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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6 17:50
아는 여자사람친구한테 부탁해서 친구 화장실 간 사이에 캔커피랑 같이 둔 적 있었죠. 시험기간이었는데..
그 쪽지 하나 때문에 그 날 종일 설렜고 그날 저녁에 진실의방에 끌려가서 죽을뻔했습니다.
18/08/16 17:53
제가 장난친 친구는 솔로였고.. 진실의방은 드립입니다.
뭔가 친구가 너무 설레하는게 보여서 이건 도리가 아니다 싶어서 사실대로 밝혔더니 진짜 살의가 느껴졌다고 하더군요.
18/08/16 17:51
친구랑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화장실 가는길에 쪽지받았는데 친구한테 전달부탁 하더라구요
찢어버릴래다 전해줬는데 결혼해서 잘 지냅니다 가끔 둘이 술마시면 그때 찢어버리지 왜 줬냐고 술값내라고 찡찡거려요..
18/08/16 17:56
전 쪽지는 아니고 대학생 때 종강하는데 아예 모르는 여학생에게서 대쉬 받았던 적은 있지 말입니다. 흠흠!!!!!
근데 이미 그 때 여자친구가 있었고... 정작 강의 내내 여자친구 없었었는데.. 이런 것도 보면 보통 솔로일 때는 받고 싶어도 일 없다가 임자 생기면 그 이후로만 들어옵니다. 그래서 정작 저런 걸로 맺어져본 경험이 없는..
18/08/16 17:59
전 대학교시절 교양시험보는데 공부를 안하고 가서 한숨 푹 쉬니 옆자리 앉아 있던 다른과 예쁘장한 여자분이 쪽지를 주더라구요.
컨닝페이퍼였는데 덕분에 시험 무사히 치루었고 다음 수업시간에 번호를 물어봤는데 그냥 불쌍해서 준거지 관심있어서 준건 아니라고 까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술 한번 마셨는데 괜히 자기한테 신경쓰지말고 다른사람 찾으라고 하더군요. 하. 거의 8년전 얘기네.
18/08/16 18:07
교양에서 만난 6살어린 여학생에게 대쉬 비슷한거 받아본적이 있네요. 번호 받아가더니 저한테 매일같이 카톡하고 약속잡고..
결국 잘 안되긴 했지만... 절 이렇게 대놓고 좋아해준 사람이 살면서 몇명 안돼서 그런지 좋은 추억이네요. 지금은 저에게 마지막으로 호감 표시한 사람이랑 만나는 중이군요.
18/08/16 18:12
중학생 때 도서관 나오는데 한 예쁘장한 고등학생 누나가 '어머~ 귀여워, 몇 학년이야?'하면서 말 걸더니 1,000원만 달라고 해서 뺏겼었죠. ㅠ.ㅠ
18/08/16 18:41
쪽지는 아니지만 여대에서 강의하는 선배형따라 기말 시험 감독 갔었는데 답안지에 연락처 적어넣은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0교시 학생들은 제가 아는 여대생들이랑은 많이 틀리더군요 다들 모자에 안경 츄리닝 슬리퍼..
18/08/16 19:27
음...대학생 시절에도 몇번 받았고 애기아빠 시절에도 받은적이 있네요.
마지막이 3년전에 동네 편의점 알바하는 여대생에게 번호따인거...그때 대학교 과잠을 입고 외출하다보니..
18/08/16 19:31
3번째 짤, 밑에서 2번째 줄을 보니 [형 커피 맛있게 드시고...] 라고 되어 있네요. 게다가 핑크색 종이인 걸 보니 남자가 분명합니다.
아무튼 형으로 보임. 형임.
18/08/17 09:12
??? 저런거 다들 받지않나요? 하루에 3개정도는 누구나 받잖아요. 가끔 5개 넘어가고 이럴땐 공부에 방해되서 좀 짜증나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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