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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 18:44
패파 2판 어땠나요?
저희 그룹은 주로 5판 하다가 얼마 전에 새로 나왔을 때 한 번 저렙 캠페인 돌려봤는데 5판보다 전투할 때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마스터는 비스티어리 보고 홈브루 지원이 아직 좀 아쉽다고 평함...
19/09/24 18:55
저는 5판이 너무 싱거워서 못하겠다는 파였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레벨에서 고민할 거리가 늘어나고 (아직은 미플레이지만) 고레벨이 되어도 너무 복잡해지지는 않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당장은 모듈이랑 어드벤처 패스를 돌리고 있어서 몬스터가 그렇게까지 부족하다는 느낌도 없고.
19/09/24 20:14
TRPG 대충 20년 전에 했고 요새 이 바닥을 전혀 모르는데, 설명 좀 해주실 분 계신가요?
문맥으로 유추하면 출판사?? 인쇄대행사??에서 엉망인 번역본을 내서 그거 파쇄하고 다시 낸다는건가요?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서 소장용으로 하나 사볼까 하는데 정식 출판본은 없어서 저기서 주문하는거죠 ?
19/09/24 20:30
(수정됨) 제반 사정이 좀 복잡한데 간단히 말하면 티알클이라는 곳에서 D&D 5판을 한국에서 발매하겠다고 펀딩을 했습니다. 8월 24일인가에 도착한다고 했는데 그 시기 지나서 인쇄기 노화 때문에 문제가 생겨서 이미 찍은 책들 다 폐기하고 새로 찍는다고 했지요. 티알클이라는 곳이 이런저런 문제가 많았던 곳이라서 일부 사람들이 못 믿겠다며 정말로 인쇄하긴 했느냐, 인쇄한 거 정말 폐기한 거 맞느냐고 따지자 저렇게 폐기한 사진을 올린 것이고요.
현재는 10월 10일까지 새로 찍은 책으로 배송을 완료하겠다고 다시 공약한 상태입니다. 번역 문제라든가는 그 이후가 되어야 알 수 있을 테니, 구매를 원하신다면 그 이후 상황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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