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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6 21:53
단기 부양책으로 경기 살리는 건 아무나 한다!!!! 라고 비판해봤자 결국 체감 경기는 중요하니까요.... 이러다 진짜 재선될 지도....
19/04/26 22:51
그것은 어느 언론사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고, 어느 당 지지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릅니다. 미국도 한국처럼 어쩌면 그 이상으로 분열된 사회라서요....
19/04/27 01:03
다르기는 한데 저 (민주당 지지자) 는 이번이 감세로 득 봣습니다. 제 동생 (공화당 지지자) 은 이번 감세로 피 봣습니다. 아무래도 고소득 주고 집세가 비싸다 보니 집 잇는 사람들이 이번에 세금폭탄 맞앗어요. 저는 월세라 별 상관없엇고요
19/04/26 21:56
천조국 찬양해~
개인적으로 이번 추경 규모보고 굉장히 실망했는데, 정부도 경각심을 가지고 2차 추경 계획 잡으시고, 한은도 더 이상 높이, 고고히 나는 매가 되지 마시고 인하 좀 했으면 좋겠네요. 성장률 개판에 다른 나라들도 인하카드를 만지작 거리는데 허허. 4월 금통위는 뉘양스가 달라져서 그나마 다행인데 그 전까지는 그저 매 그 자체.. 올해 반도체 꺽일거란 이야기는 재작년부터 솔솔 나왔었고 작년 3,4분기부터는 거의 확정적이었는데도 대처가 미진한 부분이 없진 않았죠. 아마도 가장 교과서적이고 클래식한 행보, 완화적 재정 및 통화정책 시늉만 했어도 이렇게 비판 받지는 않았을텐데.. 그것조차 안한게 안타깝습니다. 올해 홍남기 부총리로 바뀌고부터 클래식한 재정정책 쓰시려고 부지런히 돌아다니시던데, 부디 성과가 났으면 하네요..
19/04/26 22:03
음 그러게요. 그래서 작년부터 추경 좀 하게 해달라고 야당한테 이야기했던 거 같은데, 그 결과가 6조원 수준인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전 희망적으로 봅니다. 경기 어려운데 자꾸 긴축하고 SOC예산 감축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그래도 클래식한 방법을 쓰려고 하셔서요
19/04/26 22:10
추경할 때 보통 어느 야당이던 간에 대부분 반대하지 않나요? 반면 여당 지지자들은 지금 경제가 좋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 논리대로라면 추경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네요.
19/04/26 22:01
경기 풀고 상황 넘어가려면 확장 재정이 교과서인데, 막상 경기 어려워 죽겠다는 사람들이 그 교과서를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 아이러니한 상황이지요. 국가 경제를 가계부 정도로 생각하는 양반들이 많아서 닥치고 아끼자, 내 세금 쓰지말아라 주의..
19/04/26 22:03
(수정됨) 4대강도 사실 전 이러한 재정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생각했는데 야당측에서는 그렇게 기 쓰고 반대했으니까요.사실 가장 확실한 경제 활성화 재정정책이 토목산업 아니겠습니까.
19/04/26 22:05
정당들이야 반대를 위한 반대에 매몰된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그러려니 하지만, 국민들이 정부가 돈 쓴다는 것의 의미 자체를 제대로 이해 못하는게 국가적으로 큰 문제라고 봅니다. 세금도 정작 많이 안내는 사람들이 목소리는 더 크죠.
19/04/26 22:22
(수정됨) 그건 맞는데 그때도 4대강 말고 차라리 다른 토목을 하라는 이야기가 꽤 있었습니다. 토목건설 자체야 쓸만한 경기부양책이 맞지만 뭘 하는게 더 나은지는 고민이 필요하긴하죠.
19/04/26 22:24
4대강 말고 차라리 다른 soc를 하라는 말은 보수진영 내부에서도 있었죠. 특히 전원책 씨가 토론회에서 그뉘앙스로 말한 적이 기억납니다.
19/04/26 22:46
(수정됨) 4대강은 해서는 안 되는 거였습니다.
환경전공자로서 말씀드리지만, 4대강 한다고 했을때 저 포함해서 대부분의 환경전공자들은 의야해했었어요. 환경 개선은 힘들고, 운하로서의 가치도 사실상 거의 없는데, 무리하게 추진한다구요. 4대강 담당했던 수자원공사측 지인들도 대부분 비슷한 의견이었구요. 건기원의 김이태 박사가 반대의견 냈다가 괜히 고초를 본게 아닙니다. 다른 SOC를 건설하는 거면 경기부양 측면에서도 쓸모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4대강이 되서는 안되는 거였어요.
19/04/26 22:37
반도체를 살리자는 게 아니고 반도체가 벌어준 시간이 2018년이고, 반도체 외에 고생하던게 2018년이거든요. 특히 자동차..
그 기간동안 사실 까놓고 보면 일반적인 경기 부양책은 마땅히 쓰지 않았어요.. 그나마 인상적인게 기보나 신보 등 밀어붙이면서 벤처 및 중소기업 대출확대정도? 그 외에 재정도 흑자 재정, 미국금리 인상기조에 맞춰야했다지만 금리도 한 차례 인상했고. 최저임금도 꽤 크게 올랐죠. 기업들도 지배구조 정리한다고 정신이 없었고. 나열한 것들이 때놓고 보면 나쁜 정책이라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반도체가 벌어준 시간에 더 반도체에 의존하고 말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19/04/26 22:11
신뢰도가 아무리 없어도 그건 당연한거죠.
중.후진국의 성장률 퍼센티지 상승률은. 단위가 커지면서 그게 꺽이는거고, 그럼에도 미국의 저 성장률은 대단한거고. 한국도 사실 저 퍼센티지가 나오면 안됩니다.
19/04/26 22:20
오늘 주종목 제외하고 마이너스 종목 다 정리해서 인버스에 몰빵했는데,
월욜에 나스닥 ETF로 갈아타야겠네요. 기존에 있던 것도 수익이 아주 좋습니다. 역시 미국이 짱
19/04/27 01:38
연율 3.2%고 분기론 0.8%인데 잘 나온건 맞지만 뭐 대박이다 이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연율로 하면 원래 되게 높게 나오죠. 일본도 작년 2분기엔 연율 2.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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