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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5 20:25
상사를 잘못 만나서 아두를 모시고 북벌을 감행하다 과로사 한 제갈량 vs 책상 빼버리기 대신 빈도시락 받은 순욱
어렵다 어려워...
18/10/25 21:04
(수정됨) 덕업일치에 워커홀릭 성향이면 백이면 백 전자겠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게 워라벨을 생각하면 뛰어난 동료와 함께 적절한 난이도의 과업과 충분한 여가 대신 불가능에 가까운 업무를 받고 마속, 양의/위연 같이 사고칠 것 같은 얘들 데리고 주말 없이 매일 야근하면 업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것 같아서요. 크크
18/10/25 21:15
근데 당시에 제갈량이
아오빡쳐 나 AFK 겜안함 수고 이러고 잠수탔어도 아무도 뭐라 안했을거라서.. 순수 본인 사명감과 의지로 한거니.. 흐흐
18/10/25 20:40
독우도 줘패고, 관우장비도 줘패서 동생 삼고, 공명을 강제로 동침하게 한 유비는 못된 상사임이 분명합미다.......
18/10/25 21:00
여백사 이후로 조조를 따르는건 그냥 미친짓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능력있고 배경빵빵한 싸이코페스를 보스로 두면 떠나고 싶어도 못떠나는거 아닙니까. 유비는 최소한 떠난다고 할때 서서처럼 보내주기라도 해주니 정 못해먹을것 같으면 다버리고 목숨부지라도 할수는 있겠죠.
18/10/25 21:22
임용한 교수님은 '유비와 조조의 차이점을 많이 언급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하셨습니다.
누굴 택하든 별 차이 없지 않을까.
18/10/26 10:26
죽이지않는다는 전제에선 직장본사를 평원-서주-허창-신야-오-형주-촉 이렇게 본사이전하고 부도를 세번한 회사를 누가갑니까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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