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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 11:23
나름 변명을 하자면
위니흑마에 대비한 멀리건을 하느라 정자와 자연화를 들고 갔으니 메카툰을 제외한 나머지 파츠들은 손에 있을 확률이 컸죠. 따라서 메카툰만 있으면 되는데 그 확률이 남은 덱을 보니 꽤 있고요. 게다가 손패가 3장도 아니고 4장이니 그 확률은 더 올라가고요.
18/10/04 12:10
메카툰 - 내 덱, 내 손에 패가 한 장도 없어야 하고, 내 전장에 하수인이 모두 없으면 게임을 이깁니다.
포식자 아자리(상대 흑마가 낸 카드) - 상대편의 덱에 남은 카드를 모두 없애 버립니다. 메카툰 조건 하나를 맞춰주는 거죠. 상대의 덱에 메카툰이나 혹은 메카툰을 죽일 수 있는 카드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래는 아자리로 상대의 덱을 태워버리는 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드루 손에 남은 카드가... 메카툰 + 정자 + 정자 + 자연화(하수인 하나 처치, 상대에게 카드 2장 드로우해줌)라서... 다음턴에 바로 게임이 끝...
18/10/04 12:16
일단 흑마가 낸 카드는 보시다시피 상대방 남은 덱에 카드를 다 없애버리는 카드입니다
그런데 드루이드 남은 카드에 하수인이 뭐냐면 죽음의 메아리로 내 손,덱,필드에 아무것도 없을시 적영웅 처치죠 흑마입장에서는 거의 필승이 될만한 카드를 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드루이드 입장에서는 필승카드는 다 손에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버티며 덱에 남은 카드를 버리는 일만 남았는데 상대가 내 남은 카드를 다 없애버려서 아주 고마운 상황이 된거죠
18/10/04 12:33
두분 다 답변 감사합니다.
법사만 해서 몰랐는데 당해본적 있는거 같아요 크크크 10코 인데 어떻게 저 카드를 다 내나 했더니 정신자극이 코인을 주는군요 제발 정자주세요 배우고 갑니다
18/10/04 15:13
짝흑이면 외눈깨비랑 악마학 둘 중 하나만 써도 메카툰드루에게 지기 쉽지 않은데... 그래도 드루 덱에 남은 장 수 보니까 저 판단은 맞는 판단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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