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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11:04
(수정됨) 회사에서 노동법 지킨다 가정하고 야간만 저렇게 뛰면 뭘해도 저만큼 받아갑니다.
단순검사일 하시는 조선족 아주머니들 평일 야간추가근무랑 주말 특근 다 뛰면 실수령 400받아가요.
19/02/27 11:46
젊을 때는 물론 절대 못이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디 나갈려고 했는데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주말이 삭제되었어?' 하는 일이 꽤 많이 일어날 것 같은 일정인 것 같네요. 억지로 일어나서 놀고오면 몸이 축난 기분이 들고...어떻게든 버틸 수는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19/02/27 11:25
8350*1.5*10*20+8350*1.5*8*4 = 2905800 이네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야간으로 야간에도 좀 바쁘겠군요.
19/02/27 11:41
힘들다 뭐다가 문제가 아니고
지금 법상으로 어디든 가서 야간에 저 시간만큼만 일하면 비슷하게 받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현재? 물론 현실적으로 그런경우가 적겠지만..
19/02/27 11:45
다들 야근 좀 해본 놈들이라... 저 돈이 내 건강 갉아먹어서 번 돈인걸 알죠.
저도 4조 3교대 몇달 돌아봐서 알지만 야간근무는 진짜 내 몸 망가지는게 느껴집니다.
19/02/27 11:52
물론 직업으로 하기엔 안 좋지만 그렇게 단정 짓기엔 정보가 너무 적죠. 알바식으로 잠깐 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괜찮다는데 굳이
19/02/27 13:07
화가 난 게 아니고, 야간 일 힘든데 왜 굳이... 정도죠. 돈 많이 주는 거 같아도 몸 축나는 게 느껴져요. 전 20대때 충전소 주간하다가 야간은 잠깐씩 했는데도 못하겠더라고요.
19/02/27 11:52
(수정됨) 매일 밤에 일하면 몸 축나는게 장난 아닙니다... 오래 하면 안됩니다.
진짜 일찍 죽어요. 근데 액수가 크긴 하네요. 직장생활 시작하고 나름 페이가 작은 업종도 아니었는데 실수령이 300 돌파하는데 6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실수령 300이면 세전 연봉은 4천이상 되어야 하죠.
19/02/27 12:04
직영 야간은 애초에 힘들죠
가끔 아주 꿀자리가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 처음한 편의점이 세븐일레븐 직영이였는데 담배도 로또도 근처 편의점에 뻇겨서 못팔아서 개꿀이긴했네요 당연히 매출은 적자 바로 앞이 편의점 가지고 있는 롯데백화점이라 폐점도 안되고 반년 꿀빨았는데 결국 폐점하더군요
19/02/27 12:47
소집해제하고 2달간 주중야간해서 120만원 받았는데
제가 편의점에서 점주 포함 제일 많이 받았다고 크크크 2달후에 주간으로 좌천?을...
19/02/27 12:49
10시간 야간이건 주간이건 둘 합치면 많이 해봤는데
50시간 정도면 야간이고 뭐고 큰 부담 안됩니다. 편의점 알바를 기대하는 사람이 실수령 300이면 개꿀급 노동시간 그 자체보다는 직영점이라서 근무가 빡세다거나 그런문제는 있겠군요
19/02/27 13:01
1. 편의점 알바를 하는 사람인데 300이면 개꿀일 듯 합니다.
2. 나는 못해 하는 분들은 다른 대안이 있으니 그런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하는 것일테니. 3. 그리고 어차피 야간에 한다면, 단란주점이나 룸 같은 곳에서 일하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20살 때 딱 3개월만 돈 벌어야지 하고 수능 끝나고 바로 한 적이 있었는데, 시급은 4천원이라 하루에 8시간 정도 일하고 식비까지 4만원씩 벌었는데, 팁이 많이 나와서 월급 400씩은 따박따박 가져갔습니다. 일 끝나고 누님들이랑 놀거나 친구들이랑 피방 갔다가 아침에 잠들어서 돈 쓸 시간 없었던 것도 덤이고.
19/02/27 13:29
(수정됨) 직영점은 상권 좋아서 매출 많이나오는곳이 대부분인데다가, 직영점 특성상 일이 엄청 많아서 노동강도가 무지 셉니다. 비교하려면 일반편의점이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최소 고깃집정도랑 비교해야할듯. 야간알바라서 무거운 짐도 어마어마하게 날라야할거고요.. 노가다 느낌에 가깝습니다.
대충 일당 13만원 주는셈인데, 일해보면 꿀이라는생각 안들게 굴린다고합니다..
19/02/27 16:37
밤에 일하는 거 자체가 힘들죠.. 네이버 댓글 기사 보니까 편의점이 돈 많이받는다고 나라타령 하는 분들 많던데.. 본인들 시키면 도망갈듯.. 애초에 뽑아주지도 않겠지만.. 귀족직업 타파 외치면서 정작 본인들부터 천하고 귀하고 가리고있죠.. 극혐..
19/02/27 18:52
젊었을 때나 개꿀 소리 나오죠. 삼십대 중반만 가도 생명력을 돈과 등가교환하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편의점 야간알바 하는 친구들은 대체로 젊고 활력이 넘치니 기왕 할 거 힘들어도 돈이라도 많이받는게 훨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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