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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02:47
실시간인데 잠깐 멈출 수 있는 발더스게이트1,2의 방식을 턴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심한 모양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방식이 더 좋긴 합니다만.. 뭐든 잘만 만들어주면 감사죠.
20/03/07 02:47
워낙 유명하고 그래픽을 제외하면 미친 퀄리티였던 게임이라,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죠. 갠적으로 얼마나 잘나오던 전작처럼 나오긴 힘들꺼라고 생각하고 다른 방향에서 더 잘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3/07 02:59
네버윈터 나이츠에서 시작해서 거꾸로 돌아가서 그런가 발더스가 그렇게까지 특출난 게임인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어요. 종합 점수 육각형이 가장 넓어서 최고 위치인 건 인정하지만 특정 요소 하나하나씩으로는 그시절에도 더 잘 뽑힌 애들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렐름에서 이런 이야기 했다가는 개작살날 것 같긴 한데.
여튼 잘 되길 바랍니다. 12렙이 되신 그리핀 코치님께서 말씀하셨듯 이런 장르는 나와주면 일단 절하고 땡큐라서.
20/03/07 03:01
발더스 2의 정신적 계승작이던 필라스 오브 인터니티 2가 흥행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전투 턴제 모드 넣은게 나름 호평 이였던 점. 그리고 같은 기간 디비니티 2의 흥행 등이 발더스 3가 전투 턴제 게임이 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과거 향수만 가지고 게임 못만들죠. 최근 게임들을 벤치마킹해야 게임이 성공합니다. 어쎄신 크리드 시리즈도 결국 자신만의 게임성을 버리고 히트 박스형 전투로 돌아서서 오리진과 오디세이가 성공했죠. 더군다나 원래 발더스의 기반이 되는 D&D룰은 턴제에 더 어울리는 룰이니깐 턴제로 돌아서는게 무리수도 아닙니다.
20/03/07 21:39
매우 공감합니다.
기본적으로 D&D플레이 자체가 실시간전투를 개연성 있고 적절하게 턴제화시킨 것에 매력이 있다고 보는데 왜 실시간처럼 보이는 것에 집착해야하는진 모르겠네요 플레이영상 보고나서 개인적으로 이번작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20/03/07 04:27
(수정됨) 요즘 서양 알피지들(ME 안드로+필라스2+디비니티 등) 했던 분들은
라리안 : 그래서 전통대로 만들게 바이오웨어나 옵시디언 보내쉴??? 이 한마디에 불만이 확 줄어듭니다. 제 생각엔 발게이 신작 맡길만한 유일한 옵션이 현시점에선 얘네가 최선임.
20/03/07 10:44
발더스 게이트 1,2는 바알스폰 사가로 깔끔하게 끝냈고 발더스 게이트라는 이름을 쓰는건 발더스 게이트 1,2의 무대였던 포가튼 랠름 세계관을 유지한다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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