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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8 13:14
잘 읽다가... 장학사에서 움찔 했는데.... 와우가 04년에 서비스 시작했으니까 그 때 대학교 4학년이었으면 어떻게든 되려나 싶었는데.... 35살에서 스크롤을 내렸습니다.... 35살에 장학사라고?? 리얼????
19/09/18 13:18
제가 알기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주변에 교대출신만 10명 정도 되는데 '올해 최연소 장학사는~~' 이라고 뉴스에 뜨는 사람들이 보통 36,37세입니다. 교직생활 12년이 최소 자격년한이라..... 만약 빠른생일로 입학해서 빠른테크 타면 (남자의 경우 군면제 상태) 본인은 35에도 장학사를 다는게 물리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이건 전국 뉴스감이고, 그럼 친구들이 36,7일텐데 거기서 또 에러가...
19/09/18 13:20
아 그런가요? 저도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제가 교대출신이라 얼핏 가능하다고만 알고있었는데 선배들 통해서 다시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19/09/18 13:25
(수정됨) 제가 친구들 교대 졸업하고 10년 정도를 '니들 빨리 장학사 해야지'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는데 그 때마다 들었던 내용이라...ㅡㅡ;; 제가 들은 내용이 대충 10년전 내용이라 요즘엔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19/09/18 14:50
네... 점심에 카톡으로 한 번 물어봤었는데 친구도 지역마다 다를 수는 있겟지만... 이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아마 주작일거라고... '남자3명이면 미술과 음악과 이런데일건데, 학교마다 학번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거기 있는 여자애들 중에 와우에 인생을 갈아넣을 여자애는 없을거야' 라고 구체적인 증언을... ㅡㅡ;;
19/09/18 14:59
제가 교대 하위 10%였긴 한데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이라고 하기에는 한 과에 여자 한 명 정도는 가능할 지 모르겠는데 두 명은 힘들 것 같긴 하네요. 사실 저렇게 친구들이 드래곤볼 되는 교대는 한정적인데, 드래곤볼 되는 교대는 여학우들이 기를 쓰고 학점에 목숨거는 경향이 있어서...그리고 저러고 놀던 여자애 두 명이면 서로 베프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동안 소식도 몰랐던 것도 신기하고요. 저도 주작으로 봅니다.
19/09/18 13:18
뭐 그냥 용어를 장학사라고 썼을 뿐, 교육청에 파견 교사로 나가서 장학사와 동일한 업무를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런 경우겠죠 뭐. 어쨌든 본문은 감동이네요....
19/09/18 13:20
현직교사가 '장학사' 라는 단어를 그냥 편의상 붙인 용어로 쓸 가능성은 e스포츠 팬이 '본좌'라는 칭호를 편의상 아무 선수에게나 붙인다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 감동이긴 한데 주작이라는 생각밖에... ㅡㅡ;;
19/09/18 14:12
교육청에 파견교사로 가서 장학사랑 동일한 업무를 하면 그냥 장학사님~ 하고 불러드리거든요... 실제로 저도 교육청에 있을때는 장학사랑 파견교사 따로 구분안하고 다 장학사님이라고 불러드려서...
뭐 본문이 주작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하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흐흐
19/09/18 14:14
부대찌개 바이럴?....은 농담이고,
삶을 살다보면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액션, 상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친구들이랑 같이 위닝하던 경험을 다시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흐흐.
19/09/18 22:03
남10 여30 과였는데 와창인생은 저포함 여자동기 세명이었네요. 그중 한명은 선배들사이에서도 게임폐인으로 유명해서 같이는 못해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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