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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0 15:56
예전에 있던 웅변학원이랑 주산학원 속셈학원중에 웅변학원 멸종은 좀 그렇더군여.화술도 중요한건데웅변이라하면 80년대식이라 사라진건가..
18/05/10 15:58
예전에 프로게이머 지향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숙소 잡고 있는 고생 없는 고생하는 하면서 지내는 것보단
휠씬 발전적인 방식이긴 하죠. 이름뿐이여도 선생이든 코치든 있는 게 좋으니까요
18/05/10 16:25
뭐 태권도 학원이랑 크게 다를건 없는 것 같네요. 취미로 할 사람들도 티어 좀 올리러 갈 수 있고. 좀 싹수 보인다 싶으면 원생들로 팀짜서 피시방 대회도 나가고 대통령배도 노려보고 하다보면 프로로 가는 길도 보이고 좋죠.
18/05/10 16:30
프로게이머 지향보다 자식들하고 같이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중년층 대상으로 강의해줘도 괜찮겠네요
실제로 위에 한 분도 그런 목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18/05/10 16:45
게이머 지망생에게 대리질보다 더 나은 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으려나요?
생계를 위해서 대리했다는 핑계도 더이상 보고싶지 않고 알바로 근근히 생계를 이으며 힘들게 프로씬 문을 두드리는 선수들을 보는것도 너무 안타까워요
18/05/10 16:52
그냥 집에서 혼자서 솔랭 돌리는것보다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네요.
브실골플에게는.... 프로게이머 하려고 다닌다기 보다는....크크 막 음악학원도 선수(?)반 취미반 성인반 뭐 이런거 있잖아요 어떻게 오셨어요? 반에서 롤 1등하고 싶어요...혹은 골드 보상 받고 싶어요 ㅠㅠ 뭐 이런...크크
18/05/10 18:07
금수저의 롤인생
- 쾌적한 컴퓨터 환경. 올챔. 자유로운 스왑. 맘에드는 스킨 있으면 구매. 닉이 지겨워지면 가벼운 마음으로 닉변. - 1주일에 2번 학원가서 제대로 배움 - 1주일에 한번씩 전프로에게 피티받음. 일주일간의 솔랭 리뷰해서 피드백해줌. -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끼리 디스코드하면서 자주 게임함. 모여서 아마추어대회에도 정기적으로 출전. 전프로에게 코칭받음. 협동심과 리더쉽을 키움. 그리고 그게 다 인맥이 됨. - 패치당일에 한번, 패치중반에 한번 유료 메타 보고서 구독. 흙수저의 롤인생 - 정수 모아서 신챔사면 신나서 바로 솔랭돌림. 컴퓨터가 구려서 로딩중에 인벤공략도 못봄. 귀환후 템사려하면 상점창이 바로 안뜸. 한타때 버벅임. - 친구들끼리 종종 다인랭하지만 개판임. 멤버는 유유상종. 자꾸 중간에 한명씩 탈주함. 디스코드따윈 렉걸려서 꿈도 못꿈. 헤드셋도 없음. - 느는건 팀탓뿐. 아니 라인전 반반만 가줘도 이기는걸 우리편은 왜 못버티는걸까 XX같네 (마이로 라인에 알파를 그으며) - 요즘 롤학원이 유행이라매? 하면서 부모가 힘들게 보내준 동네학원에선 "가렌 Q스킬의 이름은?" 쪽지시험 이런거나 봄 이런식으로 빈부격차 벌어지려나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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