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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8 02:01
이거 꽤 많이 봤는데도 불구하고 늘 시작할 때 처음에는 어, 아리가 페이커인가? 생각이 드는...
그리고 스킬 피하는 거 보면서 "...저게 어떻게 돼?" 생각이 드는.
20/03/28 02:49
작년에도 도인비,캡스 밑으로는 다 서열정리 했는데 못 한다 못 한다 소리 들었는데요 뭐 페이커 저평가는 하루이틀이 아닌 것 같아요.
20/03/28 03:10
1경기 르블랑 후반 플레이는 최정상급 선수가 아니라면 엄두도 못낼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플레이 를 꼭 필요한 순간에 해낼 수 있는 선수가 현존 미드라이너 중에 몇명이나 있을까요 4덩치 뚫고 (그라가스가 딜템을 가긴 했지만) 그 사이에 숨어 있는 케이틀린 위협하다가 필요하다 싶으면 적 시선끌고 서폿 피깍고 정글 순삭내고 탑 미드 스킬 쓰게 만들고 정확히 1경기 기준으로 페이커 정도의 딜링, 페이커 정도의 무빙 은 정상급 미드라이너라면 다 하는 거지만 1경기에서의 페이커 수준의 담력은 적어도 초비 도브 쇼메이커는 아직 멀었고, 비디디는 타이틀좀 갖춰지면 비벼봅시다.
20/03/28 03:19
1세트 르블랑도 대단했지만 2세트 루시안이 오늘 중계진들이 너무 실망스러울 정도로 언급을 안하더군요. 한타에서 뚜벅이 카시가 그렇게 자유로울 수 있었던건 루시안이 선 진입을 통해서 위험인자를 다 박살내놨기 때문이죠.
20/03/28 15:14
저도 백번 동의하고 딜량도 그렇고 한타때마다 포지션 잘 잡고 딜러부터 똬똬돠다 잘 때려박은게 페이컨데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니...
20/03/28 03:44
(수정됨) 전 작년보다 올해가 오히려 팀으로는 괜찮아 보여요.
단단한 리더, 탄탄하고 강한 원딜, 팀 마인드의 탑 정글 서폿. 물론 더 강해보이는건 작년이지만, 더 강해질수 있는건 올해 같습니다. 칸이나 기인이나 대단한 선수지만, t1 팬들이 가장 원하던 선수가 테디 기인 인건 성향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더 맞는것 같아서 그렇죠. 그리고 t1 팬들도 가끔 잊는것 같은데, t1이 중후반 바라보는 메타에서 진건 삼성 밖에 없습니다.
20/03/28 04:06
후반 지향 운영하면 삼성/젠지가 떠오르는 대표적인 팀인건 사실이지만, T1도 후반가면 절대 안 지는 팀이라 후반 지향 운영 그전에도 많이 했었죠. 페뱅 양 딜러라인이 후반에는 무적에 가깝고 나머지 선수들도 워낙 한타를 잘하는 편이라... 대표적으로 16롤드컵 락스 전 1경기 통곡의 오리아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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