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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2 21:32
자게에 나온 yes24 사건하고 비교할때 전 이쪽이 500만배정도 이해가 안가는 케이스입니다.
출판업계는 정리해놓은거 보니까 매출에서 남/여 비율이 3:7은 족히 되던데, 이러면 7을 기쁘게 하기 위해 3을 후드려팬다는건 상업적 근거는 있거든요. 근데 배틀필드같은 총게임에서 여성 유저 비율이 솔직히 5%는 되나요? 10%는 확실히 안될것 같군요. 근데 10%를 위해 90%를 불쾌하게 하는 선택을 했네요.
18/12/02 21:47
페미니즘의 전략중에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지만, 우리는 그 동안 여성의 구매력을 놓치고 있었다" 라는 식의 접근법은 있습니다.
물론 목표시장 전환은 꽤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타겟 전환을 어설프게 시도하면 이 모양 이 꼴이 나기는 합니다-_-;;;
18/12/02 21:34
개인적으로 게임 자체는 폴아웃 76에 비하면 그나마 덜 재앙이에요. 걍 잘 만든 점이 있고 못 만든 점이 있고 양산형이고 배틀필드답게 싱글 캠페인은 걍 똥이고..
근데 게임 외적으로는 오히려 폴아웃 76에 비해 훨씬 더 조졌다고 봅니다.
18/12/02 22:00
전 본문이나 댓글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Everyones battlefield 가 메인이고 fenism ruins everything, feminazies are tryng to rewrite history가 뒤에 써있으면 거의 공익광고 수준 아닌가요? 나머지 부분도 그냥 순수하게 배틀필드를 까는거지 어느부분이 유저들을 조롱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18/12/02 22:08
젠더필드(genderfield 5)가 공익광고 같은 소릴 들을 단어던가요? 배틀필드 논란과 함께 서로 온갖 개드립이 난무했는데, 모두를 위한 배틀필드라는 해시태그 뒤에다가 그렇게 비판하며 쓰인 문장과 단어들을 모아서 백그라운드에 까는걸 대체 무슨 의도로 봐야합니까? 패배선언? 아님 유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나간다?
일베드립이나 온갖 터부시화 되는 개드립도 맥락을 제외하면 사전적 의미는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그렇다고 맥락을 제외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것도 저렇게나 고맥락적인 상황에 의도적으로 사용하는데도?
18/12/02 22:42
물론 젠더필드나 페미나치를 공익광고에 쓰면 큰일나겠죠. 제 생각에 이건 딱히 유저를 조롱하기 위한 의도보다는 그냥 자기네들 과거 발언을 포장하고 비난에 대한 변명을 두르고자 함이 아닌가 싶어서요.
페미나치라고 욕을 먹었을때, '아니야 난 모두를 위해 그런거야!'라고 말하는게 적당한 변명이잖아요.
18/12/03 00:12
글쎄요, 그건 그냥 지금까지 벌어졌던 모든 맥락을 너무 무시하고 좋게좋게생각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솔직히 말해서 변명이 된는 말이었으면 진짜 또 모를까, 놀리는게 뻔한 행동을 가지고. 솔직히 저게 여기만 올라온게 아닌데 놀리는거 다들 반응은 여기랑 별 다를바 없습니다. 저건 오히려 다른식으로 이해하는게 오해죠.
18/12/02 22:31
아니 근데 잘 나가고 있지도 않고
제가 알기로 흥행이 처참한데 윗선에서 저러면 안 까이나요? 당장 수익 떨어지는 게 보이는데...?
18/12/02 23:01
당연히 저런 짓거리를 할 그 계층 분들은 그걸 책임질 위치에 있지 않거든요
그러다가 항의가 들어오면 아싸 하면서 유리천장 얘기하면서 자기들을 그 위치로 올려달라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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