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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7 08:53
당사자입니다. 어떻게 그걸 쏙 골라서 반으로 접었는지 모르겠는데...
이후로 따님 얼굴 볼 때마다 망할 따님이라는 생각이 나서 그냥 버렸습니다. 아무리 카드가 중요해도 자기 자식보다 소중할 순 없죠. 그래서 그런가 이 글 보고 나서 처음 나온 소리가 뭘 이 정도 가지고 큰 소릴 치는건가 했네요 (...) (모르는 분들께 첨언하자면 따님께서 접은 카드는 3000불+@ 정도 할 겁니다)
18/12/17 08:46
근데 이거 사람들이랑 할때 내면 가운데 줄간 갓제포일 보고 불쌍해서 져줄지도 모릅니다. 아니 적어도 상대방 멘탈 흔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18/12/17 09:21
전 이 게임 원사운드 만화로만 접해봐서 잘 모르는데 유희왕같은 거 아닌가요?
뭔 종이 한 장이 저렇게 비싸 ㅠㅠ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텐데 플레이는 또 어떻게 하는지... 동호회같은데서 하고 저 몇백만원짜리 카드는 진짜 따먹을수도 있는 건가요...? 막 찢어버리는 카드도 있던데 몇백만원짜리에 걸리면 진짜 찢어버리는 거.....???
18/12/17 09:26
찢어버리는 카드는 있긴 있었는데 일단 그 이후로 안나오고 있습니다. 룰 문제 때문에...
그리고 따먹기 하는 룰은 앤티룰이라고 옛날에 있었는데 지금은 안합니다. 우리나라 매더개 시장은 무척 작고 좁아서 잘 체감 안되지만 미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는 수요도 많고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 집니다.
18/12/17 09:41
결혼하기 전부터 게임은 이미 접었고 카드는 투자개념+기념 식으로 가지고 있었던 건데....
게임을 접었더니 결국 카드까지 접힌 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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