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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3 08:33:54
Name 공원소년
File #1 16dc2129cb418fbc4.jpg (1.04 MB), Download : 42
출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395645
Subject [기타] 숙연해지는 홍콩 시위자의 인터뷰


아... 뭔가 진짜 숙연해집니다.
옛 군부 독재 시절에 맞서 싸우던 민주화운동 열사분들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부디 이쪽도 해피엔딩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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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3 08:40
수정 아이콘
프리홍콩!! 천안문!! 천안문!!
이호철
19/10/13 08:41
수정 아이콘
멋있군요.
복타르
19/10/13 08:44
수정 아이콘
홍콩시민을 바라보면서,
광주 민주화운동을 바라보던 외국인들의 심정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까... 슬퍼지네요.
fallsdown
19/10/13 09:05
수정 아이콘
뭔가 외국인으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싶네요... 참 남일같지가 않네요
19/10/13 09:2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눈물나네요
타임머신
19/10/13 09:30
수정 아이콘
울컥하네요. 부디 저 분이 뜻하시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非黃錢
19/10/13 09:41
수정 아이콘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내 앞세대가 저렇게 했으니 나도 이런 나라에 살고 있겠죠...
야근싫어
19/10/13 09:45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프네요..
시온아범
19/10/13 10:40
수정 아이콘
멋있고 슬프네요 ㅜ
묵리이장
19/10/13 10:41
수정 아이콘
어제 1987 다시 봤는데 흑흑
퍼플레임
19/10/13 11:37
수정 아이콘
학생..바다에 떠다니면 장기기부 못해....
묘이 미나
19/10/13 12:18
수정 아이콘
상대가 중국이라 희망이 없다는점이 한국 민주화 운동과 다르네요...
시간이지나면
19/10/13 15:44
수정 아이콘
요즘 홍콩시위를 보면 과연 나도 저럴 수 있을까 싶더군요.

예전에는 왜 그때 사람들은 독립운동 안하던 사람이 있던거지? 왜 그때 사람들은 민주화를 위해 같이 앞장서지 않은거지? 막연히 이랬었는데.. 점점 나이를 먹고, 가지고 있는게 많아질수록 내가 저 상황이면 저럴 수 있을까 싶더군요... 아마 저는 비겁하게 피했을것 같고.. 저런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네요 그리고 제발 아무탈 없이 해당 유서를 본인이 웃으면서 이런것도 썼었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이는무거운숫자
19/10/14 02:32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도 있지만 저도 울컥하기도 하고 남일 같지 않기도 하고...
위에 미나님 말씀대로 상대가 중국이라 저 학생이 뜻하는 바를 이루기가 너무나 힘들어보이긴 하지만
기적이란게 있다면 이럴 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고 저보다 한참 어린 친구지만 존경심이 드네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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