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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9 13:22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385085&memberNo=27908841
내용은 위 포스트와 비슷하고, 여기저기 설문조사한 것을 짜집기 한 걸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졸업사진은 2017년 3월 가연에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 가져오는 식이네요 크크
18/08/19 12:40
유부남 입장에서 결혼 손해본다 생각하면 남자나 여자나 억지로 할 필요 없습니다.
요즘엔 워낙 늦게 하고 안하는 사람도 많고 해서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을꺼에요 장년 노년이 되도... 전 결혼하니깐 불편한것도 많은데 좋은 점이 미세하게 더 많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18/08/19 13:03
한국 저출산의 원인은 저혼인이고 저혼인의 원인은 남자의 경제력이 옛날만 못하기때문이고 그렇게 된원인은 여성의 사회진출때문이란걸 알 수 있죠.
18/08/19 13:44
여성의 사회진출이 남자의 경제력이 옛날만 못한 원인이라기보다는 저임금 때문에 혼자서 가게를 책임지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여성도 사회진출하게된걸로 알고있습니다.실제로 7080년도에는 여성의 거의 대부분이 전업주부였죠. 남성 혼자 수입으로 가게를 책임질 수 있던 때였습니다.
18/08/19 14:56
전 그런 절대적인 임금을 말하는게 아니고 남녀간의 상대적 임금격차를 말한겁니다. 그러니 선후관계가 나올 이유는 없죠. 단순한 절대적인 경제력만 따지면야 옛날이 더 못살았죠
18/08/19 13:52
전 남자이고 나중에 결혼비용은 반반으로 할 생각입니다. 제가 더 많이하게되더라도 6:4가 마지노선이예요. 신혼집에 대해서도 같은생각입니다. 남자가 다 해다주는 결혼문화는 진짜 바뀌어야합니다.
18/08/19 14:03
그냥 수치만 보면 설문조사 자체가 글러먹었다는게 보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게 남자는 성격이 34.7% 이고 외모가 17.5% 인데 살면서 꼭지켜줫으면 하는걸로 넘어가면 갑자기 외모/몸매가 33.5% + 위생/청결이 25.2% 가 나옵니다. 저 조사에 응답한 남자들의 본심은 사실 성격따위 별로 상관없고 이쁘면 장땡이라는 결론이라고 봅니다. 크크 여자들도 성격을 33.3% 본다면서 살면서 꼭지켜줬으면 하는걸로 진심을 담긴대화가 56.6% 라고 나오는걸 보면 아마 해당 조사항목에 [경제력]이 빠져있어서 가장 무난한 진심이 담긴대화를 선택했다고 봐야할것 같구요. 크크크 애초에 조사결과의 대부분이 결혼정보회사일텐데 거기는 아예 그들만의 리그라...
18/08/19 14:07
그래서 보통은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이라고 질문하는것보다는 "당신 주변의 남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뭐라고 생각되시냐?" 라고 묻는게 더 진심이 담긴 답변을 얻어낼 수 있다더군요 크크크
18/08/19 14:25
어 뭐 설문조사가 개판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지금 말씀하신데에는 동의하기 힘든게.. 저도 배우자 고를 때에는 외모가 중요하지 않아도.. 결혼하고 나서는 최대한 피부라던가 다이어트라던가 화장이라던가 연애때 외모를 유지하는 노력은 해줬으면 하거든요.
18/08/19 14:30
(수정됨) '진심이 담긴 대화'는 정말일 수도 있죠.
말이 통한다 -> 교양 있거나 질 좋은 경험 많거나 학벌 좋다 -> 집안이나 직업 좋다 -> 경제력 좋다 마치 예전에 올라왔던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취미'는 승마나 요트이고, 싫어하는 취미는 에니메이션이나 게임이라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
18/08/19 14:37
설문조사 자체가 이상할 수는 있지만 말씀하신 예시는 좀 맞지 않다 생각이 드네요.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건 결혼 전에 이야기이고, 살면서 꼭 지켜줬으면 하는 부분은 결혼 후를 가정한 이야기입니다. 성격이나 경제력 같은 부분은 결혼 전에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고 결혼 후에도 쉽사리 바뀌지 않죠. 물론 자영업자이거나 퇴사한다는 부분을 가정한다면 경제력은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회사원이라 가정한다면 말이죠. 그러니 결혼 전에는 1순위로 성격/경제력을 중요하게 보지만 굳이 살면서 꼭 지켜줬어야 하는 부분에 들어갈 이유가 없죠. 살면서 꼭 지켜줬으면 한다는 부분에 후보 중에 하나로 들어가 있었을 거 같지도 않지만 말이죠. 외모/몸매가 살면서 꼭 지켜줬으면 한다는 부분에 들어간건 결혼 후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혹은 관리 여부에 따라 당연히 바뀔 여지가 충분히 있는 부분이니 순위권에 들어가는거구요.
18/08/19 18:40
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사람이 외모를 안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제일 중요하게는 안보는거지. 결혼했다고 방심해서 살 찌고 기대한 모습으로 있지 못하면 사랑도 식을수 밖에 없죠.
18/08/19 14:13
이런 류 설문 중에 결혼정보회사에서 마케팅용으로 취합한게 대다수라서, 통계적으로 제대로 설계된 조사를 골라야하죠. 이건 출처도 안 써있군요.
18/08/19 14:20
대충봐도 결혼정보회사 조사결과일 확률이 높아보여서 별로 신빙성이 없죠.
아마 저기에 참여한 조사자들의 본심만 추출해보면 남자는 예쁘고 젊은 여자가 1위고, 여자는 돈많고 결격사유가 없는 호구 남자가 1위로 나올것 같습니다.
18/08/19 14:28
궁금한게 보통 남자는 군대 2년 때문에 보통 사회진출도 여자보다 늦을수밖에없는데 왜 남자가 비용을 더 부담해야할까요?
나이 동갑이면 여자가 연봉이나 소득 남자보다 더 높아야 맞지않나 싶은데.
18/08/19 14:46
어차피 자식세대만의 수입으로 결혼하기 힘든 건 분명하고, 차이는 부모님 지원인데 딸 가진 집에서 딸 결혼 비용으로 1억 이상 부담해야한다는 사회적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 않죠. 아들 가진 집에서 흔히 그런 것과 다르게요.
부모님 세대의 인식이 달라져야하는 문제인데 큰 돈이 걸린 문제라 쉽게 안 변할 것 같습니다. 딸 가진 집은 최대한 기존 관습에 기대가려 할 것이고 아들 가진 집은 최대한 변화를 요구하겠지요.
18/08/19 17:34
근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게, 모은 돈은 보통 여자가 더 많겠다만 연봉은 남자쪽이 더 많은 경우 흔합니다.
보통 남자가 대기업이나 전문직이고 여자가 공무원,교사,디자인 이런 계열인 거 주변 결혼에서 많이 보는데, 이 경우 남자가 받는 초봉이 여자가 받는 4년차~5년차 연봉보다도 많은 경우 많죠
18/08/19 15:10
남자는 돈이 너무 털려서 싫고 여자는 인생 저당 잡히느것 같아서 싫고.
그런데 둘 다 틀린 말도 아니라... 꼭 필요하지 않으면 서로 안하는게 윈윈인것 같기도 하네요.
18/08/19 15:29
사회적 관습이 남자의 경제력을 요구하는거라, 딱히 여성쪽에 뭐라고 할 말은 아니죠.
이익이 되면 최대한 이용하는게 사람이니깐요. 반대로 사회적 관습을 바꾸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는게 이상한것도 아니고요. 근데 내로남불은 하지마라.
18/08/19 16:25
이거 통계청에 공시된 것도 있는데.. (표본수가 남녀 합쳐 300명 정도라 신뢰도가 좀 걱정되지만) 미혼남녀 아직까지 결혼하지 않은 이유가
남성은 경제적 이유 37.2%, 결혼할 생각없다 20%, 상대방에 구속되기싫다+내 일에 충실 13.6% 순이고 여성은 결혼할 생각없다 23.6%, 상대방에 구속되기 싫다+내 일에 충실 23%, 경제적이유 11.8%, 사회활동 및 직장생활에 악영향 11.2% 순이고 본문의 시댁 과 비슷한 의미의 항목으로 생각되는 결혼제도가 남편 집안 중심이기 때문에 는 5.1% 밖에 되지 않았고 또 남성이 원하는 배우자 조건 통계(표본 1100명)를 보면 신체적 조건은 3.9%에 지나지 않아 이부분은 본문 통계의 신뢰성이 의심됩니다. (여성은 0.4%만 신체적 조건이라 답변) 다만 이외에 다른 통계청 통계를 여러모로 살펴봐도 결혼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남성은 경제적 문제, 여성은 자유로운 삶 포기 라고 퉁쳐져있는 일·가정양립의 어려움 및 직장생활(경력단절, 불이익)인 부분만은 맞는 듯 싶습니다.
18/08/19 18:30
(수정됨) 제가 장담하는데, 한창 좋을때인 결혼 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들 빼고 설문조사하면....아 아닙니다. 흠. 아무튼 결혼해서 좋은 이유 저거 많이 달라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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