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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7 15:07:30
Name valewalker
출처 삼탈워 트레일러, 토마갤
Subject [게임] [삼탈워]못말리는 8명의 사마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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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왕 사마량 : 사마씨 큰어른. 양준이 죽은 뒤 정권을 잡았지만 얼마 못가 다시 가남풍의 꼬득임을 받은 사마위에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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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은왕 사마위 : 사마량이 죽고 여론이 안 좋아지자 가남풍에게 토사구팽 당한 뒤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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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왕 사마륜 : 이후 가남풍이 태자인 사마휼을 죽이는 등 막장행보를 벌이자 사마경과 같이 군사를 일으켜 가남풍 일가 살해 후 칭제.
이후 사마경이 사마영, 사마옹, 사마예와 연합해서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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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왕 사마영(왼쪽) : 젊을 당시에는 개념인이였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흑심을 품고 사마옹과 연합해 나름 황제를 잘 보좌하던 사마예를 죽임.
이후 사마월과 싸우다 패배 후 사망

제왕 사마경(오른쪽) : 사마륜이 칭제 하자 다른 사마씨들과 연합해 죽이고 권력을 이어 받음. 이후 본인도 사치에 빠져서 사마예, 사마영, 사마옹에게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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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왕 사마예(왼쪽) : 사마경이 죽은 뒤 혜제를 잘 보좌하며 수도를 지켰으나, 흑심을 품은 사마영과 사마옹에게 진 뒤 사로잡혀 산채로 불타죽음. 그나마 개념 포지션

하간왕 사마옹(오른쪽) : 사마영과 권력을 양분해 잘 지내보려다가 사마월+사마치+선비족의 공격을 받음.
패배각이 날카로워서 사마영을 배신하고 혼자 항복하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목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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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왕 사마월 : 8왕의 난의 최후 승자. 사마치를 황제로 옹립하고 권력을 얻었지만 이민족과 싸우다가 이민족들이 황제의 명으로 자기를 제거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고 울분이 터져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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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들이랑 같이 진나라를 같이 말아먹은 그분 가남풍..


8왕의 난은 자세히 몰랐었는데 어제 삼탈워 트레일러를 보고 위키 등등을 찾아 읽어보니 이거 후한 군웅할거는 뺨치는 막장시대였네요.
CA가 힙스터 감성으로 "와! 중국 왕좌의 게임!" 하면서 선택한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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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7 15:10
수정 아이콘
후한 군웅할거보다 더한...
랜슬롯
19/07/17 15:11
수정 아이콘
팔왕의 난이 나와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_-; 굳이 첫번째 확장팩이여야하나 싶습니다.

삼국지의 매력인 인물들이 다죽고 없어진 후의 이야기인데..
valewalker
19/07/17 15:17
수정 아이콘
일단 적벽, 제갈량의 북벌 등등 굵직한 dlc를 내놓았다가 삼탈워 마지막 dlc로 내놓았으면 더 반응 좋았을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까지 이 고생해서 만들어진 통일 진나라가 어떻게 허무하게 말아먹는지 보여준다면 크크
닭장군
19/07/17 15:12
수정 아이콘
주말시트콤 사마씨네 사람들
코우사카 호노카
19/07/17 15:12
수정 아이콘
중간 징검다리 하나 정돈 있는게 좋지 않나 싶은데 너무 확 넘어가서 당황스러움
19/07/17 15:12
수정 아이콘
왕좌의 게임의 '다섯 왕의 전쟁'보다 왕이 세 명이나 더 많다고? 대단해!

하면서 스튜디오가 북적북적했지 않았을까, 갑자기 연상이 되네요. 크크크...
겨울삼각형
19/07/17 15:14
수정 아이콘
팔왕의 난이 좀 문제인게

죄다 사마의 자손들이고 멀어야 6촌관계,
누가누군지 구분도 잘안되고 하는짓보면 능력치도 거기서 거기인듯

결국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다 나라 말아먹고 강동으로 런
19/07/17 15:1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유튜브에도 sima vs sima vs sima vs sima vs sima...... 라고 하기도 하죠
LucasTorreira_11
19/07/17 15:20
수정 아이콘
시마가 또..
닭장군
19/07/17 15:35
수정 아이콘
2차 DLC로 시마과장과 간명박이 나와줘야
복타르
19/07/17 15:15
수정 아이콘
팔왕의 난이라니... 홍철 없는 홍철팀을 보는 느낌이네요.
마프리프
19/07/17 15:20
수정 아이콘
우리 승상님 장안가는건 안나오고...
19/07/17 15:20
수정 아이콘
살아 생전의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에게 보여주고 싶은 가문의 미래 크크
애플주식좀살걸
19/07/17 15:2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제갈량죽고 흥미 급감 하는대 너무 생소한이야기 인듯
19/07/17 15:34
수정 아이콘
100년 넘게 이어온 군웅시대를 마무리하고 한세대도 제대로 못버티고 망..
그리고 중국역사에서 가장 혼란한 시기가 닥쳐옵니다.
동굴곰
19/07/17 15:35
수정 아이콘
사마씨 : 쬬가놈들이 종친을 다 박살내서 우리가 먹을수 있었어. 그러니 우리는 종친에 올인한다!
홍다희
19/07/17 15:37
수정 아이콘
굳이 살 필요 없을 거 같네요.
R.Oswalt
19/07/17 15:40
수정 아이콘
3 kingdoms에서 8 kingdoms가 됐다고? 역대급 혜자팩이잖아!
아니었습니다...
19/07/17 15:47
수정 아이콘
팩션의 다양함을 좋아하는 CA...
valewalker
19/07/17 15: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몇몇 캐릭들은 포지션좀 나오는것 같네요. 사마량은 호구 포지션, 사마위는 여포 포지션, 사마륜은 꿀물포지션
19/07/17 15:52
수정 아이콘
분명 CA는 양키감성으로 한=로마를 등치 시키고 진행하는것 같아요
근데 타이틀이 후한말의 삼국쟁패인게 가장 큰 문제....
롬토로 따져보면 롬토2 초반의 다양한 팩션 -> 아틸라의 수많은 이민족 팩션 이란 흐름을
삼토 초반의 군웅할거 -> 팔왕의 난 으로 이어가려는 모양새인데
그러면 우리는 영가의 난 이후 5호16국 시대와 고구려의 중흥이라는 커ㅓㅓㅓㅓ다란 김칫독 속의 오랑캐 팩션 김칫국을 벌컥벌컥 마실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요....
19/07/17 15:5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아예 춘추전국 토탈워 - 초한쟁패 - 삼국쟁패 로 이어가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은데
듕궈발 급전을 땡기자면 확실히 삼국지가 답이긴 하고...크크크크크
Zoya Yaschenko
19/07/17 15:54
수정 아이콘
아 빨리 고조선이나 고구려 내달란 말이에요 징징징
19/07/17 15:57
수정 아이콘
5호 16국까지 가면 명백한 가능성!!
그것도 한사군 점령부터 광개토대왕 까지의 고구려 황금기뽕루트가 뙇!!
는 설레발이였습니다....
Lord Be Goja
19/07/17 15:5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쇼군2몰락처럼 시대 확밀어서 임진왜란 DLC내면
양덕들 좋아하는 사무라이도 나오고
화약도 나오고
팩션도 다양하고 (여진이라던지)
엔딩조건도 조선말고 도교함락/베이징함락으로 하면 판도도 재밌을텐데..

아니면 몽골인베이전시기!
19/07/17 16:05
수정 아이콘
저는 중국서 짭탈워가 이런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중이긴 합니다 크크크크
양놈들은 동아시아의 니즈를 잘 몰라요....
춘추전국-초한쟁패 (흉노 인베이젼)
삼국쟁패-5호16국
신삼국(금-송-고려)-몽골 인베이젼-원말명초 왜구 인베이젼
임 진 대 전 쟁 - 망해가는 따칭 갈라먹기

이렇게 쟁쟁한 떡밥들이 산더미 같은데 저를 CA로 보내주심시오!! 짭탈워의 중화팩션 편애를 막을 유일한 해결책임미다!!!
미하라
19/07/17 16:07
수정 아이콘
왜 하필 팔왕의 난인가 이해가 안가는게 뭐냐면....

삼탈워 타이틀 가장 많이 사준게 중국일텐데 까놓고 말해 이 팔왕의 난 시기는 한족들이 오랑캐들에게 중원을 유린당한 그야말로 흑역사 시기라 중국에선 정말 싫어하는 시대라는 점에서 더 아이러니하죠. 아니나 다를까. 중화권을 비롯한 동양에서의 반응을 보면 죄다 부정적인 평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삼빠들이 영웅들의 서사에 열광해서 삼빠가 된거지, 보편적인 삼빠들은 황족들과 외척들의 찌질한 싸움에는 별 관심도 없습니다. 서양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예 삼빠들의 니즈 자체를 이해를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팔왕의난 DLC는 참으로 쌩뚱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곰성병기
19/07/17 16:11
수정 아이콘
고구려도 고구려전성기가아닌 수당팩션나온다음에 수양제 100만대군 막을시기의 고구려가 나올지도
19/07/17 16:28
수정 아이콘
dlc를 뭘내든 안사면 그만인데 본편이 미완성인데 엉뚱한거 내고있으니 욕할만함..
19/07/17 17:17
수정 아이콘
모델링 괜찮은애도있네요
근데왜..
의지박약킹
19/07/17 18:50
수정 아이콘
로마덕후들이 로마 붕괴 후까지 줄줄 꿰고 좋아한다고 설마 삼덕들이 삼국시대가 끝난 후를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나..
현실은 유관장 사후 아오안...
19/07/17 21:52
수정 아이콘
제갈승상 뽕이라도 촘 맞아보고 싶었는데 사마의가 이악물고 막아냈던 촉의 모습은 어디로 ㅠㅠ 막장중이 상막장이네..
10년째도피중
19/07/18 00:24
수정 아이콘
반응이 부정적이니 왠지 끌리는 이 기분은 대체... 크크크. 개인적으로는 꽤나 끌립니다.
본편을 살 때가 된 것인가.
valewalker
19/07/18 00: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대중매체에서 이 이야기 다뤄지는것 난생 처음 보는거라 신선해서 좋았지만.. 삼국지의 매력에 빠진 분들에게는 최악의 선정이겠죠 ㅠㅠ 각종 특징있는 삼국시대 영웅들을 맛보려고 게임을 하셧을텐데..
기존 토탈워 팬 분들은 힙스터Ca가 ca했다고 반쯤 채념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클론 무장들 보강하고 삼국지의 큰 이벤트를 다루는 dlc를 먼저 내놓았으면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
10년째도피중
19/07/18 00:3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따졌을 때, 좋지 않은 선택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청개구리 취향일 뿐이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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