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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6 10:21
문화대혁명말고는 지금 중국보다 더 나을께 있나 싶네요. 경제력이 더 나았을지도 의문이고, 굶어죽은 국민들 숫자는 더 많았을 지도...
18/09/26 10:22
(수정됨) 아뇨.. 전혀요..
모택동이 아무리 말년에 막장이었어도 장개석은 그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인물의 그릇자체가 달라요.. 개인적으론 냉전시기 한창 소련한테 치여살다가 지금쯤 한 4개 나라로 분열되서 내전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18/09/26 10:26
지금 중국의 발전이 '누가와도 가능한' 그런 수준은 아니었다고 보기 때문에 최소 지금 중국 경제력및 국력을 깔고 가는것부터가 말이 안돼는것이죠
18/09/26 10:29
대만에서 했던 짓만 봐도 뭐...
애초에 중국을 통일할 그릇도 아니었던데다가 천운이 따라 이겼다고 해도 지금보다 좋았을거라곤 생각이 안되네요. 통일 중국을 유지할 능력이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18/09/26 10:36
저도 이양반도 회의적이라. 대만가서 한짓보면 도찐개찐입니다.
거기다가 군벌 제어못했던거 생각하면 지금 중국은 모두가 좋아하는 그 중국일듯요. 대신 한국도 없을듯.
18/09/26 10:42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저도 이런 말은 정말 하기 싫지만 문화대혁명이 어떤 의미에선 잘못된 적폐청산에 가깝게 보이는 면이 있고 그런 면에서 독립때 부터 적폐청산에 실패한 한국과 비슷하게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스케일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
18/09/26 10:56
중국이 3솥 정립 이상이고 우리나라는 통일되었을거라 외견상으론 참 좋아보일텐데
천조국의 지원이 없었을 가능성이 농후하여 후청군벌이나 일본(농업입국) 경제블럭에 종속되어 있을것 같아요
18/09/26 11:04
만약을 들이대더라도 통일하기 힘들었겠지만, 만약에 통일했다면 최고위 직에서 오래갔을 인물이 아니라 모택동보다는 나았을 거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최선은, 장강정도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갈리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18/09/26 12:03
중국을 장개석이 통일하면 냉전 자체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우선으로 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는데 이건 또 나름대로 개판이......
18/09/26 12:22
근데 뭐 일단 장개석보단 박정희가 몰아낸 정치인들이 더 유능하다고 보긴 합니다만..
장개석 쪽이 정말 그릇이 작다고 생각하는 게 커서지만요.
18/09/26 12:48
이사람도 대만에서 행적 보면 영 아니지만 마오급 됐을거라는건 마오 과대평가라 봅니다. 장개석도 꽤 많이 죽였겠지만 그래도 좀 덜 죽이고 적어도 문혁은 안 했을 것 같네요. 반대로 마오가 대만 갔으면 절대로 더 잘 했을 것 같진 않아요.
18/09/26 12:51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보이지만, 일단 마오보다 잘했을거란 생각은 별로 안들어서 중국은 개판 났을 것 같고, 한국전쟁이 없고 중국은 군벌들 다 들고 일어나서 개판나고 일본은 전범이라 농업국가 고정시키면 대한민국이 동북아 최전선이 되어서 미국이 지원 엄청나게 때려박을텐데...이것때문에 군부 독재같은게 더 장기화 되는 끔찍한 사태가 일어날것도 같고요.
18/09/26 13:05
마오는 말 안장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는데 다스릴 수는 없다를 보여줬는데
이 사람은 그냥 천하를 얻지도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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