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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30 22:45:31
Name 여명의설원
File #1 참혹.png (553.9 KB), Download : 34
출처 중계방송
Subject [게임] [스타2] 조성주 선수 아시안게임 토너먼트 정리


8강) 6분컷 7분컷 전순
4강) 핵 3분컷 전순
결승) 4연 전진배럭 34분컷



결승 상대였던 대만 선수의 표정이 모든걸 말해주는...

예상은 했지만 참혹한 대학살극이었네요 흑흑..

조성주 선수 축하합니다. 어우 결승에서 사도로 사신을 잡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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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8/30 22:46
수정 아이콘
마루 상대로 1세트 잡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10분을 넘기느냐가 문제였...
전자수도승
18/08/30 22:46
수정 아이콘
너무 걱정이 없어서 오히려 관심이 떨어지는 종목.....
생각안나
18/08/30 22:53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정말 큰 문제죠. 롤만 해도 한국이 지난 몇년간 국제전 다 씹어먹는 동안 노잼이란 소리가 한국에서만 해도 꽤 나왔는데 말이죠... 오늘도 보면 재밌는 경기였냐 하면 그저 한숨만...
시네라스
18/08/30 22:54
수정 아이콘
이게 올림픽이었으면 그래도 장기전 나오고 세트 승부할 선수들이 좀 있을텐데 아시아권으로는...
안채연
18/08/30 22:50
수정 아이콘
사도로 사신을 못잡고 사신으로 사도를 잡았습니다 여러분 크크
及時雨
18/08/30 22:52
수정 아이콘
Has좌를 냈어야지
비상의꿈
18/08/30 22:53
수정 아이콘
1패 챌린지 하랬더니 타임어택을;;
Aneurysm
18/08/30 22:55
수정 아이콘
스2 인기가 없긴 하지만, 계속 하락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고정층이 있더군요. 외국서도 그렇고 말이죠.
다시한번 rts가 날아오르길 바라며 조성주선수
축하합니당!
가루맨
18/08/30 23: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해외에서는 아직도 이스포츠로 2 티어 최상위권이긴 합니다.
워4라도 나오지 않는 한 앞으로도 수년간은 RTS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것 같네요.
방과후티타임
18/08/30 22:56
수정 아이콘
중간에 광고도 없어서...3연벙은 그래도 치킨올 시간은 있었는데....
곰성병기
18/08/30 22:58
수정 아이콘
어쨌든 e스포츠 최초 금메달 타이틀 획득해서 만족합니다. 어차피 일반인들한테 게임내용이 중요합니까 게임으로 금메달 땄다는게 중요하죠.
Aneurysm
18/08/30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응원하는 선수 있으면 결과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내용도 치열하게 치고박고 재밌길 바라거든요.
근데 국가대표 최초의 금메달이니 내용이고 뭐고
시원하게 금메달 딴게 마냥 좋네용
생각안나
18/08/30 2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내용이 사실 제일 중요하죠. 왜냐하면 그냥 일반인들은 우승했다는 정보만 보고 걍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니까요. 오히려 이 게임을 계속 소비해줄 시청자들, 유저들 입장에서는 경기 내용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겁니다. 뭐 한국 시청자들 입장에선 별로 안 중요할 수도 있겠죠. 근데 솔직히 스투팬 입장에서는 조성주가 압도적으로 우승해서 궁뽕 치사량 들이키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치열한 경기가(적어도 그런 것처럼 보이는 경기가) 나와줘서 대만팬들 인도네시아팬들 사로잡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만큼 스투는 지금 조금이라도 더 흥해야하는 상황이걸랑요. 일반팬 입장에서는 그냥 우승했구나 하고 한번 국뽕 빨고 지나가면 그만이지만, 스투팬 입장에서는 아겜을 본 일부의 사람들이나마 경기 보고 재미를 느껴서 스투에 관심을 가지는 상황이야말로 진정 의미있는 상황입니다. 그게 아니면 걍 국뽕을 빨기 위한 빨대로 한 번 쓰이고 끝나는 거죠 뭐. 스투 관심 없는 분들께서는 뭐 그것만으로도 족하겠습니다만.
及時雨
18/08/30 23:21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에 한해서는 경기 내용을 중요하게 따지는 건 하드코어 팬이 아니라 되게 입문 단계의 팬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조성주는 한국 씬에서는 언제나 슈퍼스타였고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 오는 걸 다들 지켜봤기 때문에 다들 자기 동생처럼 여기는 선수라서 왠만한 스투 하드코어 팬이면 지금 그냥 우리 성주 메달 땄다 야호 모드일 듯...
생각안나
18/08/30 23:25
수정 아이콘
대체로 분위기는 그렇긴 합니다. 생각해 보니 제 코멘트가 일반 팬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팬보다는 종목사 입장에 가까운 시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요즘 스투판은 팬들이 씬의 미래를 걱정해야할 판이기 때문에...
及時雨
18/08/30 23:32
수정 아이콘
사실 4년 뒤에 한국 스투씬이 살아있을지나 걱정이라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안되는 건 걱정거리도 아니긴 합니다 흑흑
생각안나
18/08/30 2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들이 씬의 미래를 걱정해야할 판이라고 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큰 변수가 없다면 생존 자체는 무난하게 해낼 거라 생각해서 앞으로 이 게임이 얼마나 더 흥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고 어차피 살아남을지 못 살아남을지 모르기 때문에 걱정거리도 아니라는 건 좀 안일한 마인드라고 봐요. 핵심은 스투판에서 가지는 한국의 헤게모니를 얼마나 현명하게 해외씬에 넘겨주느냐, 해외씬에 헤게모니를 넘겨주는 게 과연 실현가능한 일인가라고 봅니다. 그래서 특히나 국제전에서의 치열한 경기 양상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보구요.

때문에 저는 곧 있을 한국 선수들의 군입대야말로 스투씬에 있어서는 호재 중에 호재일 거라고 예측합니다(근 몇년간의 동향을 보더라도 한국씬의 악재가 스투 전체씬의 호재로 작용하는 일이 많았죠). 그 시기를 어떤 체계와 어떤 제도로 정비하느냐가 향후 스투씬의 미래에 있어 최고로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及時雨
18/08/30 23:4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사실 아시안게임 논할 의미 자체가 없는 거 아닌가 싶네요.
한국 제외하고 일본은 PSiArc 빼면 솔직히 선수 자체가 없고 대만도 Has에 오늘 은메달 딴 Nice 겨우...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죽의 장막 치고 자기네끼리 놀고 있고.
해외 스투씬은 어차피 유럽이 주류고 북미가 곁들이는 식인데 한국 스투씬 군대 가서 축소되고 사라지더라도 아시안게임에는 아무런 호재가 없고 그냥 항저우 때 종목 채택이 안될 거 같은데요.
아시안게임을 통한 스투씬 저변 확대는 애시당초 한국 제외한 상황에서는 의미도 없을 뿐더러 아예 대회 성립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안나
18/08/30 23:5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건 그렇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금메달이 상징성은 크지만 딱히 실효는 없는 메달이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이번 아시안 게임 자체가 그랬지만요. 다만 이런 생각은 드는 거죠. 혹시라도 좀 치열한 경기가 나와줘서, 3대빵 4대빵을 당하더라도 내용적으로는 좀 장기전이 나와줘서 추후에 생길지 모르는 후원사들 혹은 유입될지 모르는 시청자들(대만이든 인도네시아든 시장은 웬만큼 크니까)의 흥미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줬더라면. 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거죠.
及時雨
18/08/30 23:53
수정 아이콘
"아시안" 게임이고, 심지어 오픈 예선도 아니고 국가별 1명씩, 중국 제외하고 예선을 치룬 시점에서 이미 그거는 기대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차기 대회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한국 스투씬이 살아있고 정식 종목 첫 금메달 따는 모습이 보고 싶긴 하네요 흑흑...
생각안나
18/08/30 23:57
수정 아이콘
及時雨 님// 오히려 가망이 있다면 올림픽 쪽이 더 가망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tlo가 블쟈 관계자들이랑 옵치 선수들이랑 같이 파리 올림픽 위원회인가 뭐시긴가를 만났다던디....
삼겹살에김치
18/08/31 00:58
수정 아이콘
선수가 직접말했더라고요. 이번기회통해서 스투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제 기억속 스투는 14 15 프로리그 결승하면서 그래도 분위기 상승세 타고 있었다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4년뒤에 스투리그가 남아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선수 당사자는 어떨지...
중복알리미
18/08/31 01:57
수정 아이콘
스타 1위 99년에 나왔는데 2012년에 마지막 스타리그를 했으니

2009년에 나온 스타2가 2022년에 하면 그만큼 하는거죠.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8/31 03:23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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