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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11:16
저 위에 대사에서 안경잡이 처럼 배신하는 놈은 영화 내에서 누구를 말하나요???
박무석이는 안경 안썼는데...... 고광렬이????? (애초에 밑에서 일한 적이 없는데....)
19/09/11 11:18
자기 삶을 회상하는거죠.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다 제꼈으니 자리에 오른 영화에선 안경잡이 처럼 배신하는 놈은 살아있지 않습....
19/09/11 11:26
(수정됨) 안경잽이가 고광렬을 얘기하는거 맞습니다.
이 장면이 고니가 "광렬이형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라고 묻고,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하는 장면이에요. '안경잽이같이' 배신하는 놈 죽이면서 살아왔다고 말하니 결국 고광렬을 죽이겠다는 소리죠.
19/09/11 11:29
(수정됨) 저도 예전에 궁금해서 찾아봤었는데, 고광렬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시나리오에선 명확하게 특정되어 있었더라구요. [고니: 광렬이 형님은 어떻게 하실 껍니까? 곽철용: 너랑 같이 있던 놈? 안경잽이? 찾아야지. 고니: 찾으면요? 곽철용: 내가 건달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 (중략) 잘난 놈 재끼고, 못난 놈 보내고, 식구는 챙기고, 배신하는 놈은... 죽였다.] 이 시나리오 대사를 좀 압축해서 나온 게 우리가 모두 외우고 있는 그 대사인 것 같습니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459wAgAAQBAJ&pg=PA445&lpg=PA445&dq=%EA%B3%BD%EC%B2%A0%EC%9A%A9+%EC%95%88%EA%B2%BD%EC%9E%BD%EC%9D%B4&source=bl&ots=EwKlCQRVnB&sig=ACfU3U3DjqwnMrxD1nmnKlXC6cwtUO24Gw&hl=ko&sa=X&ved=2ahUKEwjfybKh3MfkAhUXH3AKHYHnAJAQ6AEwA3oECAkQAQ#v=onepage&q=%EA%B3%BD%EC%B2%A0%EC%9A%A9%20%EC%95%88%EA%B2%BD%EC%9E%BD%EC%9D%B4&f=false
19/09/11 13:14
고광렬과 고니가 박무석을 협박해서 곽철용의 돈을 같이 털어먹습니다.
열받은 곽철용은 돈을 되찾기위해 박무석을 배신자라 생각하고 죽이고, 광렬과 고니의 애인(주점)을 점령해서 고니와 고광렬도 죽이려하지만 고니는 살아남고, 고광렬은 도망가버립니다. 아마 애인,고니,돈다 버리고 혼자 튀어서 저런말을 한것같습니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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