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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1 16:13
금강연화라고 미용실하시는분 유튜브에서 봤는데
당연히 다르답니다 바리깡으로밀면 모든 머리가 일정하게 잘리지만 두상에 따라 더길게 잘라야하는부분 더짧게 잘라야하는 부분이 있다네요 물론 뭐가 더 좋고 나쁜건없고 서로 장단점이 있음
18/09/11 15:53
외국인은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나머지는 잘... 젊은이보다는 30대 이후에 이용하면 깔끔하게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18/09/11 16:05
특정 스타일에서의 정교함은 장난 아닌 듯...요즘 미용실도 2~3만원 받는데 많은데 바리깡으로 밀어도 세세하게 만져보면 울퉁불퉁한데가 없지 않아서 머리 깎은 직후가 아니라 한 3~4일 후 정도가 제일 잘나온 느낌이 들고 그 땐 또 자기 손으로 세팅을 해야되죠.
18/09/11 16:30
가위질이 사실 엄청 힘들죠. 그래서 손목이랑 어꺠 관련 고생하시는 미용사분들 많고
가위질 잘하는게 진짜 예술인데 예술이네요. 포마드 스타일에 최적화 되신듯
18/09/11 17:06
군대에서 2년동안 깍사하면서 느낀게 머리 둘레를
바리깡으로 쳤을때하고 가위로만 쳤을때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1,2주 지나고 머리 자랄때도 더 이쁘게 자라죠.대신 노동력은 따따블..
18/09/11 17:47
스타일 자체는 제 스타일이 아닌데 가위만으로 머리를 깎으시는 게 정말 좋네요. 요즘 어딜가도 바리깡으로 이발의 70%는 처리하는 느낌이라 가위로 머리깎는 곳 찾기가 정말 힘듭니다.
18/09/11 18:30
가위질 잘하시는분들은 진짜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미용실 원장/부원장급 vs 일반 디자이너분들 비교하면 천지차이.. 저정도 수고에 5.5만원이면 거의 거저네요
18/09/11 19:23
한국의 바버샵이란게 허세와 허영을 팔아 돈 버는 방향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저 분 정도의 경력과 정성에 5.5만원이면 웬만한 미용실보다도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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