장성들의 발언권이 엄청 줄수밖에 없었죠.
20/04/01 22:28
수정 아이콘
그럼 잠수함이 독일 본토에서 출발하여 스페인 돌아 지중해까지 가서 작전 하던 건가요? 설마... 이탈리아 해군 기지 빌려쓰기라도 했을라나...
치열하게
20/04/01 22:37
수정 아이콘
프랑스 점령 후에는 프랑스 어디 해안에 독일 잠수함 기지가 있었을 겁니다.(정확히 어디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 잠수함 기지는 전쟁 끝날때까지도 보급이 나름 풍부했다고... 헌병들도 잠수함 병사들은 봐주고
20/04/01 22:37
수정 아이콘
대서양 건너 뉴욕 코앞에서도 작전하던게 유보트니까요
20/04/01 22: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프랑스 남부도 자기네꺼고 이탈리아도 있긴하네요
스덕선생
20/04/01 22:33
수정 아이콘
히틀러가 군 수뇌부를 못 믿을만 한게 이들이 한 판단들이 죄다 틀려서죠.

프랑스 침공 - 답 없다 => 완승
잉글랜드 항공전 - 바른다 => 패배
러시아 침공 - 8주면 떡을 친다 => 360개 사단
Lord Be Goja
20/04/01 22:45
수정 아이콘
전후에 살아남은 장군들이자기들의 실수와 범죄를 죄다 히틀러와 친위대탓으로 돌렸다가,
냉전이 끝나고 풀린 문서들에서 탄로나기도 하더군요.
김티모
20/04/01 22:43
수정 아이콘
대항온할때 지중해 들어가서 잠깐 졸면 벽에 때려박고 내구 깎이던 기억이 크크크크
20/04/01 22:51
수정 아이콘
분명히 각도 맞춰놨는데 잠깐 존 사이에 바람맞고 방향 꺾여서 육지에 쳐박고 있던 거 생각나네요 크
고란고란
20/04/02 01:21
수정 아이콘
급가 켜놓고 잠깐 졸았더니 바람 맞고 희한한데 가 있고...
Foxwhite
20/04/02 10:03
수정 아이콘
의자에서 졸다가 세상의끝에서 난파되어있는 제 상대클을 몇번 봤었죠...
Horde is nothing
20/04/01 23:23
수정 아이콘
역시 재밋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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