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06 21:56
아니 미친 것 같네요.. 세상이 각박한 걸 넘어서 이거 완전.... 어디 어쩌다 한번 보는 편의점 진상도 아니고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저리 말했다니
18/09/06 22:28
새파랗게 젊은 인간들이 두배 이상은 나이먹은 분하고 공부경쟁해서 못따라가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하긴 그거 부끄러운 줄 알 지능이었으면 저런 말 뱉을 생각 자체를 안했겠지
18/09/06 23:23
근데 이거는 좀 봐야압니다 만학도 때문에 실제로 장학금 밀린 친구들을 봐서요
물론 저같은 경우는 교수들이 만학도 학점 보정에 시험 치팅을 허가해줬다는 뒷얘기가 있긴 했지만요
18/09/07 00:58
(수정됨) 아니 장학금이 밀리는 사례는 있겠죠. 그것때문에 속으로 분통터지는 거야 사람으로서 이해는 하겠는데
당사자한테 근데 막말을 한 상황은 이야기가 다르죠. 장학금 밀린 것도 차라리 장학대상자 전체를 원망하는거면 모를까 만학도만 콕 찝어서 원망하는 것도 사실 이상하고요.
18/09/07 02:40
네. 교수님들이 종종 그러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실 이건 교수님들 잘못인데.... 근데 제 경우는 이게 대략 20년 경험인데, 아직도 그런게 되는 걸까요?
18/09/06 23:35
만학도 때문에 장학금 밀린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석사 준비중일때 만학도 분이 돈을 내시고 그분의 논문주제로 연구결과를 낸 대학원 실습생(입학 확정이었음.) 입장으로는 돈이 많거나 기회가 많으면 할 수 있는 그런 제도인 것을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덕분에 제가 실험을 더 했거든요. 결과가 잘 나와서... 이런 것도 박사랑 싸우니까 답도 없어서 쌍욕박고 박사한테 나가서 보지 마소 이런 식으로 말하고 나가고 허비한 시간(대학원 기간)이 아까워도 그냥 학사로 취업해서 잘 지내고 있는데... 제가 볼때는 만학도 보다 뭣도 모르고 설치는 선배라고 설치는 그들이 파이를 더 쳐먹는데 그들한테는 뭐라 안하는게 더 웃기네요
18/09/07 08:28
꼰대를 비꼬는 문화도 요즘 되게 팽배한대 솔직히 꼰대 만큼 젊은 사람층에도 또라이들 많습니다.
그리고 되게 웃긴건 그런 사람들 중에 지 후배들한테 또 젊은 꼰대가 되는 애들도 엄청 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