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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29 16:04:11
Name 돈키호테
출처 블리자드 유튭
Subject [게임] 아 뭐야 이 양반, 호드였어?.avi
차라리 비를 맞고 말지... 호드랑 겸상은...



자매품

얼라엿어?
차라리 좀 불편하고 말지 얼라옆에는 못 앉겠다..


이 엘리베이터는 알터랙 같네요




아이의 선택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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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리노
18/07/29 16:06
수정 아이콘
어휴 더러운 얼라들 애한테 못하는 짓이 없네
18/07/29 16:13
수정 아이콘
애 앞에서 먼저 상대를 공격하는 걸 보면 호드가 얼마나 애들한테 해로운지 알 수 있죠..
소린이
18/07/29 16:35
수정 아이콘
인형 클라스~ 역시 얼라가 가진 게 많죠 후후후
불만이신가요? 굳이 주둔지 언급해야 하나요?
통풍라이프
18/07/29 16:11
수정 아이콘
이번 편에서 좀 달라질 지 모르겠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제작진이 호드를 '성격 좀 나쁜 애들이 하고 싶어하는 괴물 악역 집단' 정도로 해석한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호드 유저들이 RPG 룰 내에서 연기하고 싶었던 게 조커나 투페이스 같은 빌런이라고 생각한 거 같아요. 사실은 슈퍼맨에 대립하는 배트맨이 플레이하고 싶었던 건데. 스토리 내적으로는 호드에게 정당성이 없죠 아예. 격아의 방향도 솔직히 좀 걱정되고요.
돈키호테
18/07/29 16:22
수정 아이콘
와우의 전체 맥락을 보면
오리~ 대격변 까지는 호드 우위,
판다이후 현격까지는 얼라우위의 흐름을 타고 있다는게 더 정확한 관점 같습니다.
La La Land
18/07/29 16:24
수정 아이콘
호드의 핵심이었던 쓰랄 공기화 시키고

겉바속촉 대족장 시켜서 명문이고 정당성이고 다 날려버림

이젠 실바나스.....
오'쇼바
18/07/29 16:37
수정 아이콘
실바나스가 그렇게 된게.. 얼라가 잘못된 정보를 줘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돈키호테
18/07/29 16:41
수정 아이콘
와우는 기계적 중립으로 진영간 스토리를 다룬적이 거의 없습니다. 항상 약간 더 주거나 덜줘서 진영간 차이와 여지를 두었었지요.

댓글이라 최대한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쓰랄이 호드의 형님으로서 워3부터 누적된 입지를 확장팩마다 차곡차곡 쌓아가는 동안
등신같은 바리안은 실종 상태였고 2번째 확팩 리분이 나와서야 그나마도 좀 똘추같은 상태로 등장했죠. 그때까지 얼라에는 제대로된 구심점 조차 없었구요.

영광의 호드 시대의 정점, 대격변때 얼라는 수도 스톰윈드가 개박살이 났지만 제대로된 복수고 뭐고 없었어요. 위상 자리에까지 오른 그린 지쟈쓰 스랄님이 데스윙 격추하는걸 응원이나 해야만 했죠. 이때까지도 등신 바리안은 뭐 하나 하는게 없었구요.

대략적으로 와우는 오리~ 대격변까지 4개는 호드우위, 판다이후 격아까지는 얼라우위라는 선 굵은 흐름이 있었고 이걸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18/07/29 17:46
수정 아이콘
얼라이언스가 대놓고 파시즘으로 묘사되는 악행으로 일을 벌린 적이 있었나요? 그냥 스랄 하나에 밀려서 비중이 적었을 뿐이잖아요. 그건 선악(유저의 롤)의 문제가 아니라 비중의 문제죠. 결이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은데요. 얼라이언스는 속아 넘어가는 고지식함을 컬러로 할지언정 호드처럼 악역의 서사를 지닌 적이 없던걸 무시하신듯...
돈키호테
18/07/29 18:10
수정 아이콘
호드 전체가 가로쉬 파시즘의 추종자였나요? 판다시절 호드의 진주인공은 가로쉬에 대항해 항진한 볼진이였지요.
진영간 무게 중심을 반대쪽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스랄의 대칭으로 가로쉬의 악역화 되었다 보고 그 문제는 저도 불만입니다. 무리했던 시도라고 생각해요. 각론에서 호드 쪽 캐릭터에 마이너스를 부과해서 밸런스를 맞추려는것은 저도 불만입니다. 하지만 와우가 호드 전체를 비하한다는 생각은 공감하기 힘듭니다.
18/07/29 1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오리 베타시절부터 군단까지 양 진영 퀘스트를 모두 해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오리지널, 리분의 경우 비중상으로도 호드우위라고 말할만한 근거가 별로 없습니다. 맷젠의 오너캐였던 스랄의 인상이 유독 강하긴 했지만 오리지널에선 얼라이언스쪽의 데피아즈단을 위시한 서사와 퀘스트의 완성도가 높았던 반면에 호드는 불모의 땅이나 동부 내륙지같은 지역은 아예 정식발매 후 한참 뒤에나 다듬어져서 완성되었죠. 그나마 인게임내에서 스랄이 활약했던 오닉시아 열쇠퀘(윈저퀘)도 사실 얼라이언스쪽 서사가 메인이고, 스랄은 그냥 이유없이 끼어서 거드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이쪽은 얼라 퀘스트를 하지 않으면 호드 유저는 오닉시아를 왜 쳐잡는지, 나락은 뭐하는 동넨지 알지도 못해요.

그리고 리분의 경우엔 대놓고 얼라이언스의 비중에 힘을 싣어준 확팩입니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아서스와 얼라이언스의 관계, 타사리안, 오리 낙스마라스에서 이어지는 텔잔, 무라딘, 티탄과 드워프, 브리쿨과 인간처럼 메인 서사와 맞닿는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지지만, 호드는 서사에 아무 짝에 연관도 비중도 없는 타운카가 지역 세개를 잡아먹고 포세이큰의 역병제조나 돕다 얼라이언스 뒷통수치는 이야기가 전부예요. 심지어 미완성스럽게 퀘동선이 끊긴 구역도 있고요. 실바나스라고 해봐야 제이나랑 대응되는 비중에 맨 마지막에나 깔짝 나오고 쫑인데다 스랄도 울드아르 트레일러에서 구경하던걸 제외하면 분노의 관문, 십자군 경기장, 파멸의 메아리 전부 바리안과 대응되는 포지션으로 나오는게 전붑니다.
돈키호테
18/07/29 19:09
수정 아이콘
반갑네요. 저도 오리 베타부터 했습니다.
오리와 리분, 드군 같은 경우 "대격변 호드"나 "군단 얼라"처럼 진영간 비중 차이가 덜한 적도 있었죠. 오리시절을 봅시다. 실종된 찐따보다는 대략 젊고 어린 왕족이 스톰윈드를 재건하려한다... 오히려 이게 더 와우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충분히 할만한 발상입니다. 새롭게 런칭되는 게임에 감정이입하기도 좋구요. 하지만 반대로 좀 막장이였죠. 얼라 수도는 듣보잡이던 마그니가 있던 아이언포지인데다 인간 수장 섭정 노릇을 하던 볼바르는 용한테 현혹된 찐따였어요. 오닉시아 입장퀘 같이 굵직한 흐름을 워3때부터 직통으로 이어지는 스랄과 함께하는 호드쪽 스토리텔링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힘들죠.
리분 시절도 한쪽으로 크게 기울진 않았지만 울드아르 트레일러를 보면, 진영의 수장 바리안이 일개 사령관 가로쉬와의 대립을 보여줍니다. 후에 진짜 수장이자 상관인 스랄에게 쿠사리를 먹죠. 이 인물들의 구도가 내포하는 바가 있었다고 봐요. 그리고 훗날 군단에서 다시 호드 진영 전체 수장 실바나스 - 일개 사령관 그레이메인의 싸움 시네마틱으로 구도가 다시 반복 변주되지요.
18/07/29 19:44
수정 아이콘
인물의 지위를 이상하게 비중을 높게 보고 보시는데요. 실바나스가 겐과 싸운다고 격하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된다고요... 그런 식이면 언더시티에서 제이나에게 관광당한 스랄과 바리안은 뭐가 되는지요? 고작 워3에서 직통으로 이어진다고 해봐야 텍스트 몇줄에 얼라이언스를 도와주자면서 렉사 만나고 용때려잡는게 전부인 호드 퀘스트 라인이 윈저퀘를 넘는다고요? 왜 그럼 다들 오닉시아 입장퀘라 안부르고 얼라이언스쪽을 따라 윈저퀘라 부를까요?

그리고 제가 말한 디테일들은 전혀 반박이 안되는데요. 달랑 매파인 바리안이 가로쉬랑 동급으로 싸우는 트레일러 하나만 보고 타운카밖에 없는 리분 호드 퀘스트는 별로 상관없다고 보시는건가요? 불모의 땅도 오그리마도 동부 내륙지도 잊혀진 땅도 진작에 완성된 얼라이언스의 완성도에 비해서 한참 모자른 상태에서 나중에나 디테일이 추가되던 호드의 컨텐츠도 비중상 별 상관없다고 보시는건가요?
돈키호테
18/07/29 22:53
수정 아이콘
메론 님//
지금 전체 확장팩 스토리 테링에서의 얼호 진영 비중을 논하고 있잖아요.
대격변과 군단이 왜 한쪽 진영 편향이라고 일컫어지나요?
판다와 격아가 왜 호드 죽이기라고 욕먹나요?
가장 큰 이유가 스랄과 벨렌/마그니 중심의 스토리 라인 때문아닙니까?
가로쉬와 실바의 타락 혹은 잘못된 행보들 때문아닌가요?

이렇게 진영 주요 NPC의 움직임과 전체 스토리의 밸런스, 얼호 진영 비중의 관건아닌가요?
리분이 호드 우세가 아니였다는건 꽤 받아들일수있어요. 하지만 오리는 아니죠.
위에도 언급했듯 시나리오 기획면에서 충분히 신생 왕으로 시작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왕은 실종 시키고 경매장은 실제 설정상 인구수도 후달리는 아포에 박아놓았죠.
구심점이 되는 인물이 없었어요.
스랄을 중심으로 굵직하게 돌아가는 호드와는 메인 스토리에서 차이가 컸었다구요.
(그리고 호드가 오닉퀘를 윈저라고 불렀다구요?
전 블랙무어 호드에서 했었는데 호드에서 윈저퀘라니 금시초문이네요. )
그렇게 세부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보면 오리 당시에 호드에만 존재하는 영웅퀘는 어떻게 보십니까?

세부지역 퀘스트 완성도 차이야 세부 개발자 역량 차이에 따라 있을수있겠죠.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도 와우 일부 지역 퀘스트 설계자였다 하니까요.
하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가장 큰것은 수장을 비롯한 주요 NPC의 스토리라인 이죠.
그래서 메론님도 처음에 디테일한 퀘스트 라인이 아니라 파시즘 악행을 예로 든 것아닙니까?
거기에 대해 논박당하고 나서 다른 말씀을 하시는것 같은데요.
메인 NPC 보다 일게 지역의 퀘스트 디테일이 진영 비중을 논하는데 영향이 보다 크다고 주장하신다면
동의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언더시티 같은 경우는 양쪽의 수장 스랄 / 바리안이 맞붙어 싸우는데 제이나가 중재를 한격이고,
바리안과 가로쉬, 실바와 그레이메인은는 1:1로 갈등을 빚어내고 싸움을 벌였으니까요.
외교적으로 따져본다면 위와 같은 경우 대통령 대비해서 타국 총리/장관이 맞대하는 실례되는 격이죠.
이런 구도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7/29 19:02
수정 아이콘
비하한다는게 아니라 롤의 설정을 잘못하고 있다는걸 지적하시는거죠. 첫 리플처럼 북미 유저들은 멋진 악역의 진영 롤플레이로 노는걸 선호하는 여론도 상당합니다. 그러니 한국과 반대로 호드의 공격적인 서사를 보고 비중이 높은게 아니냐는 소리도 왕왕 나오는거죠. 하지만 미국인의 프런티어나 노블 새비지같은 코드가 들어간 호드를 한국인이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고, 그러니 얼라이언스처럼 좀더 보편적인 선의 역할을 바라게 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는 겁니다.
통풍라이프
18/07/29 16:36
수정 아이콘
그 당시를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호드 우위가 아니죠. 스랄 더 모세스의 엑소더스, 스랄 더 지쟈스의 신약이죠.
돈키호테
18/07/29 16: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 해도 워크래프트 호드의 역사를 감히 스랄을 빼놓고 논할수있습니까?
과한 활약에 계속 힘이 빠지고는 있다지만 대격변까지 호드의 상징은 스랄이고 스랄은 호드 그 자체였어요.
용의 영혼으로 데스윙 격추 시키는 시네마틱에 크흑 스랄형님 하며 가슴 뭉클했던 호드 유자가 저만은 아니였을 꺼라 생각해요.
Zoya Yaschenko
18/07/29 17:18
수정 아이콘
과한 활약을 괄약근으로 읽었네요 어휴
루트에리노
18/07/29 19:02
수정 아이콘
하필 힘이 빠져서...?
알힙미
18/07/29 16:37
수정 아이콘
확장팩 컨셉에 맞게 진영별 소속감을 고취시키려는 광고같은데 지금까지 전개를 봤을때 호드 유저로서 감상은 뭐 어쩌라는건가 싶네요
수장부터 완전 노답 쓰레기 집단에 가깝게 만들어 놓는 바람에 그딴거 내다 버린지 오래인데..
18/07/30 10:20
수정 아이콘
볼진 죽는 것까지는 참을 만 했습니다.
실바나스가 대족장 되는 것까지도 그려려니 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우리 싸울팽 할아부지 ㅠㅠ 저도 손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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