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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6 22:03:45
Name 수분크림
File #1 알파고2.png (9.5 KB), Download : 33
File #2 nSV8u0U.jpg (5.7 KB), Download : 15
출처 우마갤
Link #2 우마갤
Subject [게임] [스타2] 역대급 행보 보여주는 인간 알파고 세랄




블리즈컨 월챔 우승후 홈스토리컵까지 우승하면서 다전제  41연승까지 찍었습니다. 스타2는 절대 본좌 못 나오는 게임이라 생각했는데 그걸 외국인이 이루어내는 것 같아 신기하네요. 대놓고 밸런스 저격패치까지 받아도 보란듯이 한국인들 죄다 이기고 우승까지 하는 것 보면 대단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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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꿈
18/11/26 22:05
수정 아이콘
진짜 쟨 갑자기 어디서 각성한 괴물이랍니까;
딜이너무쎄다
18/11/26 22:08
수정 아이콘
괴물 그 자체...
18/11/26 22:13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4:3인걸 보면 클러치 상황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네요. 풀세트 접전도 많고.
수분크림
18/11/26 22:20
수정 아이콘
멘탈이 너무 좋더라고요. 기량면에서 한국인보다 압도적일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우위라고 보는데 이걸 강철멘탈까지 더해지니 무너지기 어려운 것 같아요.
18/11/26 22:15
수정 아이콘
역시 어린게 최고야?
공고리
18/11/26 22:20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잘 모르는데, 아시안게임 우승자 조성주 선수와 비교하면 어때요?
EPerShare
18/11/26 22:23
수정 아이콘
이번 블컨이 한국 정복한 조성주 vs 해외 정복한 세랄의 본좌 등극 결정전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조성주가 프로토스 만나서 탈락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세랄이 우위인 걸로 결정이 났죠.
공고리
18/11/26 22:31
수정 아이콘
붙어보지 못했군요. 스타2에서 외국인이 제일 잘나간다니 뭔가 신기합니다.
비상의꿈
18/11/26 22:33
수정 아이콘
올해 GSLvsWORLD라는 이벤트대회에서 단판으로 붙기는 했었습니다.
세랄이 조성주를 압도했었죠...
공고리
18/11/26 22:34
수정 아이콘
조성주 선수 아시안게임 할 때 보니까 컨트롤이 대단하던데,
단판이긴 하지만 그런 선수를 압도하다니 엄청나군요.
곰성병기
18/11/26 22:43
수정 아이콘
올해초엔 wesg에선 조성주가 3:0으로이겼죠 그대월은 단판이라서 지금 스2팬들 마루대 세랄 다전제만 기다리고있습니다.
공고리
18/11/26 22:50
수정 아이콘
폼 좋은 선수들의 다전제라서 참 기대되는 매치라고 생각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1/26 22:25
수정 아이콘
블리즈컨 그랜드 파이널 결승에서 둘이 붙어 이기는 사람이 우위인걸로 하자라는 여론이었는데(본좌 결정전) 마루가 8강에서 광탈한 반면... 세랄은 쟁쟁한 한국선수 다 꺾고(작년 우승자 포함) 우승했죠. 지금은 그냥 스2본좌입니다.
공고리
18/11/26 22:33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들 다 꺾고 우승했다면 확실하게 현재 최고의 선수네요.
NORTHWARD
18/11/26 22:26
수정 아이콘
북산엔딩이 여러번 나온 홈스토리컵
목소리패티쉬
18/11/26 22:26
수정 아이콘
오늘 이신영과의 결승은 그냥 기계와 기계의 싸움이였죠
미야와키 사딸라
18/11/26 22:35
수정 아이콘
한국 선수들이 한 살이라도 더 어리고 닭장시스템이 아직 살아있을 때 외국에서 이런 선수가 나타났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딜이너무쎄다
18/11/26 22:38
수정 아이콘
있었겠지만 그 당시 프로팀 선수 라인업에는 상대가 안되었겠죠
곰성병기
18/11/26 22:47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 프로씬이 약해져서 저런선수가 나온거일수도 있는거죠. 사실 세랄도 자날때부터 한 고인물이기도했고
미야와키 사딸라
18/11/26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마냥 그런 쪽으로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지금의 세랄은 전성기 한국에도 충분히 이기고 지면서 비빌 수 있지 않나' 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완전 압도적이진 않겠지만요.
딜이너무쎄다
18/11/26 23:07
수정 아이콘
프로팀에서 해외로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기량이 떨어지지 않나, 라는 소리도 나왔는데 그게 참이냐 아니냐는 차치하더라도 그렇게 진출한 선수들한테도 힘들어하던게 해외 선수들이죠. 원래 경기력이라는게 상대적이라서 선수층이 좁아지면 그 아래 있던 선수들까지 빛이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루맨
18/11/27 00:06
수정 아이콘
군심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되는 게 지역 락이 걸린 이후부터 빡겜 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판은 갈수록 상향평준화 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씬이 프로리그와 대부분의 국내 팀들의 해체 그리고 선수층의 축소와 노화로 전성기 시절보다 경기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전자와 후자 중 어느 것의 영향이 더 크냐고 묻는다면, 전자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군심 시절 외국인 선수들 경기 많이 보신 분들만 아실 거예요. 그 꿈도 희망도 없는 핵폐급 경기력을.
국내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이 놀면서 해도 대부분 가지고 놀던 게 그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웬 걸, 지역 락이 걸리고 해외에 전업 프로들이 늘어나고 경쟁이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공유부터는 외국인 선수들의 수준이 갈수록 상향평준화 되고, 국내 중위권 선수들과 대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매해 늘어나고 아직도 나오고 있죠.
그러다 급기야 세랄이라는 괴물 중의 괴물이 나온 겁니다. 모두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스타2 판에 외국인 본좌가 탄생했다는 건, 다시 되돌아봐도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달포르스
18/11/27 01:30
수정 아이콘
지역락이 좋은 수였던건가요..
도입초기에 쟉쟈가 스타2를 망치고 있다는 글 여러번 봤는데
새삼스럽네요.
가루맨
18/11/27 02:37
수정 아이콘
지역 락은 해외 씬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하는 필요악과 같은 제도라고 봅니다.

훗날 지역 락이 풀리더라도 국내 인재 풀의 주축인 92 라인이 모두 군 입대하는 2021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고요.
유진바보
18/11/26 22:39
수정 아이콘
뭐가 기분 나쁘다아아아.. 우리가 지다니..
Aneurysm
18/11/27 00:21
수정 아이콘
(그 당시의 기준으로)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를 보던 기분을 근 10년만에 느껴보네요.
'제발 그만 이겨라. 져라 좀 진짜;;' 하게 되는 느낌을 말이죠.
킹랄 극후반게임을 가도 apm 500을 넘더군요. 진짜 미x놈인것 같습니다..
박찬호
18/11/27 00:28
수정 아이콘
이상적인 선수, 말도안되는기량으로 초장부터 다 잡아먹는 소위말하는 포스가 넘치는 선수는 아닙니다 꽤 견제에 약한모습도 있고 아쉬운점이 분명히 보여서...

근데 피해는 딱 지지않을만큼 입고 마는경우가 많고
상황판단이 매우 우수합니다 마치 상대방이 뭐하는지 어떻게 나올건지 다 알고있는것같아요

알파고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면이 분명히 있죠
Aneurysm
18/11/27 00:33
수정 아이콘
한국 게이머들이 전성기때 찍어 누르는것과는 조금 다르긴 한데,
근데 결국엔 막아내고 이겨내는거 보면 말씀하신대로 AI가 지향하는
플레이 인지도 모르겠네요.
게임 스피드가 너무나 빨라서 순식간에 유불리가 바뀌고
그러면서 동시에 역전은 또 어려운게 스2인데;
다전제 41연승과 한해 모든 대회를 먹다니 정말 놀랐습니다. ( 역시 어린게 최고야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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