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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6 00:09
벵기는 오히려 지금 생각해보면 '수출용' 정글러... 물론 국내에서도 잘했지만 국제대회 나가면 레딧러들 중에서는 페이커보다 벵기가 문제다 라는 사람들도 많않어요
18/05/16 00:16
레인오버나 클리어러브 상대할 때는 굉장히 고생했지만(모든 해외팀 상대로 꼭 잘한 건 아닌데) 대만 상대로는 잘해줬습니다.
여담으로 감마니아 베어즈가 팀명 안바꿨으면 한국팀 상대로 '선전한다' 정도지 한국팀 킬러 천적 이런 얘기는 안나왔을 건데 팀명 바꾼 덕을 봤다고 봐요 크크.
18/05/16 01:44
그래도 레인오버 상대로도 결국 4 대 2로 이겼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누누로 4버프 참교육도 했죠. 클럽도 므시에서 대등하게 3 대 3, 롤드컵에서 2 대 0으로 경기내용도 완벽하게 압도했고 크크
18/05/16 02:20
그게 감마니아베어즈에서 나오고 새팀이 만들어졌는데 당시는 규정이 지금과 달라 시드권 받았다는 말도 있고 좀 애매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예전팀이 아예 없어졌던것도 아니고..
18/05/16 03:00
개인적으로 대 해외 팀전 벵기는 정글도사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물 흐르듯 당연한 탑다이브 킬 부터 시야 피지컬까지. 당연한 걸 당연히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상대는 이미 그로기.. 킹존의 예상과 다른 부진을 보며 저도 페이커 보다 먼저 벵기가 떠오르긴했었네요. 레전드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벵 the jungle 갓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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