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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6 11:27
호그가 의도한 플레이 -> 오리사의 꼼짝마 스킬(주변에 있는 적을 모아줍니다)을 이용해 매크리를 호그의 훅으로 땅겨서 우물에 낙사시키겠다.
호그가 매크리를 끌었지만, 디바가 날라와서 호그를 밀칩니다. 그로인해 호그의 위치가 밀려나고 매크리는 낙사를 면하게 되죠. 그후 디바의 기술인 매트릭스(상대 공격을 막아주는)를 이용해 매크리를 보호 한후, 매크리와 함께 호그를 잡는 역카운터를 쳐버린거죠.
18/04/26 11:30
와 떨구기 실패하게 만들고 오히려 죽여버리네요... 1위팀 상대로 이만한 퍼포먼스라니...
지금 완전 기량이 궤도에 올랐다는 말이 사실이군요.
18/04/26 11:35
상하이에서 픽할때만 해도 실력보다 상품성을 보고 픽한거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실력으로 그런 의구심을 완전히 반전시켜 버렸죠.
18/04/26 11:32
오버워치 리그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게구리 선수를 스타나 롤 게이머에 비유하자면 어느 정도로 평가할 수 있나요? 은퇴빵? 이슈됐을때가 한참전 얘긴거 같은데 여전히 잘하나 보네요
18/04/26 12:10
리그내 디바(서브탱)로 보면 중간정도는 합니다. 가장 약팀에서 이정도 평가니 다른팀에 들어가면 오히려 더 좋은 평가 받을수 있는 선수죠.
상하이에 적합한 선수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궁으로 변수를 만들어주는 능력이 탁월하죠. 단순히 '여성'선수로 인기라기 보다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선수'자체로도 인정받고 있는 선수죠. 상하이의 다른 한국선수와 더불어 이번시즌 지나면 몸값이 많이 오를것이다 예상되는 선수구요
18/04/26 13:26
개인방송 화면만 봐도 천재인걸 알 수 있죠..
문제는 개인방송 보는게 시청자들 플레이에는 전혀 유익하지 않습니다. edpi가 15000이 넘어가기 때문에 알아도 못 따라하는 수준이라
18/04/26 12:11
의도한 플레이 맞습니다. 리그팀들 보면 확실히 수준이 다릅니다. 특히나 저 짤의 경기였던 4세트에서 순식간에 보스턴이 한명 보자마자 한명이 컨트롤 하는것처럼 4명의 선수가 우루루 타겟팅 잡는거보면 소름돋죠..
18/04/26 12:08
상하이가 그래도 4:0 완패가 이번스테이지 들어와서 매우 줄어들었다는게 확실히 발전가능성이 있어보이죠.. 결국 소통의 문제가 약점인데 이걸 얼마나 빨리 극복할지가....
보스턴의 감수선수가 '감수'를 벗어나니 이제 게구리 선수가 2대 '감수'가 되었습니다
18/04/26 12:48
사람들 하는 말이, 게구리 선수는 개인방송 중에도 비슷한 플레이가 여러번 있었나 보더라고요.
맥크리를 일부러 끌리게 오더를 하고 그걸 케어하면서 카운터 치는 전술이라고 하는데, 정말이라면 프로는 대단하구나 싶네요. 오로지 디바의 피지컬만 믿고 하는 거라고 하던데...
18/04/26 13:00
이런 것 말고도 메카관리가 진짜 예술적이더라구요. 10~20% 근처 피통인데 부스터 쓰면서
지형지물 사이를 고감도를 이용한 드리프트로 빠져나옴->어그로핑퐁->힐팩먹고 나와서 한번 더 핑퐁->죽었던 힐러합류 후 정리 리그 내에서도 당당히 손꼽을만한 실력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디야야 좀 잘하자..
18/04/26 13:15
http://www.inven.co.kr/board/overwatch/4538/4227744?name=subject&keyword=%EA%B2%8C%EA%B5%AC%EB%A6%AC
맥이 끌린것 자체가 게구리 선수의 설계네요.
18/04/26 14:21
고통의 아이콘 감수는 정작 행복워치 하는데.... 게구리 힘내라 ㅜㅜ 상하이 들어갈때부터 어느정도 각오야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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