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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01:39
중학생일 때 했던 슈퍼하이들라이드의 최종보스 카이작이란 녀석을 도저히 못 깼드랬죠... 생각난 김에 youtube라도 봐야겠네요...
18/12/08 01:45
어릴 때 파판8을 하는데 레벨업이 잘되서 신나게 만렙찍고 스토리를 진행 하다가 그 바하무트인가 잡으로갔다가 9999을 백날 박아도 꿈쩍도 않는 모습에 절망한 기억이 있네요. 훗날 알고 보니 그냥 쪼렙인체로 갔으면 가볍게 제압할 수 있다던...
18/12/08 01:54
파판4을 일본어 개뿔도 모르던 시절에 순수 근성으로 한달만에 제로무스까지 갔었는데....
일단 라스트던전부터 난이도가 헬이라 크크크크크크크 그냥 무대포로 4번 도전만에 카인 혼자 남고 간신히 클리어했었던... 저 게임들은 비교적 쉽죠.. 슈로대EX, 그리고 3차 네오그랑존도 꽤 난이도가 높았죠. 학창시절엔 닌자용검전시리즈 전부 노미스클리어 할정도로 액션게임엔 자신 있었지만..(지금은 해보라고 해도 못할거같은..) 생각해보니 RPG 게임쪽은 난이도로 그렇게 애먹은 게임은 거의 없었던 거 같은.. 다크 팩트는 이터널 한정 난이도가 꽤 있던 게임인데,의외로 저는 그닥 애먹지 않았었던..-_-;;; https://www.youtube.com/watch?v=wah7aTX4HSo 20초 컷 영상입니다..덜덜덜 개인적으로 이스시리즈 중 가장 난이도 높았던 보스는 3의 갈바란 (MSX도 아니고 PC엔진도 아닌 일본텔레네트에서 이식한 메가드라이브 버전이.. 이식버전 난이도가 꽤 높았었죠..)
18/12/08 03:29
다크팩트 개놈이요.
파판의 오메가는 쳐죽일 필요도 없고 그냥 지나쳐도 클리어해서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크팩트는 여태 험난하게 스토리를 진행하여 마지막판 보스놈인데, 저에게 게임의 엔딩 보는 걸 허락치 않더군요... 결국 전 이스이터널의 엔딩을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스샷으로 대신 보는 것으로 마무리- 이 행위가 얼마나 찝찝하고 불쾌하고 굴욕적이고 슬픈지를 아실 겁니다. 응가싸고 안닦은 찝찝함? 그후 세월이 흘러 PC도 고장나고 PC없이 산지 오래이지만 만약 PC를 구매하게 된다면 다시 도전해볼려구요. 40세가 되기전에. 40대 이후로는 더더욱 깨기 어려워질테니까요. 순발력이나 이런 저런 부분에서. .
18/12/08 05:20
다크팩트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팔콤 겜 많이 했는데 짜증나는 건 영전 3의 이사벨이죠...흐흐 이름이 맞나 모르겠는데... 영전 3의 자동 전투 때문에 아주...흐흐.
18/12/08 09:31
이스 이터널2까지 다 깨면서도 결국 다크팩트는 못 깼네요. 이게 패턴을 좀 파악해야 하는데 하도 빠르게 날아다녀서 패턴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화면도 어지러워서 못깼던것 같아요. 20초컷 영상보고 벙쪘었습니다. 크크
18/12/08 13:35
다크팩트는 기억상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거 그대로 따라가면서 때리되, 외곽에서 때리려고하면 결국 깨지는 걸로 기억합니다. 전 얼굴 뒤바뀌는 애가 제일 싫었어요
18/12/09 03:49
저도 다크팩트요 요놈 깨려고 얼마나 재도전을 했던지 별에별방법 다써보다 마지막으로 땅사라지는걸 소용돌이 모양으로 없애는 무빙해서 땅 몇칸 안남기고 깨고 울었던기억나네요. 어찌나 빡치게하던 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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