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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1 01:44
완벽하네요.
여담이지만, 요즘은 이런 농담도 마음 놓고 못 하게 된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새 사람 만날 때마다 너무 조심스러워요.
18/09/11 03:29
1. 최소한 밥/술은 함께 한 뒤에 농담을 한다.
2. 농담했는데 갑분싸하면 정중히 사과한다. 3. 그랬는데도 상대가 화를 내면 계속 사과한다. 상대가 미안해하거나, 주변에서 상대를 나쁜놈 취급할 때까지. 4. 여기까지 했는데도 안 되면... 부르세요. 당신의 변호사! (빠이빠이 통장 잔고~)
18/09/11 09:44
서로 조심스러워하는 관계를 추구하는 저로써는 올바른 요즘이네요. (정말 요즘이 특별히 그러한지는 모르겠으나, OrBef님 말씀에 따르자면 말입니다.)
농담의 재미를 위해서 오해가 생기거나 한번 더 생각해야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보다는 그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는게 깔끔하고 소통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18/09/11 09:59
뭐 누구든지 자신보다 더 조심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보다 더 스스럼없이 지내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건 누구든 본인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야 없지요 (걸그룹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던 문화와는 조금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워요.
18/09/11 11:32
+1
저도 농담 따먹기 하는 것 좋아하고 좀 Sarcastic하게 농담하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동의합니다. 그런데 적정한 라인을 찾고 있는 Pendulum이라고 생각해서 두고보자라는 주의입니다. 분명히 이런 움직임 때문에 동양인에게 상당히 모욕적일 수 있는 것들이 10년간 많이 사라졌거든요. 그런데 또 그런 움직임 때문에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들도 있고요. 뭐 건강한 사회라면 적정한 라인을 잘 찾겠죠.
18/09/11 08:49
오... great at DIY가 집안일을 잘 도와준다라는 뜻인가보네요. 영알못이라 표현 하나 배워갑니다. 줍줍
근데 저런 표현에서 DIY를 디아이와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두잇유어셀프? 이렇게 읽어야 하나요? 질게에 올려야 하나;;;
18/09/11 10:24
집안일은 아니고, 그냥 집수리 같은걸 혼자서 잘한다는 뜻이죠. 아무래도 미국은 주택에 많이들 사니까 뭔가를 수리할 일이 많은데, 누굴 부르면 비싸니까 집안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안일하고는 다르죠.
18/09/11 10:31
사람을 사서 쓰거나 물건을 돈주고 사는게 아니라
직접 수리, 개조하거나 만드는걸 DIY라고 합니당. 자동차 네비 매립을 직접 한다거나 청바지 리폼해서 가방으로 만든다거나, 집 변기를 직접 교체한다거나..
18/09/11 09:41
털 알러지가 있는데 개가 털이 별로 없어보여서 유머인가 했더만...
개 때문에 남편을 분양한다는거였네요. 이해력이 떨어지고 있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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