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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2 20:39
제가 일본 문화 싫어하는건 아닌데 토커전 원끠스 과엠if 등등 어떤 장르/시리즈건 왜색이 짙어지면 겜이 몰입이 안되고 재미가 없어서 이것도 기대가 잘 안되네요 ... 사무라이물 재밌게 하시는분들 정말 부럽읍니다
19/03/12 20:43
제가 다크소울 3 처음 했을 때 "락온 걸고 가드 세우고 붙어서 오른쪽으로 돌아라"는 황금률을 몰라서 군다 상대로 20번인가 죽었었죠... 세키로는 가드도 없는데 그거보다 더 많이 죽을듯
19/03/12 20:48
군다는 좀 악의적이었죠. 완전히 대놓고 "너네들 이미 소울시리즈 다 해 봤지?"라고 말하는 듯한 놈이라...
그런데 세키로는 가드라고 해야 하나, 회피만 하는 게 아니라 칼을 맞부딪히는 방식으로 싸우는 것 같더군요. 접근법이 기존의 소울류하고는 아예 다른 모양입니다.
19/03/12 20:45
어차피 프롬의 커스터마이징은 별로 기대할 게 못됩니다. 크크
이질적이라는 소리 듣는 2만 괜찮고 나머지는 다 예쁜 캐릭터 만들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19/03/12 20:47
그렇긴 한데 코디만 잘 해주면 뒤태가 꽤 괜찮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안 예뻐도 "여캐를 움직인다"랑 "남캐를 움직인다"에서 받는 느낌이 꽤 다르더라고요 저는.
탈주기사 머리 몸통 장갑 + 검은 가죽바지 더하면 엄청 멋있음.
19/03/12 21:07
개인적으로 모래주술사셋 or 하의만 빌헬름 각반(스키니핏이라), 노사의 눈가리개+회화수호자 장의+훈도시를 선호합니다. 공허한 갑옷+노예기사의 각반도 괜찮기는 한데 무거워서... 방어력 따위는 회피와 철의 가호의 반지로 버티는 거죠. 크크
19/03/12 20:53
신경써서 만들면 3편 커스터마이징이 은근히 잘 나옵니다. 여캐로만 7명 정도 만들어서 플레이 했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한번 죽으면 무조건 망자화되는 2편보다 망자이벤트만 안가면 외모 망가질 걱정할 필요 없다는 점에서 3편이 차라리 나은거 같기도 하구요.
19/03/12 21:11
저도 이것저것 해 봤는데 3은 아무리 찾아봐도 조명빨 받으면 좀 괜찮아 보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더라고요. 2편은 레시피만 따라하면 그냥 예쁘게 만들 수 있는데요. 망자화야 죽을 때마다 인간조각상으로... 뭐 3편도 항상 요엘의 신세를 지다 보니 해주석 꽉꽉 채워 놓고 다닙니다.
19/03/12 20:50
개인적으로 프롬게임의 진입장벽은 몹난이도보다는 길찾기 난이도더군요.
물론 길찾다고 헤메다가 몹에게 죽는게 빡침의 근본원인이니 몹 난이도도 한몫하기는 하지만.. 길찾기와 숏컷뚫기가 재미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몹은 어려워도 길찾기는 쉬운 겜좀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같은 의민데 몹트라이는 30트고 50트고 할수있는데 트라이 준비과정이 필요해지면 또 현자타임이 오더군요 이 모든게 결국 나중의 뽕맛으로 돌아온다고도 할수있겠지만 가성비라는게 있는데 제 기준에선 길찾기와 이 소모품 준비시간은 뽕맛보다 재미를 해치는 요인이었네요
19/03/12 20:56
지난주에 예약하고 주말에 PS FESTA가서 무대이벤트 봤었는데 예약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연부스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지만 일단 때깔은 잘 나온거 같습니다. 프롬 게임들이 어렵긴 어려운데 설득가능한(?) 어려움이라 기대중입니다.
19/03/12 23:01
블본 재미있게 했고 다크소울 시리즈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어찌 어찌 클리어하고..
다른 제작사이기는 하지만 비슷한 인왕도 쌍욕을 하면서 클리어는 했는데... 이것도 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니... 후.. ..
19/03/12 23:31
뭐 애초에 배경 자체가 중세일본으로 잡은건데 일본색으러 어색할거 있나 싶네요 우리나라 입장에선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게임 하나 만든건데 인왕처럼 오글거리지만 않으면 좋다고 봅니다. 또 데메크의 버질을 보면 잉본샥 들어가도 간지가 좔좔 흐르면 용납이 되고요 흐흐
19/03/13 10:54
저도 길찾기만 좀 쉽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길치라서 힘들어요. 다크소울 막상 보스잡는건 계속 트라이하면서도 잼있는데 중간에 길 헤메는거때문에 중간쯤 항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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