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삼국지를 읽을 때는 '비켜라 비켜'를 외치며 기병으로 전장을 휩쓸던 조조전의 하후돈 이미지로 보통 인식들을 하지만 현실은 하후행보관님. 물론 하후돈이 절대 무능하지는 않았고 맡은 역할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 중 하나였지만 기존의 이미지와 괴리감이 꽤 드는데다가 어려운 전장에서 승리를 거둬 탁월한 공적을 올린 적이 찾아보기 힘들 정도죠.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불세출의 명장 중 하나에서 점점 능력치 하향을 먹어왔지만 연의의 이미지도 있고 뭔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더 이상의 통솔력과 무력의 하향은 없는 편. 행정적 능력과 보급에 탁월했던 것을 고려하면 정치력은 정말 6 때 능력치를 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쓸데없이 매력만 높여줬네요.

하후돈의 능력치 이야기는 통솔력과 무력을 어디까지 내려야 하는가...의 이야기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