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폭발사고는 아니고 4년전 사고.
텐진항구의 창고에 불이 났는데,소방관들에게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안 알려줘서 물로 진화하다가 폭발..

두번의 폭발이 일어나는데,
첫번째 폭발은 TNT5톤급
40초경의 두번째 폭발은 20톤급 폭발입니다.


이게 어떤 핵무기랑 비슷한걸까요



그것은 핵 무반동포 ...
이 데이빗크로킷이라는 핵'포탄'은 TNT20톤급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고
소비에트 기갑부대 저지용도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럼 핵포탄말고 핵'폭탄'은 어느정도의 위력일까요

처음으로 실전에서 쓰인 리틀보이/팻맨의 위력은 TNT 15~20킬로톤이라고 하네요
킬로니까 20톤짜리 무반동포보다는 1000배 정도 쌔다는듯...

그리고 70년대의 핵폭탄은



이 짜르봄바가 61년에 개발해서 배치되어있었습니다.



50메가톤의 위력이니까 20킬로톤의 첫 핵폭탄들보다  2000배 정도 강하다는거겠죠.

그런데 단일의 폭발의 위력이 쌔진다고해서 파괴력이 정비례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목표에 가해지지 않고 손실되는 에너지가 더 많아진다는군요.
또한 나중에는 개발방향이 요격을 힘들게 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서


무식한 폭발하나보다는,적당한 파괴력의(수메가톤) 자탄 여러개를 동시에  뿌리는 방법으로 진행..

폭발탄두없이 실험한 피스키퍼 icbm인데,8개의 자탄이 동시에 지면에 떨어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핵탄두라면  공중폭발시켰겠지만..



제일 위에서 소개한 핵무반동포나 핵박격포,핵야포,핵지뢰등은 야전지휘관들의 우발적인 사용가능성이 크고 ,
어짜피 사용하는 순간 상대의 더 강한 핵보복을 부르기 때문에 실용적으로 쓰려고 만든 전술적핵무기의 실용적 의미가 없어서,
(핵 무반동포는 핵야포를 부르고 핵 야포는 핵미사일을 부르게 된다는거죠)
미-소의 핵무기감축때  높은 우선순위로 폐기되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