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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4 18:23:53
Name 로즈 티코
출처 유툽
Subject [서브컬쳐] 처음 나왔을때는 포스 쩔었던 캐릭터


"오늘은 공화국의 종말이다. 무질서를 방관한 정권의 종말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계에서, 신 공화국은 비밀리에 저항군 폭도를 지원하며 은하계를 속이고 있다.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제군이 건설한 무기가 의회와 그들의 함대를 박살낼 것이며, 남아있는 모든 잔류 행성계들은 퍼스트 오더에 고개를 조아리고 오늘을 공화국 최후의 날로 기억할 것이다!"




포스 사용자는 아니지만, 바로 헉스 장군.

처음 등장한 7편에서 공화국 수도 행성을 비롯한 다수의 행성을 한방에 박살내는 성과.
반면 카일로 렌은 시골여자애 하나 포획 못하고 파워업이나 시켜주고, 파즈마 대위는 냉큼 적에게 투항해서 스타킬러 베이스를 날려먹는데 일등공신.
사실상 7편 퍼스트 오더에서 제대로 일한건 헉스 장군 뿐.

특히 저 연설 장면에서의 위압감은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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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4 18: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타워즈 동인지 극장판의 캐릭터들이 다 그렇지만... 헉스 장군도 참 아까운 캐릭터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전쟁하는 작품에서 포스 사용자 말고도, '재래전력'을 상징하며, 카일로 렌에게도 안 쪼는 파쇼 군부를 표현할 수 있었는데, 동인지여서 그런지 다른 모든 캐릭터처럼 고찰없이 소모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흑흑...
로즈 티코
20/03/24 18:43
수정 아이콘
쌍제이가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놓은 캐릭터 같은데, 9편에서 그렇게 우스꽝스럽게 퇴장시키는거 보고 뭔가 싶었습니다....
당신은누구십니까
20/03/24 19:39
수정 아이콘
이 연설 보고 정말 쩐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같은 느낌을 가지신 분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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