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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9 09:26
저도 최근에 완독했는데 막판 한 십권토나오기는 했네요. 드래곤볼로 치면 셀이 한 10단 변신까지는 있는 느낌이랄까. 패도 패도 더한놈들이 연속으로 계속 나오니. 왜 욕먹는지 알겠더라구요. 볼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1/18 23:57
평생 안그럴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할게 없어서 느끼는 지루함이 이따금 그리워지긴 하더군요.
물론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공부는 안할 듯
18/11/19 09:29
아뇨, 2차가 1차보다 더 어려웠어요. 이건 반박불가 정확한 팩트입니다.
난이도조절실패에 1차 끝난후 불지옥 고3교실을 컨트롤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당시 문교부에서 판단했을 겁니다.랄까, 그때 전 미쳐있었죠.
18/11/19 00:23
수능 끝나고 반에 카지노 열어서 하루종일 카드게임 하는거 개꿀잼이였는데... 포커테이블, 블랙잭 테이블, 훌라테이블...
18/11/19 00:54
성적표 나오기 전에 기말까지는 쳐야하지 않나요? 그러고 나선 한 명씩 불러서 진학상담 할테니까 전화 받고 너네 이제 나오지 마라 그러시던데
18/11/19 02:16
아 정말 학교 가는 것 귀찮았습니다. 근데 수능 끝난 다음부터 조금이라도 지각하면 개근을 안주더군요. 그래서 정근상 받았습니다.
18/11/19 09:00
학교 근처 사는 친구 2명이랑 1,2학년때 각각 같은반이었던 적이 있는데 그녀석들 매일 아침 지각할듯 말듯 하며 1,2분 남기고 등교하더니
고3때 그 둘이 같은 반이 되어... 수능 끝나고 나니까 둘이 맨날 7시 반에 와서 운동장에서 농구하더군요. 수능 이후엔 9시 등교라 다들 8시반 넘어서 오는데.
18/11/19 11:23
크크 꽤 오래전 수능 보긴 했는데 진짜 수능보기전과 본후 학교가 완전 달라졌었죠..크크
특히 물리인가 담당선생님이 진짜 악마같이 무서운 사람이었는데 수능후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있어서 너무 적응안되던 기억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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