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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1 03:26
처음에 곽회군이 저쪽에 있다가, 나중에 가정을 도우러 가던 위연군을 차단했을겁니다.
이미 가정이 거의 뚫린 거긴 했어도 위연군이 도착했다면 혹시 몰랐겠습니다만...
19/06/01 00:45
인터넷 방송인이 저런 병력 구도에서 전장을 지휘한다고 하면 가정에서 병력 홀드시키고 자동전투를 돌릴까요?
아닙니다 아마 지형지물을 활용해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둬 유튜브각을 잡을 생각에 산으로 올라갔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마속은 별풍충, 도네충이었던 것입니다.
19/06/01 01:05
마치 거기서 계속 라인빨다가 암살자한테 죽는다고 원딜한테 그렇게 말했는데 쌩까고 cs먹다가 끔살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니 집에 가랬자나.. 하” 하던 오늘 제모습이 생각나는군요
19/06/01 02:15
삼탈워의 진리의 니가와전략을 현실반영 쌉가능을 넘어선 뭐? 어쩌라고 와도 못와도 어떻게해도 현실에선 쉽게 못뚫어~ 이 개 난리를 피울수 있던 저곳을 ㅜㅜ
19/06/01 02:48
(수정됨) 뭔 생각을 한지는 알거같은데..
1. 산위에 올라서 적들이 쉽사리 통로로 오지않도록 통제하겠다 2.유사시 어느방향으로든 공격가겠다.(맞받아치든, 본대와 합류하든, 적의 뒤를치든, 적 본진으로 나아가든) 3.장합군이 쉽사리 접근하지못할것(???)이므로 장기전으로 갈시, 적의 동태를 살피기 쉬운 고지대로 가겠다. 이런 생각인거같은데 이 경우에는 겐신과 신겐의 카와나카지마처럼 후속군없이 결전을 노릴경우 유용해보이고(적이 나를 무시할시 적 본진이 위협되는경우, 적의 군사력을 여러방향으로 퍼뜨려야하는경우) .. 아무래도 제갈량이 올라갔으면 장합군도 또 훼이크쓰네 하고 섣불리 못올수도 있을텐데..본인이 제갈량이 아니라는걸 인지못한듯--;;; +삼알못이라 그런데 조조군은 저게 전부인가요? 제갈량의 "본대"에 맞서는 군대가 없으면 뒤 다털리고 전선 무너지고 GG인데.. 설마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이런 유리한 상황에 공명심때문에 등산한건 아니죠?..크크
19/06/01 03:55
제갈량의 본대에 맞서는게 바로 장안에 있던 조진의 위 본군이죠. 그리고 1차 북벌은 제갈량의 기습적 치고 올라옴을 위가 예상하지 못해서 저 방면에서만큼은 촉의 군대가 위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마속이 뻘짓만 안했어도 제갈량의 본대가 쓸어버릴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었죠.
19/06/01 03:41
산위에 진치고있다가 건너가는 적을 풍림화산의 기세로 몰아쳐 승리하겠다는 시나리오였겠지만 현실은 길 안건너가고 말려죽이기...
19/06/01 09:54
괜히 승상님이 맡긴게 아니었군요.
길목만 막으면 되는 단순한 건데(덤으로 전공도 얻고), 그걸 마속이 어겼으니. 혹시 몰라 왕평도 붙였으니 사고는 안치겠지 여겼건만 그는 상상 이상이었고요. 목 자를만했네.
19/06/01 10:13
와.. 전 군주가 쓸만한 장수들 다 날려버리고 군단재편해서 보냈더니 적군에게 길열어주는데 로드도 안됨...
승상 대체 어떤 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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