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10/22 09:04:20
Name 동굴곰
File #1 설하멱.jpg (2.40 MB), Download : 25
출처 루리웹
Link #2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9595308?view_best=1
Subject [유머] 그분의 한식대첩 저격


이건 한식 다루는 한식대첩, 거기 심사위원단장 백종원을 동시에 저격하는 신기술?

그리고 마지막 질문타임까지... 방송에서는 설하멱 굉장히 평가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대본이라고 할라나?

올리브랑 TVN이랑 다 CJ 소속인데 CJ 프로그램 까다가 수요미식회 자리도 날아가는거 아닌가 모르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가트롤
18/10/22 09:09
수정 아이콘
싸나이 노빠꾸 키야
사진첩
18/10/22 09:09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해당 방송에게 어그로 끌어서 노이즈마케팅되면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헷갈리네요.
파이몬
18/10/22 09:10
수정 아이콘
황교이쿠사앙...
18/10/22 09:11
수정 아이콘
설하멱 안먹어본상태에선딱히 틀린말이 뭔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 조리법이 맛있는지아닌지....
카발리에로
18/10/22 09:13
수정 아이콘
이야 진짜 이렇게 한결같이 역겹고 추하기도 힘들텐데...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대단하네요.
티오 플라토
18/10/22 09:15
수정 아이콘
황네바야시 쿄이쿠 센세....
18/10/22 09:18
수정 아이콘
팩트는 뭔가요 이쯤되면 헷갈림 크크크크크
界塚伊奈帆
18/10/22 09:19
수정 아이콘
그냥 꼴보기 싫네요. 이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카루오스
18/10/22 09:23
수정 아이콘
수요미식회에서 한식 다룬적 없나요? 나왔어도 다 맛없다고 했나...
페로몬아돌
18/10/22 09:50
수정 아이콘
있어요. 그 한정식 대모격분이 나왔는데 극찬했어요.
심심하구나
18/10/22 09:23
수정 아이콘
설하멱을 한식대첩에서 첨 들어본지라 그 요리에 대해 뭐라 반론하긴 힘들지만

하나 확실한건 일본 조리서에 저 조리법이 있었다면 목에 핏대세우고 삼일밤낮을 찬양 했을거란거죠
금요일에만나요
18/10/22 09:24
수정 아이콘
그런 식이면 전세계 모든 나라 전통 음식이 쓰레기라는건데...
그렇게 빠는 일본 전통 음식도 다 쓰레기라는 거죠.
1. 회는 고기 자르는 칼보다 훨씬 더 날카로운 칼을 써야하는데??
2. 일본에서는 장인이라는 사람들이 막 장어에 꼬치 꽂고 굽던데??
추익아 일본 멍멍이 해봐.
18/10/22 09:26
수정 아이콘
설하멱을 샤슬릭이랑 엮다니 크크크크 이 정도면 환빠의 미러링이라고 해도 믿겠는데요.
노련한곰탱이
18/10/22 09:36
수정 아이콘
역환빠 크크크크크
18/10/22 09:33
수정 아이콘
샤슬릭이랑 엮는건 좀 아닌데
醉翁之意不在酒
18/10/22 09:37
수정 아이콘
고문헌에 적혀있는게 예전부터 내료온 전통이 맞고 지혜로운것도 있지만 그렇지않은것도 있는건 맞는 말 같습니다
자유형다람쥐
18/10/22 09:38
수정 아이콘
EBS 교익방송
18/10/22 09:38
수정 아이콘
황교이쿠이쿠상
자유형다람쥐
18/10/22 09:40
수정 아이콘
근데 영상 풀버전을 못봐서 악의적 편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맞는말도 틀린말도 다 있을테니 틀린 내용에만 반박해야 될텐데 말이죠
피지알망해라
18/10/22 09:44
수정 아이콘
당시 기술로 최대한 맛있게 만들려한 지혜로운 조리법도 맞고 시대를 읽어내는 자료도 맞는데 거기서 왜 vs가 등판이..?
18/10/22 09:44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foodi2/30041482780
2009년도에 작성한 글인데... 크크크 샤슬릭과 설하멱을 그때부터 주장했네요. 뽀드카도 크크크
티모대위
18/10/22 09:45
수정 아이콘
샤슬릭이랑 엮는건 뇌내망상의 끝판왕이네...
작별의온도
18/10/22 09:46
수정 아이콘
불고기의 유래라고 하면서 시대별로 맥적-설하멱-너비아니 라는 자막이 들어간 순간 타겟이 된 걸까요. 어차피 한식대첩에서도 엄밀히 말하면 설하멱을 만든 게 아니고 조리법을 응용한 거긴 한데 콕 찝어 설하멱 얘기가 나온 걸 보면 음...
지나가던개
18/10/22 09:47
수정 아이콘
옛날 사람들, 그때 기준에서는 지혜로운 조리방식 아닌가?
물속에잠긴용
18/10/22 09:5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다 늙어서 노동력의 가치가 없는 소를 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고기가 질기죠.
질긴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두드리고 하는 건데.......
현대처럼 연한 고기를 제대로 숙성해서 요리 가능한 상황에서는 구태여 설하멱처럼 요리할
필요는 적죠. 조선시대에는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요리법입니다.
그리고 쇠줄을 만드는 기술은 삼국시대부터 있었습니다. 단지 쇠 자체가 워낙 비싸서
가정에서 석쇠를 안 썼을 뿐이죠. 조선 중기까지도 농사도구를 나무로 만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황교익 씨는 참 맞는 말도 있고 한데 너무 자신의 주장을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경향이 있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8/10/22 09:53
수정 아이콘
육우가 아니라 닭으로치면 노계 폐계 이런 소를 먹었으니까 저렇게라도 해야 먹을만한 고기구이가 됬겠죠. 지극히 옳은말씀이십니다.
사악군
18/10/22 09:50
수정 아이콘
진짜 환빠가 멀리 있지 않네용..
배고픈유학생
18/10/22 09:56
수정 아이콘
예전 조리법을 계승하면서도 그 윗대부터 계속해서 발전이 있었고 지금 한식고수께 전승이 됐겠죠...
꿈꾸는드래곤
18/10/22 10:03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철사만드는 기술이 신기술이랍니까 고대부터 숱하게 있던 사슬갑들은 뭔데
界塚伊奈帆
18/10/22 10:04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을 못 까면 입에서 가시가 돋는 병인가 하고 넘어갑니다.
미메시스
18/10/22 10:17
수정 아이콘
모자이크좀 부탁요
어우 보기만해도 짜증이..
Zoya Yaschenko
18/10/22 10:22
수정 아이콘
교이쿠상도 처음 까이기 시작할 땐 알바가 깐다고 얘기 많았죠.
요즘은 좀 들어갔습니다만
네파리안
18/10/22 10:25
수정 아이콘
이분 꾸준히 한식연구가나 궁중음식 연구하시는 분들 지역음식 고수들 다 폄하는듯 하더라구요.
아무렴 한식연구하시는분이 본인만큼 맛을 몰라서 그대로 가져다 쓰기만 하고 발전이 없으려구요.
한식대첩 보시는 분들은 다 알지만 한식 고수분들 다들 연구 많이 하시고 나와서 음식 먹는 사람들도 감탄하는데 그런 연구 자체를 깍아내리는게 참
필라델피아진
18/10/22 10:37
수정 아이콘
대나무가 뭐 어때서요?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죽창에 찔리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인데
옥토패스
18/10/22 10:56
수정 아이콘
이래도 맛서인입니까.
윤교익 가죠.

...근데 저 찰진 어감을 따라갈 수가 없네.
Supervenience
18/10/22 11:02
수정 아이콘
맛서인 발음이 보다 일본스럽습니다
18/10/22 10:5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방송에선 계속 나오는거에요?
진짜 어찌되든 사람들 관심만 있으면 가져다쓰는 방송들자체가 문제같아요
그러니 저렇게 기를쓰고 역겹게 어그로를 끌지
닭장군
18/10/22 11:07
수정 아이콘
환빠인가!
달콤한휴식
18/10/22 11:18
수정 아이콘
궁긍한게 이 사람 일식은 너무나 사랑하니까 대충 안다고 치고 한식은 까기 위해서 왜곡된 방향으로 이해했다고 대충 퉁치고 넘어간다쳐도 미식 칼럼리스트 하신다는 분이 다른 나라 음식들은 조금 아시나 궁금하나네요. 전에 중식이랑 이탈리아 음식에 대해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코멘트 했다고 댓글에서 봤었는데 동서양 음식 문화 이야기 하면서 절대 대충 넘어가면 안되는 나라가 저 두나라 같은데....
18/10/22 12:07
수정 아이콘
윗내용은 한식대첩 이전부터 주장하던 말이었고 음식에서 그냥 민족주의를 뺀 거죠. 아래 내용도 우리나라 음식이 자랑스럽지 않다기보단 음식에서 자랑스러움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어조로 읽혀지고요. 사람이 밉상인 건 이해가 가도 솔직히 황교익만큼이나 왜곡된 주장방식으로 황교익을 까는 느낌이네요.
인생의낭비
18/10/22 12:42
수정 아이콘
(아래 내용) 음식에서 민족주의를 걷어내야 한다는 주장을 평소에 하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강연에서 저런 질문을 받고 저렇게 대답하는 건 상식적이지 않죠. 당신이 좋아하는 한식 하나 소개해 달라는 질문이고 보통은 그냥 제일 좋아하는 한식 하나 소개해 줄 겁니다. 근데 거기서 부득부득 '자랑스러운' 이란 단어 하나 물고 저렇게 삐딱하게 대답한다라?

그냥 논객, 가령 진중권은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그렇게 대답하는 건 정말 이상한 거예요. 좋게 쳐 줘도 음식에 대한 애정보다 탈민족주의를 훨씬훨씬 중요시하는 특이한(?) 맛 칼럼니스트라는 얘기가 됩니다. 나쁘게 치면 그냥 혐한이고요.

이건 주장이 옳다 그르다 얘기가 아닙니다.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대답 하나에서 너무 잘 드러난다는 이야기죠. 사람들은 그걸 확 느끼고 혐오감을 받는 거고요.
18/10/22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삐딱하게 느껴지는가 아닌가는 개개인의 차이죠. 솔직히 전 하나도 불쾌하게 안 느껴집니다. 맛 칼럼니스트이기에 오히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빼야죠. 영화평론가가 이 영화는 자랑스러운 한국영화다 이러는 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그냥 좋은 영화 아닌 영화만 있든 음식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황교익이 어떤 사람인지는 제 관심밖 사항이라 별로 할 말은 없네요.
18/10/22 12:2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시민처럼 맞는말도 싸가지 없게 하는 재능이 있는거 같네요.
아이군
18/10/22 12:42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랑 유시민 비교하면 유시민에게 모욕인 수준이네요
유자농원
18/10/22 14:20
수정 아이콘
맞는말을 얼마나 많이하는가 비중의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18/10/22 14:36
수정 아이콘
예 그건 맞죠. 크크
아이군
18/10/22 12:5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을 하는데 싸가지가 없다.. 라는 건 대부분 내로남불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황교익은 딱 그런 수준이죠.

(대중적인) 요리문화라는 거 자체가 최근에 나타난 문화입니다. 그냥 요리라고 하면 나름 역사가 긴 나라도 있겠지만, 대중적인 요리 문화라고 하면 어지간한 나라는 100년도 안될 겁니다. 지금도 없는 나라도 있어요.(저 있는 곳이 그렇습니다. 진짜 (대중) 요리의 다양성이 없어요.)

생각해 보면, 다른 분야도 다 그렇습니다. 현재 대체제나 기술 발달의 여지가 없는 성적 서비스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분야에서 평범한 현대인은 고대의 진시황을 압도할 정도로 다양하고 풍족한 수준을 누리고 있습니다. 위생, 교육, 의복, 주거, 문화 등등등 그냥 요리도 그 중 하나 일 뿐인거죠.

이렇게 치면 현대의 요리에 비교하면 과거는 그냥 다 별로인 겁니다. 모든 요리는 현대적인 변화를 거쳐서 지금 우리가 먹는 요리가 된 거죠. 당장 고기질 부터가 과거와 현재가 다르구요. 그걸 '한국의' 요리가 구리다 라고 말하면, 아예 틀린 말은 아닌데, 생각해 보면, 전혀 맞는 말도 아닌거죠.
스윙바이
18/10/22 17:31
수정 아이콘
그냥 요리 문외한이에요 이 사람은
BetterThanYesterday
18/10/22 20:59
수정 아이콘
절래절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2516 [유머] 아이 낳아도 이혼할 수 있나요 [12] 길갈12289 18/12/31 12289
342186 [유머] 이성에게 호감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 [19] 마스터충달11345 18/12/25 11345
338120 [유머] 디아M.. 1년을 미리 내다본 중갤러.jpg [5] 은여우9990 18/11/03 9990
338114 [유머] [블리즈컨] Global Gamer들 핸드폰도 없습니까? [37] 이호철8965 18/11/03 8965
337178 [유머] 그분의 한식대첩 저격 [49] 동굴곰12274 18/10/22 12274
335370 [유머] 경희대 현재상황 2 [55] 한조16789 18/09/27 16789
329373 [유머] [펌] 노량진 총무 썰 2부.txt [28] John Snow25960 18/06/21 25960
328300 [유머] 타노스 질문 내공100 (어벤저스 스포) [21] 손금불산입7921 18/06/01 7921
328215 [유머] (328194번 글 관련) 인터넷 x문가 [7] 몬스터피자8278 18/05/31 8278
328105 [유머] 페미분들, 질문있습니다 (feat.웃대).jpg [14] 등짝에칼빵10505 18/05/28 10505
327789 [유머] 남자친구 있어요? [180] 카레맛똥17104 18/05/22 17104
326958 [유머] 격전의 아제로스 결말 유출.txt [51] 정신건강의학16856 18/05/05 16856
326758 [유머] [영어] 베이컨을 먹을 지 말 지 고민중이라고요? [11] OrBef9723 18/05/02 9723
326433 [유머] 반지의 제왕 라노베.txt [15] 정신건강의학8768 18/04/27 8768
326249 [유머] 오직 지구의 평화만을 생각하는 남자 [43] 공원소년13096 18/04/24 13096
326011 [유머] 정치인 유머 어디로 가야 하오 [25] buon10014 18/04/20 10014
325705 [유머] 그만 좀 물어보라고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732 18/04/15 10732
324907 [유머] 와이프가 갑자기 질문을 했다. [14] TWICE쯔위9842 18/04/01 9842
324489 [유머] [고전] 귀여운 여학생의 지식인 답변 [15] swear8906 18/03/27 8906
322543 [유머] PGR를 하는 나의 자세.TXT [37] Lighthouse11186 18/02/26 11186
319189 [유머] 버스에서 모교 여고생 후배 만난 이야기 [30] formars12471 18/01/04 12471
319066 [유머] 여자친구한테 들으면 식은땀 나는 질문 [25] swear9626 18/01/02 9626
318604 [유머] 마크해밀이 말하는 라스트 제다이의 루크 [17] HealingRain7142 17/12/24 71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