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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16:30
크크크 예의없는걸 알고서도 매달릴만큼 간절함이 있어야 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라도 생기는걸 몸소 보여준거죠
예의와 격식차리면서 여자친구 생기는건 강동원 원빈은 돼야죠
18/11/27 16:33
남녀 관계가 이래서 어렵죠.
대시와 찝쩍의 경계가 다 제각각입니다. 얼마전에도 눈치없는 편지 3연벙으로 까이는 분도 있고, 인터넷에 껄떡남으로 까이는 무수한 사례들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또 이어지는 커플들이 있으니까요.
18/11/27 17:06
당연히 챌린저만 연애하는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상대방의 외모 레이팅에 맞취서 접근하면 됩니다... 내 티어가 실버인데 다이아급한테 들이대면... 듀오해줄 가능성이 낮음 ㅠ 상대방 티어가 골드인데 나도 거울보니 티어가 골드다 하면 듀오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18/11/27 17:41
뭐 흔히 미녀와 야수 커플도 많고
남자가 끈질기게 쫓아와서 사귀었다는 경우도 많고 남녀야 말로 케바케죠 거울만 본다고 답이 안나오니
18/11/28 11:23
많다고 하기에는
보통은 비슷한 급끼리 만나는게 일반적이죠 줄담배피고 말술마시면서 80살 까지 사는 어른들 많지만 케바케니까 그냥 그렇게 살면 되나요..
18/11/27 16:38
제가 뒷풀이에서 술 쳐 먹고 대시해서 지금 여자친구랑 사귀게 됐는데, 솔직히 그 때 까였으면 저도 왠지 인터넷에, 특히 제가 가는 모교 커뮤니티에 짤방으로 올라왔을 것 같긴 합니다.
18/11/27 16:43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됩니다.
제 친구가 고2때 였나 그 정도일때, 위로 대학졸업하는 형과 이제 입학한 누나가 있는 집이었는데, 누나가 신입때부터 뒤에 남자가 하나 졸졸 따라다녀서 완전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 였답니다. 일단은 스토킹인데 집까지 따라오자 어느 날 형과 친구가 근처 놀이터로 끌고가 잡들이를 해버렸답니다. 그 이후로 잘 안보였는데 약 10년 후 대학원 끝내고 취업한 누나가 결혼하겠다고 그 친구를 데려왔고, 친구는 결혼식장에서 미안해서 얼굴을 못 보겠다고 하더군요. 흔한 사례는 아니지만 어쨌든 있습니다.
18/11/27 17:03
엌크크크크크크크
그 10년 동안 진짜로 찍고 찍고 베어넘어갈 때까지 계속 찍었나 보네요. 전 애초에 그 정도로는 못하기 때문에 일부러 술의 힘을 좀 빌은 건데, 가끔 그런 확신범(?) 보면 어떤 의미론 부럽기도 합니다. 그 결단력과 초지일관이요.
18/11/27 16:44
결국 이런 관계의 정당성은 상대의 호응에서 나오므로 상대의 반응을 잘 캐치해서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데,
그런 반응을 캐치할 정도면 연애가 어려운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랑 관계가 없습니다...
18/11/27 17:01
항상 이런글이나 이런댓글에 이야기 하는거지만 아내한테 3번 고백해서 3번 차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결혼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신께서 나에게 3번이나 기회를 준게 아닌가 합니....................
18/11/27 16:39
짤이 애매한 타이밍에 짤린 감이 있긴 하네요 크크. 마지막 짤 이후로 내용이 뭐냐면 궁금해서 방송에 들어가봄 -> 생각보다 방이 깨끗해서 신기해 함 -> 원래 방송 분위기가 이런가 싶어서 유튜브에서 옛날 방송부터 찾아보면서 성격 파악을 시도 -> 토크가 재미있어서 계속 봄 -> 시간 정해서 꼬박꼬박 방송하는 걸 보고 성실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호감도 상승 -> 윰댕이 먼저 연락 -> 이후는 뭐..
근데 결국 이런 게 한끗 차이인 것 같아요. 그 선을 넘어서 성사되는 커플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고. 어쨌든 대도 입장에선 저 폭탄발언이 둘을 맺어준 계기가 된 셈이니 (...
18/11/27 16:42
정면돌파하는게 대부분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 잘되든 안되든요. 그게 아니라 뒤로 이래저래 하면 당사자 입장에선 겁먹을수 밖에 없구요. 짤에 나온 대도 팬이나 대도나 정석대로 한거에요.
18/11/27 16:48
보면 예의바르게 가만히 있는것보단 좀 예의없다 싶을정도로 들이대는쪽이 잘 사귀긴 하죠.
그 예의없어 보이는게 사실은 줄을 잘타는 고수의 몸짓일수도 있고, 진짜 예의없이 들어갔는데 잘 되는경우도 있고 그렇지만 여하튼.. 그러니까 우리모두 오늘 카톡을 보내봅시다. 굿끼제먹
18/11/27 17:07
선이라는건 사람마다 다른거고 아무리 인터넷에서 욕먹어봐야 그렇게 욕먹는 사람이 여자도 잘 사귀죠. 실패를 해봐야 성공도 하는거고.
거울 봐라 이런 얘기만큼 웃긴게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들 안잘생기고 별거 없어도 여자들 잘만 사귀거든요.
18/11/27 17:21
저는 상대방이 제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서, 저한테 관심 표해주면 좋던데요.
예의고 나발이고, 제 모습을 좋게 봐준다는데 기분 나쁠 이유가 있나 싶네요.
18/11/27 17:40
남녀 관계는 진짜 무수하게 많은 정보 속에서 실시간으로 밀당을 하는거라..
그래서 제가 여자 후배들한테 하는 행동 보고 고대로 따라했다가, 핵폐기물로 학교에서 매장당한 후배들이 여럿..
18/11/27 17:55
대도가 저러면 미녀 입장에서도 이어질 연결고리가 있겠지만, 와꾸대장 봉준같은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면 더 어려웠겠지요. 아니면 완전 끊어지거나;
18/11/27 19:14
9명한테 민폐를 끼치고 1명하고 연애 제대로 성공하면 그게 개인에게는 이득이죠
그래서 전 공익을 위해 민폐를 끼치지 않기로 했습니다
18/11/27 19:42
대도서관 정도면 일단 수입이 상위 0.1% 안쪽.....
연봉으로 치면 20-30억은 넘을테니.. .. -_-;;; ps. 써놓고 궁금해 찾아보니, 상위 0.1% 연수입이 6억이고.. 대도서관은 17억이네요.. 덜덜.. -_-;;
18/11/27 19:43
그냥 완전 케바케인거 같은데... 첫만남에 술먹고 토하는 모습 보여주고 본의아니게 그거 뒤처리 시켜도 나중에 좋다는 애도 있어요. 물론 그런 모습이 맘에 든건 아니었겠지만서도...
18/11/27 21:27
저도 예전에 술집에서 주먹밥 먹다가
메인으로 먹던 닭발이 매워서 한참 씹던 주먹밥 뭉태기를 옆에 앉았던 여후배 얼굴에 제대로 뿜었는데... (나이먹고보니 정말 상상만 해도 역하네요.) 언젠가부터 사귀고 있더라구요. 무례하지 않는 선에서 접근하는 정도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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