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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2 00:10
뭐 좀 더 이기주의 개인주의 인거죠.
한국도 따지고보면 안쓰는게 아니라 못쓰는거죠. 쓸 줄 아는사람은 많이들 쓰지 않나요? 중국에 사람수가 넘사벽이니까 다 그렇듯이 보이는것도 있겠네요.
18/11/12 00:15
모든 나라가 그랬듯이 정신이 물질 수준을 못 따라가서 입니다.
시간이 답인데 시간이 흘러도 변화가 없으면 그땐 진짜 더 많은 중국이 필요하겠죠.
18/11/12 00:22
저 글 진위는 모르겠고 중국은 게임사도 거기에 맞춰서 서비스 제공합니다
예를들어서 중국던파의경우 돈 많이쓴 vip유저들한테는 운영자가 직접 템 드랍율 올려준다거나 이런식으로 해주죠 일종의 합법치트인셈.....
18/11/12 07:11
물론 우리나라도 그런적은 있고 지금도 일부 그런다고는 하지만..
마인드는 '아 미안.. 정품 돈주고 해야하지만 돈은 없고 게임은 너무하고싶어서...미안' 이정도 였죠.. 뭐 50보 100보지만...
18/11/12 00:33
우리나라 10~20년 전쯤이랑 비슷하죠. 저도 몇년전에 중국인에게 직접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윗분 말처럼 인성 문제가 아니라 인식 문제죠.
18/11/12 00:37
모든 범죄는 쉽고 빠르고 편한길을 찾으며 발생하지요.
천안문에서 살아남은 좋은 중국인도 어딘가에 있겠지만 평균을 올려줄만큼 유의미한 숫자는 못되나 봅니다.
18/11/12 00:46
우리도 별다를거 없다고 보는데, 차이점이라면 우리는 이제 그런 짓이 잘못되었다는걸 누구나 인식하고 필터링을 하는 단계라면, 저기는 아직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정도라고 봅니다.
18/11/12 01:03
우리나라도 와레즈 시절에는 분위기가 저 모양 저 꼴이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미개하다는 평은 충분히 할 수 있죠. 미개한 사고방식 맞으니까요. 당시의 우리가 미개했듯이, 저 꼬락서니 하고 있는 현재의 중국인들도 최소한 그와 비슷하게 미개합니다.
18/11/12 01:05
뭐 우리도 윈도우 같은 프로그램은 얼마나 정품을 쓰고 있냐를 생각해보면... 조금 더 나을 뿐이겠죠. 적어도 질게에 정품인증 뜨는 건 어떻게 없애야 하냐라는 말은 안 나와야...
18/11/12 01:22
우리도 나아지고 있는 과정인거죠.
15년전에 pc방 가면 스타1 맵핵이 다깔려있던 시절도 있었는걸요. 다만 그래서 중국도 나아지는거냐고 묻는다면 당장 쉽게 변할거 같진 않습니다;;
18/11/12 01:48
글 자체가 주작일 수는 있는데, 대학원 생활 하면서 만난 중국인 유학생들 보면 더한 부류도 많습니다. 마인드 자체가 타 종족이라고 보는 게 편해요.
18/11/12 08:36
일본 워홀할때 사장이 알바회식 한 후에 2차로 노래방갔는데 제 노래 부르는 도중에 중국어로 가사 찾았다고 마이크 뺏어가더군요. 그것도 부르고 있는데.
18/11/12 11:12
우리도 예전...도 아니고 몇년전에도 '그겜 쓰레기인데 왜 돈주고함?' 이라는 이상한소리를 하는사람 많았죠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 쓰레기겜을 왜하는건지 크크
18/11/12 12:07
우리도 저정도였나요?
'이딴 쓰레기 돈내고 왜 해' 라는 생각과 '내가 해킹하고 버그, 치팅하는 건 이 겜을 위해서다' 라고 생각하는건 전혀 다른 차원인거 같은데요?
18/11/12 16:08
그냥 자기합리화의 일종입니다.
결국 그러면서 한다는 데에서 비슷한데, 예전에 음원 불법다운로드 할 때 비슷한 소리들 많이 들은거 같네요. 우리가 들어주니 화제가 되고 그러다보면 구매가 늘으니 가수들도 이득이 아니냐 같은.
18/11/12 16:54
클라이언트를 해킹하고 버그를 악용하며 치팅을 일삼는건 서비스에 직접으로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로,
지재권에 대한 인식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심지어 그것을 게임서비스에 도움을 주는 행위로 인식한다는건 돈내고 안내고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에요. 한국에서 클라해킹을 내가 이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 생각하는 정도 수준의 모랄해저드는 없었습니다.
18/11/13 00:11
접근성의 차이죠. 20년 전 와레즈의 홍수때는 굳이 저 정도의 접근성을 가진 기술과 여건이 없던거구요.
인간은 똑같습니다. 지금 하는 행동이 기업이나 창작자에게 이 정도의 피해를 준다고 인지하고 하는 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돈까지 내고 한다니 더 그렇게 생각하죠. 액수도 제법 되잖아요. 너무 당연하게 당당히 서비스를 하고 있고 말이죠. 이건 중국 당국이 이런 지적재산권에 대한 단속과 의지가 없는 탓이 더 커요. 이런 류의 예로 더 가까운건 닌텐도 DS의 R4칩이 되겠네요. 옥션에 닌텐도 DS 치면 당당하게 같이 R4를 팔고 있고 소비자 중 누구도 그걸로 제재받지 않았죠. 당당하지는 않았다고요? 그런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당당했던 사람도 있었어요. 그런 사람이 저렇게 개념없이 택도 없는 소리를 당당하게 하는거구요.
18/11/12 13:35
우리도 저 정도였어요. 정품 사서 한다고 하면 와레즈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헛돈쓰고있네 라는게 반응이었던 시절이 엄연히 존재했지요.
나중에야 스팀등의 DL이 보편화되면서 구매가 편해짐과 더불어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저작권 관리를 위탁받은 권리대행들이 무차별 고소를 시전하면서 확 분위기가 바뀐거죠. 벌금내는 것보다는 편하게 사서 즐기는게 낫다 싶어졌으니까요. 중국이 미개하다라기보단 그냥 중국은 우리가 거쳐온 과정을 전혀 밟지 않았기 때문에 저작권 관련 의식이 없는거라고 봅니다. 저기도 시진핑이 저작권 위반 시 형사처벌 땅땅땅 해놨으면 우리만큼 조심하는 곳이 됐을걸요.
18/11/12 16:12
"이 게임 재밌어."
"오. 그래보인다. 그래서 어디서 다운받음?" "샀는데." "??? 왜?? 돈아깝게? 토렌트로 받는 법 알려줄까? 쉬워." 저작권 의식이 없으면 그냥 그런거예요. 일본에도 저작권 의식 없는 애들은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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