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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7 23:07
페이커랑 매칭이 되던 시기에 미드라이너가 아니었던지라 "아니 페이커 상대로 왜 딜교를 걸어요 대체? 그냥 받아먹으라구요" 라고 페이커에게 털리던 아군 미드에게 말했는데 미드라이너가 "개소리하지마시구요. 재는 내꺼 안 맞고 나는 재가 쏘는거 피할 수가 없는데 뭘 받아쳐먹음? 그냥 맞다가 뒤지라는 소리임?" 하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이젠 제가 미드라이너가 되었고 저보다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과 매칭되면 그 때 그 분들이 느끼던 감정이 어땟는지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상대 스킬을 피할 수가 없어...
19/04/27 23:23
지금이야 미드 거의 안 가긴 하지만 한창 트페 팔 때 가끔 그런 거 느낀적이 있었죠. 특히 빅토르나 제라스 같은 애들.
아무리 무빙쳐도 레이저를 다 쳐맞아 ㅠㅠ....
19/04/27 23:26
저는 국대라이즈 시절 훈이랑 노멀에서 만났었는데(+막눈 니달리도 있었)
베인 미러전이었는데 훈 베인은 케이틀린 사거리더라구요 그나마 말씀하신 페이커 이야기는 스킬샷이니까 피할수라도 있는건데 이건 똑같이 평타인데 나는 못때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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