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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 15:08
??? : 오직 자신 없는 자들만이 결과물이 아닌 의도를 평가받고자 합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비판하면 마치 그 의도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죠. 그냥 못 만든 거예요!
18/05/31 15:15
기사 본문 내용입니다
--- "Not every film starring a young white male lead is doomed to struggle overseas (Kingsman: The Secret Service). Not every female-led or minority-centric biggie is going to kick butt here (Pacific Rim: Uprising) and abroad (Ghost in the Shell). Yet, there is enough evidence to suggest that it doesn’t hurt to have your movie centered on a racial minority or a woman" 백인 남성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가 꼭 해외에서 망하진 않을 거고(ex : 킹스맨 1), 여자-유색인종 중심 영화가 꼭 흥행하지도 않을 것(ex : 퍼시픽 림 2나 공각). 그래도 소수인종 중심이나 여성 중심 영화가 꼭 나쁘지는 않을 거라는 증거는 될 수 있다 "Giving certain demographics, a still too rare opportunity to root for heroes that look like them can help create demographically-specific event movies." 여자/소수인종에게 자신과 비슷한 주인공을 응원할 기회를 주는 게 그들에게 인구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이벤트가 될 수 있따. --- 기사 요약이 좀 편향된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네요. <백인 남성만 잘 팔리는 것도 아니고, 백인 남성이 꼭 잘 팔리는 것도 아니며, 이제 여성/비백인 주인공도 월드와이드에서 흥행할 수 있다>는 기사인 듯?
18/05/31 15:24
기사 내용 요약이든 제목이든 이런 식으로 해버리는게 하루이틀도 아니라... 그리고 자연스럽게 댓글 타래는 비난으로 변질되고....
18/05/31 21:44
"Thus, from a certain point of view, white male movie stars may indeed be box office poison" ?
18/05/31 15:26
근데 여성/비백인 주인공인 영화가 뭐 최근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것도 아닌데 무슨 혁명이라도 일으키는 것처럼 호들갑 떠는게 좀 불----편 하네요. 그냥 재미있게 잘 만들었으면 흥하는거고 아니면 폭망하는거지..
18/05/31 15:39
누가 그걸 혁명처럼 말하던가요. 헐리웃에서 생각없이 천편일률적으로 백인 남성을 주인공으로 삼는 걸 이제 좀 지양하고 성별과 인종에 다양성을 부여해달라는 얘기를 하는거죠. 예전보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해도 아직은 백인 남성이 헐리웃 주류이고 이걸 꾸준히 지적하지 않으면 제작사들이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18/05/31 15:54
그런 지향점에 대해서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근거가 어처구니 없으니 그렇죠. 여성/유색인종이 주연이면 흥행하지 못한다 라는 편견이 있었다면 여성/유색인종 주연 영화가 흥한 사례를 들어서 그런 편견을 반박 했어야합니다. 백인남성 주연이라 망했다는 헛소리가 아니라요.
18/05/31 15:38
아뇨. 제목부터가 백인 남성이 박스 오피스 포이즌인가? 입니다. 애초에 백인 남성이 나와서 문제가 아닌걸 한솔로의 흥행부진과 엮는 순간 이 기사는 그 지향점이 명확한거에요. 그리고 결론도 어떤의미에서는 백인남성 주인공이 박스 오피스 포이즌이다 하고 끝나는데요.
18/05/31 15:45
Thus, from a certain point of view, white male movie stars may indeed be box office poison
이걸 빼놓고 해석하는건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봅니다만..
18/05/31 16:36
본문을 봐도 완곡하게 돌려말하고 있을 뿐이지 전달하려는 바는 같은데요. 구체적인 근거 없이 은근슬쩍 백인남주와 비백인남주/여주 영화가 도진개진이라 하고 있는데 대충 최근 영화들 떠올려봐도 절대 그정도는 아니고.
애초에 비백인과 여자를 묶어서 말하는 것부터,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미국과 일부 유럽국가에나 통할 가능성이 있고. 신좌파에서 좋아하는 이분법 논리지 실제로 백인남 앞에서 단결하는 게 아니라 서로 싸우기도 하는데.
18/05/31 16:06
근데 한솔로는 백인 남자가 맞잖아요?
그러면 인종이나 성별을 바꿔서 한솔로의 젊은 시절을 그려놓고 영화 막판에 성전환 수술과 인종전환수술(?)을 받는 식으로 4편과 연결되게 스토리를 짰어야 흥행했을 거란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아예 한솔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찍지 말았어야 한다는 이야기인가요? 뭘 주장하는지는 알겠는데, 대체 왜 캐릭터가 이미 정립되어 있는 한솔로를 예로 드는건지 납득이 안가네요. 그리고 한솔로 흥행 폭망은 8편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18/05/31 16:27
https://www.forbes.com/sites/scottmendelson/2018/05/29/as-solo-a-star-wars-story-flops-are-movies-about-white-men-box-office-poison/#2d4708a55d49
It is ironic that the first failure of the new Star Wars era is the one with a white guy in the starring role. -> 새로운 스타워즈의 처음 실패가 백인 남자가 주연으로 나왔다는 게 아이러니 하다. 이게 처음 실패가 아닐텐데...
18/05/31 17:04
해리슨 포드가 아닌 한 솔로에서 일단 관심 끄는데 실패하고, 만드는 도중에 감독 갈아 엎는 등 말이 많았고, 범성애자 건으로 어그로 끌고, 결정적으로 라제로 팬덤을 거하게 엿을 먹인데다가, 그 이후 태도도 가관이니. 아예 영화 보러 가지 말라고 멱살잡고 설득한 꼴.
이렇게 악재만 잔뜩 만들었으니 아무리 영화를 잘 만들어도(예상외로 괜찮다고는 하지만 걸작은 절대 아니라는게 대다수의 평) 흥행이 될 리가...
18/05/31 19:32
https://www.forbes.com/sites/scottmendelson/2018/05/29/as-solo-a-star-wars-story-flops-are-movies-about-white-men-box-office-poison/
기사 제목 : 한솔로의 부진, 백인 남성 영화는 흥행실패카드(box office poision)인가? 요약 새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실패작이 백인 남주 영화라는게 아이러니 하다. 한솔로는 해외에서 더 부진하고 있는데 이는 소수자 및 여성 주연 영화가 해외에서 더 부진할 거라는 고정관념과도 다르다. 많은 여성 주연 영화가 해외에서 큰 성공을 보였다. 픽사의 coco는 세계적으로 800m을 벌어들였는데, 픽사는 2009년의 명작 이후 전작 없는 백인남성 주연 흥행작을 내지 못했다. 우리가 해외는 여성 및 소수자 주도의 영화에 반감을 가진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게 이러한 영화들은 해외에서 많은 흥행을 보였다. 한솔로 이전까지의 스타워즈 신작들은 다 흥행했는데 여성 및 소수자 배우가 주역이거나 그런 이야기가 주이긴 하다. 그러나 한솔로의 부진이 오직 백인남주 때문이라는 건 너무 쉬운 생각일 것이다. 최근 스타워즈 3작품이 부분적으로 흥한 이유는 이것이 제다이와 반란군에 익숙치 않은 영화팬에게 event movie였기 때문이다. 깨어난 포스의 성공의 일부는 마케팅에서 숨겨져 있던 제다이 영웅으로써의 레이의 "놀라운" 등장 때문이기도 하다. 깨어난 포스는 특히 은하계 너머의 영웅들을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event movie 였다. 한솔로는 앞의 3작품과 다르게 일반적인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타워즈 버전이다. 디즈니의 경쟁사들이 하듯이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의 성공을 흉내냈을 뿐 event가 되지 못했다. 이제 대규모 예산을 넣는다고 무조건 event movie가 되지 않는다. event가 아닌 영화는 폭망할 수밖에 없고, 한솔로는 없었어도 상관없을 스타워즈 줄거리와 흔해빠진 설정(건방진 어린 백인 아이가 모험을 떠나 위대한 인물이 된다는) 때문에 event가 되지 못했을 뿐이다. 라제, 블랙팬서, 원더우먼과는 다르게. 모든 젊은백인남성 영화가 해외에서 힘든것도 아니고, 모든 소수자 및 여성 영화가 국내 또는 해외에서 잘 나가는 건 아니지만, 여전히 여성과 소수인종을 앞세운다고 해서 영화에 문제될게 없다고 제안할 증거는 충분하다. 해답은 모든 규모의 인구학적으로 특화된 event movie를 만드는 것일 것이다. It 과 Girls Trip은 event 였고 King Arthur 와 The Mummy는 event가 아니었던 이유이다. 흑인 배우나 여성이 주연인 King Arthur는 백인 남성이 주연인 King Arthur와 다르게 event가 될 수 있다. 레아 오르가나 영화와 한 솔로 영화의 대결도 마찬가지다. 보바펫 영화같은, 스타워즈 사상 최초로 소수자가 남성을 주도하는 영화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결론. 한솔로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일부라는 것 외에는 신선할게 없고 셀링포인트도 없다. 2018년엔, 그냥 백인 남성을 앞세운 대예산 판타지 스펙타클이라는 것만으론 안된다. 많은 인구들에게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영웅에게 몰입할 기회를 주지 못함으로써, 인구-편향적 event movie가 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면에선, 백인 남성 영화 스타는 정말로 흥행실패카드일 수도 있다. 흠.. 엄청 발번역 요약인 건 그렇다 치고 event movie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성공한 블록버스터 정도의 느낌인 듯?..
18/05/31 19:32
(수정됨) www.forbes.com/sites/scottmendelson/2017/12/29/why-the-last-jedi-backlash-wont-hurt-star-wars-episode-ix/amp/
이 분 저번에는 팬들의 라제에 대한 반발이 에피소드 9에 악영향 전혀 없고, 논란이 본편에 오히려 도움될거라고 행복회로 돌리신 분 크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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