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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19 10:33:40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File #1 Screenshot_20200319_102624_Habit_Browser.jpg (369.6 KB), Download : 50
출처 dc
Subject [기타] 남한산성 청나라군 시점


능양군 당신은 도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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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10:37
수정 아이콘
사실 남한산성 올라가는 342번 지방도만 운전해봐도 알수 있죠.

운전해보면 깜짝 놀랍니다. 강원도 고갯길 못지않아요.
냠냠주세오
20/03/19 10:37
수정 아이콘
보급품만 잘 챙겨갔어도...
Chronic Fatigue
20/03/19 10:48
수정 아이콘
"보급고가 부족합니다"
치열하게
20/03/19 10:48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humor/374755

쌀은 챙겼는데 그릇이 없고, 창은 챙겼는데 삽이 없는 근시안적인 보급이었죠
20/03/19 10:39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본 댓글:
[옛날에 친구들하고 남한산성 올라간적 있는데 인조 왜 머리 박게했는지 알것같았음]
크크크크크크크
최초의인간
20/03/19 10: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퀀텀리프
20/03/19 10:44
수정 아이콘
이 xx야 이것도 못막 냐.. 크크
율리우스카이사르
20/03/19 10:54
수정 아이콘
이 xx야, 너땜에 개고생 했자나!
이쪽일듯요크크
서린언니
20/03/19 10:42
수정 아이콘
서문쪽인가요? 거여, 마천동 사시는 분들은 남한산성 자주 가게 되는데 저것도 거의 다 올라와서 보입니다.
지금은 험준한 산세가 산악바이크에 최적이라고 알려져서 더 유명하게 되었죠
비오는풍경
20/03/19 11:32
수정 아이콘
저는 산지 10년 정도 되었는데 이사오기 전보다 남한산성 안감... 지하철 항상 앉아서 갈 수 있는건 좋아요
20/03/19 10:48
수정 아이콘
이제 밥줄을 끊어볼까 합니다.
퀀텀리프
20/03/19 10:49
수정 아이콘
시즈 탱크 100개 박아놨으면 무한킬
오클랜드에이스
20/03/19 10:49
수정 아이콘
7인입구막기

??? : 이럇사이마셰

가정
??? : 이래서 올라갔다
날아라 코딱지
20/03/19 10:57
수정 아이콘
조선 대포하고는 아예 차원이 다른 홍이포가지고 그렇게 쏴댔는데도
성벽에 기스좀 나고 만다는 부하들 보고에 청장수들도
한숨쉬며 황제에게 어케 보고하냐 전전긍긍했고
막상 와서 성벽을 본 청태종 홍타이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관둬라 이건 싸워서 부술게 아니다 했다죠
Liberalist
20/03/19 10:58
수정 아이콘
저기에 보급품만 사전에 잘 비축해두고 존버테크 제대로 탔으면 질래야 질 수 없는데 참... 저때 청나라는 사실 산해관도 못 넘고 경제 똥망이라 빌빌거리는 와중에 그래도 군사력만큼은 강하니까 한타싸움이라도 해서 돌파구를 찾아보고자 넘어온건데요. 청나라가 장기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니 질질 끌었으면 또 모르는 일이었는데...
날아라 코딱지
20/03/19 11:05
수정 아이콘
문제는 명나라에서 이미 도강하는 청군이 보유한 물자로는
길어야 3개월이라고 최고 일급정보를 알려주기까지 했는데
능양휘하 그졸개들은 .....휴! 고개만 절래절래 흔들수밖에 없네요
지하에 계신 태조 이성계가 정말 무덤뛰쳐나와 줘패고 싶었을겁니다
일세를 뒤흔든 무장인 내밑에 저런 후손이 나오다니하며
Liberalist
20/03/19 11:08
수정 아이콘
능양군은 레알... 선조는 그래도 임란 기간을 제하고 보면 내치에 유능한 면모를 보여주기라도 했지, 능양군은 왕위에 앉아 있으면서 대체 뭘 했나 모르겠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3/19 12:08
수정 아이콘
능양군은 아들을 잡았겠죠.
독살설이 있었으니.....
LucasTorreira_11
20/03/19 11:10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때 성남 금광동에서 1년간 살면서 매주 토요일마다 남한산성갔던 기억이 나네요.
다크템플러
20/03/19 11:16
수정 아이콘
서울대 동양사학과 구범진교수가 최근 낸 병자호란 책 보면
정묘호란때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은 나름 대비를 했습니다.
각 지역의 요새격인 산성 위주로 지구전으로 끌고가는 존버책을 쫙 쌓아놓았었죠
근데 청 군대가 4드론느낌으로 다팽개치고 그냥 한양직진! 전략을 편겁니다.
실패했으면 보급도안되고 식량도없고 그냥 나라망할전략인데 통한거죠

거기에 강화도로 튀어서 2차존버책까지 구상해놨는데, 그게 조석을 이용한 청에 오히려 강화도가 함락되었구요
청 배가 빠른 조류에 적합한 소형배에다가, 당시 조선 배는 충분히 요격할만했지만 청이 타이밍을 잘잡아서 조석이 바뀌는바람에 요격이 힘들었다고.

그런데 오히려 천연두로 추정되는 요인때문에, 급하게 휴전맺자고 제시한건 청 쪽이었고
세간에 알려진것과 달리, 그렇게 처참하게 진것치고는 조선은 꽤나 괜찮은 조건으로 강화를 맺었다고하죠
도들도들
20/03/19 11:26
수정 아이콘
오 흥미롭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19 12:33
수정 아이콘
아 이 책 제가 추천하고 제가 이 댓글 달려고 했는데... 좋은 댓글 추천드립니다 크크크
及時雨
20/03/19 14:24
수정 아이콘
아 4드론 얼마나 무서운가
20/03/19 19:38
수정 아이콘
역시 4드론은 통하면 무적....
20/03/19 11:33
수정 아이콘
드론 띄우면 될껄
다람쥐룰루
20/03/19 12:06
수정 아이콘
...어케뚫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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