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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02:18
다른 분들 말씀보면 강퀴 해설은 의심했다고 들었는데.... 사실 저도 이 타이밍에 신드라?? 하고 불판에도 댓글 달았는데 역시 숨겨진 수가 있었던..
19/05/19 02:25
클동준은 모르겠고 강퀴는 신드라 보고 좀 의아해하더니 이거 바텀일수있다고 가능성 열어두더군요.
파이크 라인 안정해졌는데 그걸 굳이 신드라 먼저까서 다 알려준다? 이상하다고.
19/05/19 02:30
근데 신드라 바텀이라고 확신하면 슼은 미드픽을 무엇을 했어야 할까요? 승률 80퍼에 육박하는 르블랑을 포기하고 픽할 만한 픽이 있었을까요?
이 부분은 완벽한 G2의 승리 플랜이지 않았나 싶어요.
19/05/19 02:31
상대 미드 르블랑도 억제하려면 리산드라정도..
일단 파이크가 미드탑이 다가능하고 원딜이 신드라가 된다는점에서 저싸움은 이길수가 없었죠. 결국 슼픽을 G2가 다보고나서 결정하면 되니까요.
19/05/19 02:31
파파 베디 순서면 엄밀히는 한국 유럽 해설 조합인데 LCK 측에서도 당연히 생각해 볼 수 있었을듯. 이래서 파파스미시 높게 평가합니다.
19/05/19 02:33
저는 만약 이게 바텀이라는 생각을 하나도 안했다면 저기 앉아있는 5명+서있는 1명 프로 자격 없다고 봅니다. 그럴리 없다고 보고요. 신드라 미드든 신드라 바텀이든 르블랑으로 뚫을 수 있다 보고 뽑았겠죠.
19/05/19 02:35
솔직히 바텀이라는걸 알았다고한들 픽으로 대처할수있는게 슼에서 없다고 생각해요.
결국 G2가 슼픽을 다보고 신드라,파이크 위치를 돌려도 되니까요.
19/05/19 02:36
(수정됨) 시리즈 중에 비원딜 카드 꺼낼거라고 예측은 다들 하셨을테고.. (최소한 니코 원딜)
저도 기대중이었고.. 아예 몰랐을리가 있겠습니까
19/05/19 05:51
신드라 바텀을 알든 모르든 상관없습니다. 알아도 르블랑 픽 안하고 리산을 먼저 뽑는다? 그러면 신드라 리산드라 구도로 미드게임 하게 되는데 초반 너프당한 리산드라는 신드라 상대로 라인전 어렵습니다. 라인이 박히는 경기를 하게 되죠.
g2는 저 함정픽을 실행한 시점부터 꽃놀이패를 쥐고 있었던거고, 그래서 뭐가 가장 좋은 선택이었나를 따지면 르블랑 정화죠.
19/05/19 07:57
르블랑을 잡은거까진 문제가 없었다고보는데 르블랑잡고 점화들고 로밍조차 리산드라에게 밀린게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밴픽도 이겼지만 플레이 자체도 캡스가 페이커를 이겨버렸기때문에
19/05/19 08:04
개인적으로 이젠 해설 퀄리티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남네요. 국내리그는 앰비션 방송이 진짜 퀄리티 높다고 생각하고 잘 보고 있는데 이렇게 국제전에 대한 이해나 무당해설 들으려면 대체 어디가서 봐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식중계가 재밌지만 퀄리티 자체가 떨어진지는 솔직히 아주 오래됐다고 생각하고요.
19/05/19 08:07
저도 과거에는 LCK가 최고니 한국 분석이 신뢰가 갔는데 요즘은 이런거 보면 국내전반적으로 다 발전, CATCH UP 해야한다고 느낍니다.
19/05/19 15:17
마찬가지로 lcs, lec 전문인 좁쌀 해설은 경기 전부터 이미 예측했습니다. 탑-미드-바텀 스왑하는 픽이 반드시 나올 거라고... 필요하시다면 거기서 보시면 될듯요.
19/05/19 08:50
해설 퀄리티가 아쉬운 건 사실이죠.
근데 퀄리티라는게 참 애매한 거라서,, 만약 해설자들이 시청자들은 잘 알기 힘든 픽이나 픽이 서는 라인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한다면, 그것은 그 해설이 준비를 열심히 했고, 정보를 많이 모아서 잘 예상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덤으로 보는 시청자들이 무척 신기해하고 재밌어 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전 그게 해설의 퀄리티라고는 생각안해요. 해설의 퀄리티는 인게임에서의 선수들의 플레이를 얼마나 잘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느냐와, 그리고 얼마만큼 시청자들을 매료시켜서 경기에 집중하게 만드냐에 결정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아직 현재 해설진들과 캐스터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다만 앞서말한 준비를 열심히 한 것이 결국에는 인게임 해설의 질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해설진들이 좀더 더 노력하고자 해야겠죠.
19/05/19 09:41
(수정됨) lck 해설들 매너리즘이 꽤 있다 생각합니다. 밴픽이나 인게임이나 전부 해설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어요.
그도 그럴게 메인해설 두 사람 모두 롤 해설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죠.
19/05/19 09:42
제가 그래서 국제대회나 해외경기들은 현지 해설로 듣습니다.
국내해설은 꽥꽥 소리나 지르고 만담이나 하고 경기 내적으로 중요한 이야기를 별로 하려고 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너무 몸 사리는게 마음에 안듭니다.
19/05/19 11:38
저는 게임 말리고 있을 때 해설이 징징대는 소리가 듣기 참 힘들더군요. 중립성은 치워버리더라도, 안 좋을 때 제일 침착해야 하는 게 중계진인 것 같은데 말이죠.
19/05/19 14:35
저는 평소에는 거슬리는 거 못 느꼈는데 msi 와서 유독 그런 식의 중계가 불만이었던 게, 리그의 플레이스타일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Lck는 초중반 소강상태가 길고 후반에도 대치전이 많아서 게임만 보면 좀 지루합니다. 그래서 큰 흐름만 읽어주면서 차라리 드립과 효과음으로 지루함을 메꿔주는 해설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면이 있는데, msi 같은 빠른 템포의 경기, 변칙이 자주 나오는 경기는 게임 자체만으로도 박진감이 있고 몰입도가 높아서 거기에 더해지는 “뻥뻥 으아아악|!”은 약간 투머치 느낌으로 거슬리는 측면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밴픽도 특이하고 리그마다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서 팬들 입장에서는 약간 생소한데, 그런 측면을 해설들도 설명해주지 않으니까 답답한 맘이 들었습니다. 막 싸움 일어나고, 선수들이 뭔가 끊임없이 시도하고 비틀고 하는데, 그 의도나 효과 같은 걸 그때그때 설명해주지 못하니까 그냥 퐁!부! 지!투! 루!키! 으아아악! 이러고만 있는 느낌이었어요. 해설조차 해외리그의 속도에 적응을 못하고 헤매는 느낌. 게다가 익숙한 lck 말고 뭐가뭔지 모르겠는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된 전문가의 분석과 설명이 필요한데, 그런 정보를 주지 않으니 더 불만스럽기도 햇고요.
19/05/19 15:24
중간에 해설지적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다른분들이 오독해서 엄한데다 책임전가한다는 말이 많았죠. 해설진들도 팬덤이 생긴지 오래라서...
19/05/19 14:59
현재 주요한 전술 흐름,밴픽,플레이 분석 전부 기대조차 안한지 오래됐습니다. 관계자분들이 PGR 눈팅하고 약간 반성역화 되어있으니 이야기가 거의 안나오는데 그냥 추임새,만담 해설된지 오래됐죠. 국제 대회 나가서 특이한 픽,플레이보면 냉철한 분석이 아니라 시청자들이랑 같이 어?뭐죠? 이러고 있죠. 메타는 물론 플레이 속도까지 달라지는데 그냥 분석을 못해요. 같이 소리나 지르고 드립만 치면서 시청자들이랑 같은 수준에서 놀아요. 언제까지 북미잼,유럽 또 이상한거 한다고 선민의식 가지고 해설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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