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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7 16:01
어제 조의금 내는 기분으로 한판 해볼까 하다가 세시간을 해버렸어요. 솔플팀리그 9연승을 해서 그렇지만 크크
솔직히 진짜 재밌긴 재밌어요...
18/12/17 16:02
히오스 처음 나왔을 때 좀 하다가 접고
이후 이벤트 때문에 접속했더니 난투 중에 롤의 칼바람처럼 랜덤으로 캐릭터 선택해서 한 라인만 밀고 밀리는 게임이 있어서 재밌게 했었습니다. 다만 주간난투라서 금방 다른 모드로 바뀌길래 급 흥미가 식어서 다시 접었죠..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아이템 없음, 경험치 공유라는 시스템이 칼바람 같은 모드에 잘 들어맞는 것 같은데 이게 정식 모드로 있었으면 좀 열심히 해봤을 것 같아요.
18/12/17 16:04
기숙사 공유기 누가 뻘짓해서 롤 로그인이 막힌 몇주일간 기숙사 사람들이랑 히오스 5명 팀으로 한때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포텐이 없던 게임은 아니라 봐요. 공유기 새로 사오자마자 다 접었지만...
18/12/17 16:15
예전에 설날 당일에 친구 두놈이랑 겜방 가서 한게임 윷놀이를 했는데(한판당 천원)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었죠
온갖 욕설이 난무하면서...
18/12/17 16:10
예전에 학사에 살았는데 2인 1실로 총 다섯개의 방이 거실에 연결된 구조였습니다. 그게 한 호실... 그래서 한 호실에 10명이 살았더랬죠.
그때 줄창 했던 5:5 카오스 내전이 제가 했던 게임 중에 제일 재밌었던 게임입니다.. ㅠㅜ 댓글 보니 그 때 생각이 나네요.
18/12/17 16:07
히오스 클베때 제대로 만들어졌다고 할만한건 상점뿐이였는데,유료상품팔고 유료 클베체험권 팔 생각을 용케하더군요.
오픈초기나 베타때 최대한 많은 인원을 끌어왔어야 했는데...그게 미진해서 매칭도 구릴수밖에없었고. 리밍이나 크로미추가할때 정도 컨텐츠는 갖추고 과금없는 오픈베타(재화보상 없고 정식때는 계정 리붓) 3달잡고 출시했으면 운명이 꽤 달랐을겁니다.
18/12/17 16:21
히오스 재밌긴한데 저 영상 공개할때는 비교불가 초갓겜 나올줄 알았어요 크크
저때 영상보고 히오스 재밌다고 말하기에는 힘빠지네요 ㅠㅠ
18/12/17 16:17
저는 히오스 참 재밌게 했는데, 한창 할때는 롤보다 더 재밌게 했는데
재미를 떠나서 뭔가가 좀 빠져있습니다. 이게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지만 롤은 실력이 한단계만 차이가 나도 조합이나 챔프 상관없이 상대를 찍어 눌러버릴수 있는데, 히오스는 그게 좀 어려웠던것 같아요. 히오스는 누가 정말 잘해서 상대를 있는대로 암살하고 다녀도 별로 쎄지지도 않고, 하드캐리할것 같던 그 사람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급격히 평민화 되는데... 아무리 초반강캐라고 해도 이겜은 진짜 1인캐리가 어렵구나.. 캐릭터 움직이는 것이나 스킬샷도 미려한 느낌이지 뭔가 내가 싹 때려부순다는 느낌이 잘 안 들고요. 이 밖에도 다른 몇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눈 벌개져서 죽어라 할만한 뽕맛 요소가 부족하고 너무 담백하다는 거?
18/12/17 16:29
베타 때 해보고 재미없어서 안했다가...
작년 중순인가 말쯤에 동아리 후배들이 하는 걸 알게 된 이후로 계속 하고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지금도 많지만 이정도로 망하고 비아냥 소리 들을 게임은 아니라 생각해요... 다만, 시작이 너무 안 좋았고 그 이후 개선하는 과정도 많이 느렸고 중간에 레스토랑스 드립 생긴 이후로는 그저 다른 게임 유저들한텐 드립용으로 두들겨 맞고 자학하게 되어서 더 슬프네요. 쓰고보니 칭찬하기가 힘드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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