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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21:39
전 아마 피지알에서 가장 최근까지 예비군한 사람일 것 같은데 (물론 나이랑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가장 최근에 갔을 때 5,6,7충은 그러지 말자! 하는 내용의 영상을 아예 틀어주더군요 크크. 그 때는 딱 콧수염맨과 장발맨만 많이 보고 왔던 듯.
18/11/21 21:41
3번과 9번이였네요 크크. 이상하게 예비군 가기만 하면 졸림. 자도자도 졸리고.. 자도자도 시간이 안가고... 그리고 항상추워서 후드티를
18/11/21 21:48
전 운동화 충이요. 군화신고 운동화 가방에 넣고 교장까지 가면, 그 때 쯤 되면 뒤꿈치가 다 까져 있었습니다.
그게 다리가 짧고 종아리가 두꺼워서 생기는 일이라 키높이 깔창을 깔면 해결되는데, 그냥 운동화 들고 갔었어요. 그리고 콧수염의 경우는 회사원이 아니면 종종 봅니다. 회사원들은 수염이나 머리를 기르는 일은 없겠죠.
18/11/21 21:55
나이 조금 많다고 자기가 짱이라도 먹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높은 확률로 제가 최연장자이기에 조용히 민증 까고 조용히 하라 하지만요..ㅜㅜ
18/11/21 22:10
1번 특히 공감이네요
심지어 학교예비군가서도 콧수염 기른 사람봤어요 학교다닐땐 지나가면서 구경도 못해봤는데 예비군만 가면 있음 크크
18/11/21 22:54
다들 한번씩은 보니깐 그러려니 했는데 장발에 짬티 센척 운동화 콤보하나는 정말.. 예비군병력도 아니고 나이 지긋한 동대장한테 짜증욕설 하는데 진짜 보기 싫었습니다
18/11/25 18:51
1,2,7,9 공감...크크
이런 사례는 좀 드문 것 같긴 한데 제가 겪었던 것은 예비군 멤버들 중에 해병대 같은 애들이 열댓명 있는겁니다 전역하고 예비군 되면 같은 군복을 입어도 그냥 다 남남인 줄 알았는데 그걸 조금 깨뜨린 사람들입니다 걔네들끼리 사전에 무슨 연락이 있었는지 자연스레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몰려 다니더라고요 근데 단순히 몰려 다니는게 아니라 예비군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자연스레 서열정리가 되면서 약간의 군기가 약간 잡혀보이는 그런 상황? 크크크 남들은 다 '아~~ 이놈의 예비군 빨리 끝나고 집이나 가고 싶다~' 이러면서 담배 피면서 고무링 대충하고 군화 질질 끌고 다니면서 무료한 표정들을 짓고 있었는데 걔네들은 밥 먹을 때도 다같이 둘러 앉아서 먹고...크크크 그 중에 젤 짬 많아 보이는 놈으로 느껴는 애는 막 거만하게 포즈 취하거나 표정 짓고 짬 안 되는 애들은 좀 쭈글... 대는 느낌... 전역하고 나서 예비군까지 와서도 저렇게 해야 돼? 하고 느꼈네요...크크 조교충도 은근히 많이 보입니다... 일단 말 까는 건 기본이고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도 막 하더라고요...크크크 예를 들면 조교 두명 있는데 갑자기 누가 더 짬 더 높냐고 물어보면서 군생활하면서 막 갈구지? 얘 맘에 안 들지? 막 이러고...크크 그런 애들 병장 때 어떻게 지냈는지 안 봐도 추측이 되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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