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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4 22:39:10
Name 이호철
File #1 123.jpg (247.6 KB), Download : 34
출처 루리웹
Subject [게임] 안두인 린 전하께선 민간인 사상자를 원치 않으십니다.


1.공격지점에 민간인이 있었는가?
테라모어: 테라모어는 삶의 터전이었음. 다수의 민간인 거주
줄다자르: 항구는 예로부터 물적, 인적자원 교류의 장이었음. 잔달라와 호드 외 제3세력 상인도 다수 위치

2.민간인들이 사전에 사태를 인지하고 있었는가?
테라모어: 얼라이언스는 바인을 통해 호드가 테라모어를 공격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게 가로쉬의 계획대로였음
줄다자르: 함선 사보타주를 시작으로 발생한 기습작전임

3.민간인이 대피할 시간이 충분했는가?
테라모어: 가로쉬는 일부로 시간을 질질 끌며 얼라이언스 군 수뇌부가 방어를 위해 모이길 기다리고 있었음=반대로 민간인이 대피할 수단도 시간도 있었음
줄다자르: (항구를 폭격하며)왜 피하지 않지? 살고 싶지 않은 것인가?

4.결과적으로 민간인을 학살했는가?
테라모어: 그만큼 시간을 질질 끌고 차원문이란 수단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남아있던 민간인들이 폭격에 휘말림
줄다자르: 안두인 린 전하께서 보시기에 좋지 않다 하시니 민간인들이 사라져 피해가 없게 하였다.

5.방어군의 상태는?
테라모어: 시간은 촉박했지만 스톰윈드에서 지원군을 충분히 불러 모았으며 그게 가로쉬의 계획이었음
줄다자르: 주둔군 뿐이었으며 지원군은 왕이 죽은 후에, 그것도 별동대만 먼저 도착해 도주하는 얼라이언스의 꽁무니를 요격함


물론 우리 가로쉬 대족장님께서도 민간인 사상자는 원치 않으셨습니다.




---------------------------------
인구 밀집지역인 항구에 폭탄 테러로 시작해서 옥좌에 있는 라스타칸 목을 딸때까지 진군하면서
민간인 피해를 원치 않는다니.. 이 무슨 이상주의.

'고결한 얼라이언스'
'선한 안두인 린'
에 너무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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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ssusKing
18/10/04 22:41
수정 아이콘
얼라이언스=미국 프랑스 영국 / 호드=시리아 소말리아 아프간
롯데닦이
18/10/04 22:49
수정 아이콘
이상주의자의 꿈을 위해 다시 플레이어들이 더러운일을 도맡는군!
블리츠크랭크
18/10/04 22:51
수정 아이콘
제국주의 서양식 협상법이니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0/04 23:11
수정 아이콘
그러게 왜 호드 같은 놈들이랑 손을 잡았담 멍청한 트롤들
꿈꾸는드래곤
18/10/04 23:16
수정 아이콘
웃긴건 잔달라는 아직 공식적으로 호드랑 손잡지 않았습니다. 혈트롤이랑 그훈 일때문에 난리통이라...
꿈꾸는드래곤
18/10/04 23:18
수정 아이콘
얼라도 예방전쟁 한방 때려주네요. 친호드 성향으로 기울긴했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호드랑 손잡은것도 아닌데 이렇게 거하게 때려주면 악에 받혀서라도 호드에 가입하겠죠.
아타락시아1
18/10/05 08:06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 생각하니 얘네들 정신 없어서 호드랑 손도 못 잡았죠? 몰랐네요
18/10/04 23:26
수정 아이콘
쟤들은 진짜 지들이 뭔스토리 짜는지도 모르는 느낌
라이언 덕후
18/10/04 23:28
수정 아이콘
이제 안두인도 폭군짓하다 반기를 든 누군가가 호드랑 연합하고 치는 시나리오 쓰면 딱(?)
최종병기캐리어
18/10/05 00:09
수정 아이콘
안두인과 실바나스가 서로 죽창찌르면서 '격전의 아제로스'를 만들어 놓고,

제이나와 사울팽이 내가 진정한 군주다!! 이러면서 반란을....
동굴곰
18/10/04 23:36
수정 아이콘
성스러운 빛에게 세뇌받은 사제왕.
"빛은 정의로운 자의 편이죠"
루트에리노
18/10/05 01:56
수정 아이콘
몰입감 너무 떨어져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군단은 몰입감 진짜 좋았는데
Lighthouse
18/10/05 07:21
수정 아이콘
차라리 루리웹 창작이였는지 어디 외국 커뮤니티 창작이였는지 모르겠는데 격아는 느조스 계획대로 얼라 호드 치고 받고 싸우다가 걍 둘다 전력 죽은 상태에서 아제로스 멸망직전까지 가고 그때부터 힙합쳐서 느조스 밀어내는 식, 혹은 그냥 아제로스 멸망 이후 -> 스랄 아 꿈 이 엔딩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 스토리텔링이 이러나요...

솔직히 텔드랏실 불탄 것도 스토리 텔링 잘만했으면 충분히 이해갈만 했을겁니다. 뭐 예를 들어 겐이 수면 아래에서 실바나스와 치고받고 싸우다가 어떤 인물을 죽여서 거기에 대한 보복전쟁으로 실바나스가 일으킨다든지. 이러면 양쪽 다 이해했겠죠. 근데 뒤통수 때려서 정신못차리는 사울팽한테 죽여라고 해놓고 죽일거라고 믿는 실바나스나, 실바나스가 자기 마음대로 아군까지 죽이는 역병 투척해도 조용히 있는 호드 수장들이나...

이건 진짜 그냥 블리자드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추락할때로 추락한 거라고 밖에 안보여집니다. 뭐 텔드랏실 불태우고 언더시티 터트리는걸 예전부터 계획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계획한 것 치곤 진짜 스토리텔링 허접하네요. 그렇다고 컨텐츠가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아제라이트 목걸이는 지옥같은 노가다에 군도는 목걸이 레벨때문에 필수에다가 그놈의 pvp템이나 쐐기까지도 템드랍 랜덤. 랜덤 랜덤. 평판 평판.

지금 와우 제작진이 제대로 하는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작은빵떡큰빵떡
18/10/05 09:24
수정 아이콘
이런 스토리를 직접 컨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와우 총괄이던 알렌브랙이 차기 블리자드 ceo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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