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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10:50
서로 좋아서 결혼하겠다는데 왜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화내고 욕을 하는지 이해불가입니다.
불륜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문제라고.
18/10/18 10:52
댓글 반응 종합해보면
1. 와이프를 “국산”이라고 칭함 2. 38살에 15살 만난 시작부터 이상함 3. 인터넷에 인증하면서 자랑하는 것도 웃김 4. 굳이 만 나이로 말하면서 와이프 나이를 더 어리게 보이려고 했음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18/10/18 10:57
그 단어 하나로 와이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빤히 보인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45세 진짜 아재들의 농담같은 거 생각해보면 그냥 가볍게 웃기려고 한 말인 거 같아서...
18/10/18 10:57
전 만나이 쓴 건 그냥 남자분이 자기 나이 조금이라도 줄여볼려고 애쓴 흔적이라 생각했는데,
까고자 하는 눈으로 보면 그것조차 다르게 보이나봐요;;;;; 에구구;;;;
18/10/18 10:57
1번은 좀 걸리네요. 나머지야 뭐 자랑병이 충만하면 그럴 수 있는 거지만.
근데 범죄 운운하면서 욕하는건 아니죠. 저도 나이차 많이 나는 연애를 하고 있는데다 여친이 동남아 사람인지라 한국 데려가기 무섭긴 합니다. 어떤 시선으로 볼 지 안봐도 비디오거든요.
18/10/18 11:09
국산 발언은 잘못했네요. 외국인 아니라는걸 유머스럽게 표현하려다 너무 과하게 나간 느낌
나머지는 그럴 수 있다 봅니다. 아재들끼리 서로 자랑하다 그런거니... 본인, 와이프 신상정보를 밝힌것도 아니고.
18/10/18 11:47
처음에 글올라왔을때 봤는데 와이프가 국산입니다 이런게 아니고 누가 댓글로 외국분인가요 뭐 이런식으로 물었고
하하하 아닙니다 둘다 국산입니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와이프가 국산이라고 하대한게 아니라요;
18/10/18 12:40
자기도 포함한 말인데 하대랄게 뭐있나요 그냥 과하게 불편해하는 거죠
설령 와이프만 지칭했다 하더라도 그냥 좀 드립이 저렴한거지 물어뜯을 거린 아닌데 참
18/10/18 10:56
사실 저렇게 연애 관련해서는 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더라고요. XX했으면 OO는 했겠지. 얼마 지났으면 ~~ 해야한다. 말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전제로 깔고 들어가버리면 저렇게 이상한 주장을 하게 되죠.
18/10/18 10:51
음? 피지알에서도 여자친구 관련 글에 민감했던 적이 꽤 많았습니다 크크.. 남초라서 질투하는 면도 없지는 않죠. 저런 반응 이해가 되긴 하네요.
18/10/18 10:55
삼촌삼촌이 아니라 아빠아빠 하고 따라다녀야 할 나이.....
남자 정년퇴직 시기에 여자가 40초반이면 부모입장에선 고생길이 보이니 반대하겠죠.
18/10/18 10:56
범죄라는 말이 불법을 행했다는 건 아니니까.
불법부터 따지면 뭘 했든 일단 불법은 아니죠. 일단 중3 나이만 되면 성적 자기결정권을 가지니까요. 그럼 범죄냐, 사회적 통념상 죄에 해당되는 일을 했느냐, 인건데, 저는 미성년자와 섹스하면 안된다는 통념은 규정이 먼저 생겨났고 그 후에 따라온거라고 생각해서, 마찬가지로 범죄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 글에도 썼듯이 전혀 부럽진 않아요. 22살 차이와 연애라니.
18/10/18 11:09
미성년자와 섹스를 했다는 말은 없었으니, 그에 대해 성적 자기결정권이나 사회적 통념이나 범죄나..어느 쪽이나 평가할 필요 자체가 없어보이는데요.
18/10/18 11:16
'그렇다한들'이란 가정입니다. 범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걸 가정했으니 '니 말이 맞다해도'라고 가정하고 반박하는건 흔하지 않나요? 그냥 너무나도 흔한, 반박 방법 중에서 어쩌면 가장 흔한 방법일 뿐인데요.
필요없다고 따지자면야, 세상에 정말 필요한 일이 얼마나 있으며, 특히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18/10/18 11:21
중 1정도만 되도 성적 자기결정권을 가집니다.
찾아봤는데 우리나라는 만13세 이상이 되면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596 동갑내기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만... 성인이 미성년자와 관계를 가질 경우에는 16세 까지로 올려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18/10/18 11:24
전 만14세로 알고 있었고, 그래서 '월반하지 안고서야 모두가 만14세인' 중3이라 이야기한 것이었는데, 만13세군요. 형사 미성년자 기준도 그렇고해서 만14세부터로 생각했는데.
18/10/19 10:14
16세도 너무 어린 것 같아요 크크 제가 꼰대인가보네요 확실한건 현재 우리나라 성적 자기결정권 관련 법률은 문제가 많습니다. Statutory rape가 거의 성립되기 힘드네요 만 13세면..
18/10/18 10:58
투기는 여자들의 전유물이 아니죠.
남자들도 상당합니다. 남이 좀 좋은 차, 집만사도 뒷말이 어쩌고 저쩌고 누구를 사귀면 또 어쩌고 저쩌고 뭐만 잘난거 같으면 헐뜯고
18/10/18 11:00
보통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정도 나이차에 결혼한다고 하면 연상 쪽에서 부담스러워하고 도망가고 연하 쪽에서 끝까지 쫓아가서 결혼에 골인했다고 보는게 일반적인데.... 무슨 남자가 갖은 방법으로 여자를 꼬드겨서 뭣도 모르는 어린여자랑 덜컥 결혼한 것처럼 관심법 시전하는 사람들이 많나봅니다...
18/10/18 11:02
남이사 어케 살건... 스물다섯 스물 일곱 둘이 5년 만났는데 달에 두번씩 모르는 남자 불러서 셋이 관계 맺고 놀다가 작년에 결혼했는데 결혼 이후에도 계속 그러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범법을 저지른것도 아니고 그러려니
18/10/18 11:03
둘이 좋아서 만나는거면 뭔 상관이냐는 생각이긴 하지만 글에서 어그로 끌려는게 느껴지긴하네요. 욕하는 사람들은 그게 느껴져서 욕하는거 아닐까요
18/10/18 11:07
45세 남자가 22세 여자가 좋다고 하고 22세 여자가 45세 남자가 좋다고 하고 둘이 결혼한다고 하는데 범죄라는 말이 나오는 것부터가 지적 빈곤이죠 크크 심지어 범죄도 아님. 전 23살 차이도 아니고 6살 차이로 연애하는데 괜히 기분나쁜 말 하는 애들 전부 저랑 동년배인 여자애들이었어요. 루저심리 알만하죠.
18/10/18 11:1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711850
이게 원문인데 댓글보시면 있어요 거기서도 욕 엄청 먹고 있습니다
18/10/18 11:17
여자들 반응이 국산이라는 댓글 보기 전에도 역겹다는데 나이차 나는 커플 자체를 역겨워하는건가요? 아니면 나 연하여자랑 결혼했다고 인터넷에 자랑하는걸 역겨워하는건가요? 공감이 전혀 안되네요.
18/10/18 11:18
제 십대나 20대 초를 생각하면 그냥 몸만 큰 초딩 수준이었던지라... 저분이 조숙한 건지 모르지만 30대가 50대를 만나는 거랑 10대가 30대 만나는 건 전혀 다른 거 같아요.
18/10/18 11:21
우리들이야 저 사람이 매우 신기하지만 저 사람은 생활이니까. 국산이라는 단어도 많이 나간 단어라 생각하지만, 넷상에서 이만큼 많이 나가는 단어 자주 보거든요. 나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나 흔하게 보는 수준으로 많이 나간 단어인데 그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부인이 22살 연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18 11:26
시기와 질투가 없을리가 만무한데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으면 인터넷에 글을 올렸을까요
추가로 국산 언급은 많이 나갔네요 제눈엔 그냥 관종입니다
18/10/18 11:33
후속글이 몇 개 더 올라왔는데 어그로인가 싶어서 안 퍼왔지만...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2713668 여기 보면 본인이 없는 와이프의 삶까지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18/10/18 11:35
[아내의 첫 남편인 제가 아빠같은 남자였다면 ]
[다음 남자는 같이 생을 마무리 할수 있는 남자이길 바랍니다.] 이 문장을 읽는데... 뭔가 괜시리 울컥해지네요...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18/10/18 11:39
저희 남편은 저랑 연애할 때 여자의 수명이 더 기니까 누나랑 나는 같이 손잡고 죽을 수 있어요! 했는데
요새는 제가 술먹을때마다 옆에 와서 종신보험 안 밀리는지 체크합니다 울컥에서 벗어나시길...
18/10/18 11:37
(수정됨) 국산은 본인과 아내 모두에게 사용했어요~
누가 외국인이냐 물으니 <둘다 국산입니다.> 라는 대답을 어제 실시간으로 봤네요.. 그후에 누가 또 물으니 따로 아내분만 칭하기도 했구요. 보는 사람들이 불편한건 어쩔수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딱히 성적 표출 발언은 아니고 그냥 드립이었던거 같네요.
18/10/18 11:41
(수정됨) 성인끼리의 결혼이니 범죄니 뭐니 생각도 안하지만, 중2딸아이 가진 아빠의 입장에서, 저런 자를 만나게 된다면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습니다.
18/10/18 11:45
국산이라는 워딩에 대해서 비난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 이전에 외국인 드립을 친 사람이 있습니다.즉 그냥 '매매혼' 아님? 이라고 물어본거나 마찬가지고 어찌보면 대단히 모욕적인 발언이죠.그런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서 국산이라는 발언은 오히려 그러한 사람에 대해 비꼬는 걸로 해석될수도 있죠.
즉 앞뒤 다 때어보고 비난할건 아니라 봅니다
18/10/18 12:32
음. 전 나이 차이가 많은 친구를 만나다가 그 친구가 또래와의 재미있는 연애를 못하고 또한 다양한 경험을 못한채 저와 결혼해야 하는게 안타깝고 미안해서 헤어졌는데 위에 경우는 남자가 욕심을 부린거죠. 최소한 대학생활은 경험하게 해야지
18/10/18 12:33
1. 안부러움. 나이차가 난다는건 극복할게 많죠.
2. 왜올리지? 처음에 봤을 때 그냥 자랑글로 보여서(클리앙에 그러신 분들이 꽤 있으니) 패스했었네요. 3. 국산 : 유머러스하게 쓴다고 한거같은데 잘못되었죠. 남의 인생사 뭐라할 필요 없지만, 웹상의 공개하고 나몰라라 해주길 바라는건 더 웃긴거죠.
18/10/18 12:51
저도 전혀 상관 없고 둘이 사랑하면 장땡이라고 보긴 합니다. 다만 이러한 댓글 흐름일지언정 할아버지 - 20대, 할머니 - 20대 정도로 시점이 옮겨지거나 작업거는 정도라도 분위기가 꽤 반전되기는 할 겁니다. 저는 그 또한 상관 없다고 보고요. 만약 어떠한 압력에 의해 결혼한 것이라면 부정적이고요. 같은 선상에서 반대로 나는 전과자랑 정말 결혼하고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이 반대해서 안 했다 정도만 되더라도 별로 입니다. 본인의 의사와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18/10/18 13:05
1. 국산 단어 사용은 어떤 의도였든간에 매우 잘못된 선택
2. 가족들이 아닌 이상 왈가왈부하는 것도 웃기고, 심지어 가족이라 한들 최종결정권은 당사자에게 있음 3. 만남 자체에 대해 혐오하고 질색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40대 여성과 20대 남성의 결혼이라면 어떻게 반응할지, 업진살이 과연 살살 녹을 것인가
18/10/18 13:17
(수정됨) 김희애 유아인 둘이 불륜하는 드라마였던가요, 그거 할때는 다들 뭐라 안했죠.
뭐라 한 사람이 있긴했는데, 드라마가 불륜 조장하는거 아니냐는 식이었지 두 사람의 나이차 같은건 아무도 신경 안썼던... 그런데 나의 아저씨는 방영 전부터 욕먹고..
18/10/18 13:15
국산 짜집기 정말 크으
원문은 러시아 엘프인가요 ~~스탄인가요 라는 질문에 둘다 국산입니다 라고 유머스럽게 답했고 이후에 한번 더 써먹은게 다인데 뭐가 그리들 예민하게 하시는지 그럴거면 커플엔 죽창 이런거부터 살인예고라고 반응하셨어야죠
18/10/18 13:32
제남자친구가 저한테 국산이라했으면 기분이좋지는 않을거 같네요....
그리고 별개로 저는 미성년자 성인교제 정말안좋아합니다 (남녀상관없는 제개인적 견해) 제가 10대에는 별로 차이가 나지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20대 초반인지금은 생각이 아예 변했어요. 경험할수 있는 폭 자체가 다르다고 해야될까요...?
18/10/18 14:42
넹...한국인입니다라는 표현이 떡하니 있는데욤 (글쓴 분아내분 당사자가 아무말없어서 제 3자가 과하게 비난하는것도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저의 경우는 싫다는거에요
18/10/18 13:43
20살 여자친구 5명 만나는데 나이 45살됨 vs 그냥살기
이래도 미치지 않고서야 닥 후자인데 95년생 와이프 있는 45살이 뭐가 부러운거죠? 게다가 제 여자친구가 훨씬 어리기까지 한데요 빼에에엑
18/10/18 14:31
제가 10대 20대초에는 미성년자와 교재하는게 크게 와 닿지 않아서...
나이차이 꽤 나는 친구와도 만나고 그랬는데...군 전역하고였나..부터 사회적으로 뉴스도 나오고 문제가 된다는 걸 알고는.. 안만났었네욤..흠...
18/10/18 14:50
남이사 사귀든 말든 뭐 이래 신경 쓸인가..덜덜..
서로 좋아서 결혼한다는데 좀 웃기네요.. 말이 어쩌고 저쩌고 뭐라 하는것도 웃기구요. 나이 어리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뭐 어쩌자는건지?..흠?
18/10/18 15:11
유치하게 뭔 단어 하나를 물고 늘어지시나들...
저희 부부의 서식지는 어디입니다. 여자친구가 와이프로 버전업 됐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류의 농담 아무도 못치겠네요. 그냥 마음에 안드는 거겠죠.
18/10/18 20:06
솔직히 질문이 더 무례했어요 그걸 유머러스게 받는다는게 하필 오해를 살 수 도 있을만한 단어였던건데.
질문이 더욱 비난 받아 마땅한데 그냥 묻혔죠.
18/10/18 15:18
범죄도 아니고 서로 사랑한다는데 무슨 상관이고
인터넷에 저정돈 쳐주지도 못할 훨씬 외설적인 단어가 얼마나 많은데 드립 하나에 왜이렇게 불이 붙는지..
18/10/18 16:35
국산드립 같은건 저 쪽에서 노는 개그코드인데 그걸가지고 여기 가져와서 물고 늘어지는거 별로네요.
여기도 똥가지고 드립치는거 여기만의 개그코드 잖아요. 그걸 누가 다른데 퍼가서 스캇물 좋아하는 변태집단으로 매도하고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소리 들으면 기분 더럽죠. 누구에게는 포상이겠지만요.
18/10/18 19:16
명절에 친척들이 한소리하는것도 오지랖이라고 난리피는것들이 피한방울 안섞인 남 인생에는 드럽게 간섭하네요
여초들 역겨워서 구역질이나네요
18/10/18 22:00
결혼하면 새로운 삶이 시작될 텐데..
과연 결혼 전과 그리고 그 때 꿈꾸던 결혼생활이 계속될런지... 가족간의 문화차이뿐 아니라 서로간의 세대차이까지 극복해야는데 (결혼전이야 서로가 맞춰주죠. 잠깐이면 되니까... 근데 그게 삶이 된다면?? ) 이외에도 크고 작은 갈등요소들이 차고 넘치죠. 조금만 뒤를 생각한다면 나이많은 쪽에서 보다 많은 준비를 해야 함에 상당히 마음이 무거울 거 같은데 인터넷에서 자랑질이라니 40대 중반 치곤 참 생각이 짧다고 느낍니다.
18/10/19 10:09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들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고, 개인의 선택이니 타인들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상대가 먼저 구애를 했다고 해도 18세 미성년자와 결혼하다니... '연애'를 시작한 시기가 상대 15세라고도 하셨네요.. 만약 둘이 관계라도 했다면 미국에선 중범죄로 형을 살 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네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교제하는건 서로 알아서 할 일이지만 미성년자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성인과 교제하는건 문제의 소지가 많은 일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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