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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21:57
으 이글보니까 몇달전에 버스 타고출근하는데 목에 머가 걸리적 거려서 손으로훅 털어냈는데 송충이한마리가 버스창문압에 꼬물거리는 보고 소리지를 뻔했던기억이 나네요 크크
그버스정류장에 큰나무들이 많은데 거기서 떨어진거 같더라구요
19/08/08 22:30
저도 송충이라니까 생각나는데, 국민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살던 동네의 한쪽 벽에 송충이가 새까맣게 붙어서 올라가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 벽 너머가 농축산 연구소였나 하는 기관이었죠. 나무도 많이 심어놓고. 그때까지 집 앞 길이 흙길이었어서 나비가 알을 낳아뒀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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