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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4 11:56
와 제가 개발자였으면
입이 근질근질했을것 같은데 말이죠 혹시 개발자들이 100프로 달성 안되게 잘못만든거고 지들도 방법을 몰랐는데 저 유저가 버그수준의 플레이해서 달성한건 아닐까요? 크크
18/09/04 17:12
예전 게임이라 지금처럼 자기 게임을 누가 처음으로 깨고 숨겨진 요소를 다 발견했는지 쉽게 알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자기 게임이 100% 클리어 됐는지 아닌지도 몰랐을꺼예요. 딱히 숨기고 있었다기보다 이 영상을 보고 '아 아직도 안 깨진 부분이 있었나'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을꺼 같네요. 존 로메로가 레벨 에디터 한거 같은데 20대 초반 작품이라 '내가 그렇게 만들었었나...'정도 느낌이었을꺼 같네요.
18/09/04 13:21
단순히 어떤 기능이 있다 정도는 분해가능하겠지만 어떤 플레이를 해야 진입할 수 있다는 분해해서 나오는 수치만 가지고는 불가능했던게 아닐까요?
18/09/04 12:12
둠2 지금도 가끔씩 하고 있는데...
근데 봐도 잘 모르겠어요.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3:10정도에 Pain Elemental이 와서 둠가이를 미는 것 같은데 갑자기 A Secret is revealed 라고 뜨는데 뭘 발견했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특정 비밀의 방 이런 데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18/09/04 15:57
3분 10초에 저 몬스터한테 살짝 뒤로 밀리네요. 그러면서 A secret is revealed라고 뜹니다. 그 살짝 밀리는 게 아마 해결책인거 같은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18/09/04 12:15
영상보니 특정 몹이 특정 위치에 도착하니 비밀이 밝혀졌다고 메시지가 뜨네요. 몹이 눈깔모양인걸 보니 아마 노리고 만든 기믹인듯 합니다.
18/09/04 12:17
진짜 로망이네요. 마치 20년간 아무도 풀지 못한 암호를 해독하고 보물섬을 발견한 느낌.
갓 오브 워도 이런 히든 요소가 아직 남았다던데 빨리 누군가 발견해줬으면...
18/09/04 12:29
유저들이 못 뚫으니까 그동안 '길은 있음. 님들이 못찾은 것뿐' 이라고 말해왔다는데 크크
개발진이 진심으로 숨겨놓으니 무려 수십년을 못찾는군요. 안유명한 게임도 아니고 무려 둠2인데
18/09/04 13:32
처음 5년은 축하의 말을 준비했다. 다음 5년은 소소한 선물을 준비했다.
또 다음 5년은 왜 이제야 왔냐고 화를 내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 5년은 포기하고 그것을 잊고 살았다. 그리고 24년이 흘렀다...
18/09/04 15:35
일단 대단하고 생각보다 방법은 쉬운데 저걸 24년이나 생각을 못 했을까 싶긴 하네요. 각 게임마다 저걸 넘어서는 별의별 트릭이 다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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