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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7 01:41
게임기사라고 하기도 뭐하고, 10대 20대에서 아직도 20명 중 1명 정도가 인터넷 사용을 안한다는게(94%) 좀 놀라워서 유게에 씁니다 -_-;;
04/02/27 08:20
신림동 고시촌이 우리동네라는 전설이 있습니다.(퍽!-_-)
근데 고시생들 게임 못할거같지만 게임에는 거의 경지에 다다르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철권, 킹오파, 1945, 스타 등등 정말 프로게이머급이라고 해도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_-(실제로 보시면 암) 훗날 고시생 생활이 끝나는 그날에 프로게임계를 뒤집어놓을 영웅들이 대거 출현한다는 소문이-_-;;
04/02/27 09:15
고시생들 정말 초고수들 맞습니다ㅡ_ㅡ;
고등학교때 철권에 빠져살았을 때에도 고시생들은 이길 수가 없더군요. 고시생 중심의 프로게임팀이 생긴다면 엄청난 위력을 보여줄거 같다는.....ㅡㅡ;
04/02/27 16:49
갑자기 재수시절이 떠오르는군요.
노량진.. 그곳에서 본거라곤 이 사람들이 왜 재수 삼수 장수를 하는구나라는것입니다. 스파2를 그런 심리전으로 하는걸 보면서 정말 눈물이;; 킹오파 두자리 연승자를 매일 보면서 (약간 과장해서 볼때마다 새로운 얼굴로;;) 1945 내 최고기록을 세우고도 렝킹 10위에 가볍게 못들면서;; 재수를 하는지 음악공부를 하는지 그 절대 리듬감으로 리듬액션을 하는걸 보면서.. 정말 얼마나 감동?을 느꼈는지.. 재수생 장수생 고시생 그들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런 동네 오락실은 실로 강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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